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마트에서 냉동망고 1kg를 사가지고 들어왔었음. 그래서 어제 저녁에 저녁 대신 조금 꺼내먹었는데, 살짝 간지러움이 느껴졌었음. 솔직히 큰 문제 못 느껴서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에 좀 많이 먹었더니 또, 그리고 꽤 간지럽네.
내게 망고 알레르기가 있었다니.
뭐 다른 알레르기처럼 붓거나 발진이 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알레르기라는 건 확실히 느껴짐. 그런데 신기한 게 난 말린망고는 아무 문제 없이 먹거든. 그리고 망고 음료수들도 잘 먹고.
찾아보니 씨와 껍질 쪽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많아서 과육만 먹으라는 얘기가 있는 거 보면 이 정도 순서 같음.
망고 씨/껍질>망고 과육>망고 음료>말린 망고.
그러니까 생망고를 껍질 까서 발라먹으면 알레르기가 심하게 날 수도 있다는 소리. 음료수는 거의 못 느끼는 거 보면 망고 과육의 함량도 중요한 모양이고. 말린망고 쯤 되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다 사라지는 거려나.
아무튼 그래서 거의 3/4 남은 냉동망고가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음. 이거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는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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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거 가져갈 사람이 있나. 봉지 뜯었는데. | 25.03.03 1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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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망고라서 사각형으로 잘려져 있기는 함. 그런데 잼 만드는 기술이 내게 없어서. | 25.03.03 1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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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여서 설탕 용량 맞춰서 냄비에서 조리면 될껄 | 25.03.03 1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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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찾아봐야겠네. 고마워. | 25.03.03 1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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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긴 아까우니 다른것도 찾아보자! | 25.03.03 1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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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 | 25.03.03 1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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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탓도 있겠네. 없던 알레르기가 생긴 거려나. | 25.03.03 12: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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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난 옻 알레르기도 있는 건가. | 25.03.03 12: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