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업햄 인생이 억까인 점

[코로로코]

업햄은 걍 사단 본부에서 타이핑이나 칠 행정병이었는데

독일어, 프랑스 같은 외국어 할 수 있다는 이유로

라이언 일병 구하는 특수 임무에 투입됨

그냥 임무도 아니고 독일 진영 깊숙히 침투한 공수부대 구하러가는거라

행정병에게 어울리지 않은 작전이었으나

밀러 대위가
암튼 통역병 필요하다고 대려감

그렇다고 작전에 쓸모가 있었나?

딱히 없었음

반대로 업햄이 독일어 할 수 있는 바람에

독일인이 자기 애 구해달라고 부탁받고

그 과정에서 레인저 한명이 죽게 만듬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위한 과정에서 통역병이 할 일이 하나도 없는데

밀러 대위가 괜히 대려가서 여러 인생 피곤하게 만듬

[메이드양은먹기만할뿐]

그래서 밀러 대위 죽었자나 한잔해~
라는 나쁜 말 금지 ㅋㅋㅋ

[코로로코]

??? 씨벌롬 꼬시다

[3레벨 홀리라이트]

업햄은 처음부터 자신은 작전에 안맞는 인물이라고 말했지만,
통역병이 급했던 나머지 그만......

[코로로코]

정작 대려가놓고 통역병이 할 일이 없는게 코미디

[잉여 판당고]

그렇다고 없이 갈수도 없는 작전이라는게 진짜 골때리는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프맨_]

아예 없진 않았지
중간에 폐허에서 쉬다가 벽 무너지고 독일군이랑 재수없게 조우해서 서로 총 겨누고 소리지를때 업햄이 통역해서 그나마 시간 벌이가 된거지
안그랬음 서로 쏴대다가 피해막심했을거야
업햄이 통역으로 총내리라고 시간벌이해서 아군이 뒤치기를 할 시간을 줬지

[한도0]

아니 근데 카파조 죽은게 업햄 탓이라기엔 ..

[거북행자]

하긴, 자기 조카? 생각난다고 고집 부린 건 카파조였지

[코로로코]

통역 안했으면 그 애랑 부모 둘다
'밥 먹으려고 손 씻음' 해버렸을꺼야(아님)

[울프맨_]

싸움 실력 뽐내기도 전에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빈디젤 ㅋㅋ

[울프맨_]

업햄이 탄약안줘서 동료들이 죽었다라고 비난하지만
업햄이 있건 없건 해당 방어전은 중과부적으로 결국 패배할 전선이었지
상대가 너무 압도적이었음

[한도0]

외국 댓글에서 밀러대위가 할 일은 했지만 결국 분대에게 희생을 강요했다고 하는 댓 봤는데 참 어려운 문제인듯 .. 결국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고 후반부에 잭슨이 올라간 탑은 애초에 후퇴할 수 없는 계단이 무너진 첨탑이라는 주장도 있어서..

[이글스의요리사]

알보병으로 거기까지 버틴게 용하지

[ጿዽ]

근데 업햄 캐릭터 자체는 전쟁 PTSD와 공포를 표현하기에 너무 좋았지..

[잉여 판당고]

중간에 나오는 민간인들은 프랑스인이긴하지만, 여튼 핵심은 업햄은 비전투병과 중에서도 비전투병과라는게...

[촤아아앗]

이 사람들 독일인도 아닌데 끔살 당하는 게 전쟁의 현실을 잘 보여준 거 같음

[뷰캐넌]

진짜 전쟁이 뭔지 잘 아는 사람은 업햄을 함부로 욕을 못하더라....

[bkairm]

약한 자신을 비관하던 업햄은 이세계 전생해서 전투력 만빵으로 다시 태어난다

[Erusiel_S._Kram]

애초에 스필버그 옹이 '전쟁터에 던져지면 여러분이라고 다를 것 같습니까?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라는 의도로 만든 캐릭터가 업햄이니까... 관객들 입장에서 답답한 것도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