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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전세사기로 2억 날린 사람 여친 반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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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2.225.***.***

BEST
일단 다시 위를 보라 삼성전자다..
25.03.04 02:43

(IP보기클릭)183.101.***.***

BEST
나는 검도 선수 출신이었음. 어려서 부터 하긴 했는데 검도로 대학가는걸 바라지 않는 집안 문제로 시험봐서 대학가고 거기서 다시 시작한 상황이었고 다른 사람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정말 검도 말고는 다른건 제대로 하지도 않았음. 그나마 영어공부는 해외가서 시합해야 하니 어느정도는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영어 공부만 했는데 학원에서 집사람 만남. 집사람은 나보다 학벌도 좋고 학번도 높았는데 어찌 사귀게 되고 군대감. 군대에서 등과 허리를 크게 다쳐서 중환자실로 실려왔었고 생사의 기로에 있어서 군의관이 가족, 집사람 다 소집함. 어찌어찌 살아났는데 등과 허리가 박살나서 하반신 마비 옴. 집사람이랑 헤어질려고 했는데 재활가는 길에 걷지도 못하는게 기어나와서 가는 길 방해한다는 소리 들음. 집사람이 극대노해서 그 말한 사람 따귀 날리고 난리남. 경찰서에서 부모님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이악물고 다시 걷기로 하고 다시 걷고 살아갈수 있으면 저여자랑 결혼하기로 다짐함. 2년 재활 하고 겨우 걷게 되고 박살난 커리어 매꾸려 대학원 가고 겨우겨우 사람 구실함. 결혼하고 내 몸이 성하지 않으니 아이는 안가지려고 했지만 집사람이 우기고 우겨서 아이 낳았고 그 아이가 나한테 삶의 지표가 됨. 그러고 나니 못할게 없더라. 지금은 집도 있고 그나마 괜찮은 직업도 있고 아이가 사달라는거 다 사줄정도는 되지만 처음 깨어나서 내가 왜 다쳤는지도 기억 못하고 내가 누구인지도 기억 못할 때는 정말..... 어찌 어찌 내 예상과 바람대로 인생이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난 내 꿈과 지금 가족을 바꿔야 한다면 바꾸지 않으려고... 다들 그런 사람들 만났으면 좋겠네.
25.03.04 02:54

(IP보기클릭)121.161.***.***

BEST

바이럴이네 ㅗ
25.03.04 02:39

(IP보기클릭)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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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 삼성전자면 복구 쌉가능이지
25.03.04 02:44

(IP보기클릭)116.45.***.***

BEST
저런 믿음을 여친에게 줄 수 있는 남자니까 저런 여자를 얻는거다 따라서 피고를 백년해로 형에 처한다
25.03.04 02:51

(IP보기클릭)112.158.***.***

BEST
조건조거 하지말고(이미 조건 만족)
25.03.04 02:47

(IP보기클릭)112.186.***.***

BEST
행복하신 거 같지만 더 많이 행복하십쇼
25.03.04 02:57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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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이네 ㅗ
25.03.04 02:39

(IP보기클릭)222.108.***.***

하루하루 하루룽
괜찮아 메이저에 있는 고딩엄빠 오은영프로랑 이혼숙려캠프 보면 바로 꼬무룩해짐 | 25.03.04 03:26 | | |

(IP보기클릭)17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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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시 위를 보라 삼성전자다..
25.03.04 02:43

(IP보기클릭)14.6.***.***

BEST
근고기
아 뭐 삼성전자면 복구 쌉가능이지 | 25.03.04 02:44 | | |

(IP보기클릭)219.248.***.***

삼전? 유게이한테 적용 가능한 예시라면 대충 '아 메이플사기당함..' 정도인가
25.03.04 02:46

(IP보기클릭)112.158.***.***

BEST
조건조거 하지말고(이미 조건 만족)
25.03.04 02:47

(IP보기클릭)14.35.***.***

나도 내면이 단단한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싶구나
25.03.04 02:48

(IP보기클릭)116.45.***.***

BEST
저런 믿음을 여친에게 줄 수 있는 남자니까 저런 여자를 얻는거다 따라서 피고를 백년해로 형에 처한다
25.03.04 02:51

(IP보기클릭)183.101.***.***

BEST
나는 검도 선수 출신이었음. 어려서 부터 하긴 했는데 검도로 대학가는걸 바라지 않는 집안 문제로 시험봐서 대학가고 거기서 다시 시작한 상황이었고 다른 사람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해서 정말 검도 말고는 다른건 제대로 하지도 않았음. 그나마 영어공부는 해외가서 시합해야 하니 어느정도는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영어 공부만 했는데 학원에서 집사람 만남. 집사람은 나보다 학벌도 좋고 학번도 높았는데 어찌 사귀게 되고 군대감. 군대에서 등과 허리를 크게 다쳐서 중환자실로 실려왔었고 생사의 기로에 있어서 군의관이 가족, 집사람 다 소집함. 어찌어찌 살아났는데 등과 허리가 박살나서 하반신 마비 옴. 집사람이랑 헤어질려고 했는데 재활가는 길에 걷지도 못하는게 기어나와서 가는 길 방해한다는 소리 들음. 집사람이 극대노해서 그 말한 사람 따귀 날리고 난리남. 경찰서에서 부모님 오시기를 기다리면서 이악물고 다시 걷기로 하고 다시 걷고 살아갈수 있으면 저여자랑 결혼하기로 다짐함. 2년 재활 하고 겨우 걷게 되고 박살난 커리어 매꾸려 대학원 가고 겨우겨우 사람 구실함. 결혼하고 내 몸이 성하지 않으니 아이는 안가지려고 했지만 집사람이 우기고 우겨서 아이 낳았고 그 아이가 나한테 삶의 지표가 됨. 그러고 나니 못할게 없더라. 지금은 집도 있고 그나마 괜찮은 직업도 있고 아이가 사달라는거 다 사줄정도는 되지만 처음 깨어나서 내가 왜 다쳤는지도 기억 못하고 내가 누구인지도 기억 못할 때는 정말..... 어찌 어찌 내 예상과 바람대로 인생이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난 내 꿈과 지금 가족을 바꿔야 한다면 바꾸지 않으려고... 다들 그런 사람들 만났으면 좋겠네.
25.03.04 02:54

(IP보기클릭)11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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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루비
행복하신 거 같지만 더 많이 행복하십쇼 | 25.03.04 02:57 | | |

(IP보기클릭)113.59.***.***

마하루비
부상으로 힘드셨겠지만 좋은 분 만나셔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아내분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25.03.04 02:59 | | |

(IP보기클릭)122.38.***.***

마하루비
추천! | 25.03.04 02:59 | | |

(IP보기클릭)121.88.***.***

마하루비
형님도 형수님도 훌륭한 분들이네여 멋진 형수님이 유게이형님 곁에 있는 건 그에 맞는 멋진 사람이기 때문이리라 믿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셔 | 25.03.04 03:01 | | |

(IP보기클릭)114.200.***.***

마하루비
내가 인터넷 자랑글 참 안 좋아하는데 이런 자랑글이라면 축복하며 박수쳐주고 싶다 정말 좋은 분 만나서 다행이고 부럽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 25.03.04 03:13 | | |

(IP보기클릭)211.177.***.***

마하루비
행복하시길 | 25.03.04 09:50 | | |

(IP보기클릭)106.255.***.***

조건 따지기 전에 자기랑 가치관이 잘 맞고 인성이 멋진 사람을 만나기가 더 어려워...
25.03.04 03:17

(IP보기클릭)221.144.***.***

네이트판이나 여기나 거긴 감별사들이라도 있지 ㅋㅋ
25.03.04 03:26

(IP보기클릭)14.46.***.***

난 사기당해도 갚을 능력 된다 -> 지자랑 이런 여친도 있다 -> 지자랑 평범한 직장인이 사기 당하면 저리 의연할 수 없음 걍 소설이거나 조미료친 지자랑 싸는것 같음
25.03.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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