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진왜란] 조선을 침공하고 현타가 온 일본장군

[루리웹-588277856974]

???:.....나는 여기 뭘 하려고 온거지...?

[대서양과태평양]

집에 가고싶당

[mikhaile]

경상도인데 춥다고?

[쿠미로미]

경상북도면 추운 곳은 춥지 ㅋㅋㅋㅋ

[루리웹-6308473106]

일본입장에선 추울듯

[QOR빽까RK]

일본인 기준으로는 춥지

대만도 기온만 따지면 영상인데 동사 사고가 터지기도 한 것처럼

[루리웹-2669828294]

당연히 일본보단 위도높고 대륙성기후에 가까우니 춥지. 그 소빙하기 어쩌고 하기 전엔 일본은 거진 아열대 기후였고.

[()도로롱]

경북이면 겨울에 많이 추움

[울라리맨👊🏻]

산맥크게 있지 않음?ㅋㅋㅋ

[俠者barbarian]

번역을 이상하게 한 듯
사람이 적어서 '쓸쓸하다' 내지는 '한적함'을 뜻하는 일본어 표현은 '춥다'와 동음이의어 비슷한 것인데 번역 센스가 꽝인 듯

[Bsi인증 루리웹_맑스]

산맥보면 부산이나 남해낀쪽 아니면 추움

[보톰을노려라!]

대관령이 죠스로 보이냐?

[긴장이완훈련]

ㅇㅇ 나 진주에서 기본군사훈련 받을 때 3월인데도 추워서 우리 기수 인원의 3분의 1 이상이 감기 걸렸다. 나도 그 때 감기걸렸는데 유격훈련 기간 마치고 겨우 나았지...

[루리웹-2815984696]

경북이면 춥지

[흑우천사]

같은 경북이라도 문경 봉화 청송 영양 같은 동네는 내륙산간지대이고 강원도 바로 아래라서 기후가 강원도랑 크게 다르지 않음

[홀리77]

대구 부근이나 따뜻한거지 경북은 겨울에 추움.

[대답이 틀렸어]

훗카이도 쯤 가야 추울텐데
훗카이도를 제압한게 도쿠가와 이에아스 이후 시대임...
그리고 저기에 나오는 장군이 부산 아래에 있는 일본 서쪽 지방(대략 히로시마 쯤 되는 내부)라서
경상도정도면 추운 편임

[QOR빽까RK]

지옥불반도 동장군 맛 좀 봐라

[이민아님이세카이]

그 동장군,하지메 사토루가 막았다

[쑤퍼유저_관리-28945492]

그럼 함대 놔두고 죽어

[어비스컬트]

함경도 : 추울게

[울라리맨👊🏻]

공격해서 전과를 얻는거랑 관리를 하는건 아예 수준이 다른 문제니까ㅇㅇ
원숭이가 전쟁 아마추어도 아니고 전국통일을 이뤄낸 업적이 있었는데도
저런 무지성 꼴박한게 여전히 이해가 안됨
아무리 치매라도 전쟁과 지배관리의 차이는 본인이 제일 잘알았을텐데

[俠者barbarian]

일본 조정&휘하 장수들: 아니 그러니까 우리들도 계속 막았는데 진짜 ㅅㅂ ㅜㅜ

[분탕종자어그로]

실무능력 따로 승진능력 따로인거 아닐까

[FMDM]

심지어 대부분은 자기 측근들이었음
대체 뭘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

[족발과보쌈]

내가 전쟁 100년 다 끝낸 난 놈이지 & 내 밑에 전쟁귀싴 장수들과 강군이 있는데 명나라 인도 하고 전쟁이야 껌이지
이렇게 생각한거 같음
여진족 통일한 누르하치가 명나라 친 것 처럼..

[H.Barca]

군림할 줄만 알았지 지배할 줄 모르는 전형적인 케이스... 그게 너무 심해서 자기 가문 멸문될 빌미까지 제공하고 갔지.

[俠者barbarian]

원숭환: 말박이 오랑캐 주제에 대명국이 우스워 보이냐?(실제로도 명나라가 내분에 의해 스스로 무너진 다음에야 무주공산 입성함)

[그림 그려볼까]

그것도 있고 짐승무덤사건(지 조카이자 양자일족 숙청사건)등의 병크가 엄청 많아서 재란당시 대다수 히데요시편의 명문가문이 도쿠가와편으로 전향타버림

[H.Barca]

멸문될 빌미라는 게 그거.

[곰곰이생각하니내가곰이네]

일본이 전국시대에 계속 전쟁을 하긴 했는데 고립된 채 계속 지들 끼리 싸우며 약간 형식화 되서
성만 따면 끝나는 양식화 된 장기 비슷하게 됨.
점령 계획 따윈 없고, 땅 따면 그냥 휘하 장수들에게 적당히 나눠주고,
보급, 점령 계획같은 건 땅 받은 놈들이 알아서 하는 거고,
전국 시대 전쟁은 공식적으로는 막부 내부의 쇼군끼리의 일종의 세력다툼이라
죽고 사네 싸우는 전쟁이 아니긴 했음.
공식적으로는 (허수아비) 일왕의 평화로운 지배 상태였지.

[그림 그려볼까]

ㅇㅇ 그 사건이랑 센노리큐 숙청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버림

[Lono君]

부하들에게 나눠줄 봉지가 부족해서 나눠줄 봉지 확보하려 보낸거 아니었나. 도쿠가와쪽이 안간것이라기 보다는 배제 된걸로 보이던데

[편재하는 소라토모]

임진왜란 얼마전에 영지가 기존의 미카와, 스루가 일대에서 호죠가의 영지였던 관동 일대로 개역(영지를 바꾸는것)당함. 그래서 새 영지 개발하느라 갈래도 못가고 이에야스 자체가 조선출병반대파이기도 함

[俠者barbarian]

ㄴㄴ그건 요즘 사장되어가는 이론임
철저하게 자기쪽 진영 장수들 위주로 갈려나가니까 본인 죽기 즈음부터 세력 약화되고 나중에 자기 아들 지켜줄 세력까지 부족하니까 멸문지화 당함

[그림 그려볼까]

ㅇㅇ 어떻게든 토사구팽이였으면 도쿠가와나 다테등의 유력가문들을 어떻게든 보냈겠지

[루데우스 그레이랫]

정통성도 없어서 이건 머 힘 약해지니까 바로

[俠者barbarian]

덕분에 덕천가강은 자기세력 유지&강화, 관동평야 간척사업으로 힘을 키웠지

[俠者barbarian]

왜란 전에 조선 조정에서도 괜히 신중론 보인 것이 아니었지
제정신이면 아직 나라 안정화도 안 되었는데 당연히 내정에 힘쓰는 것이 정석인데

[3레벨 홀리라이트]

꺼라위키에 나와있는 "모리 테루모토" 설명 중

[그림 그려볼까]

모리가문이면 당시 꽤 나가던 가문이라서 더 처참하게 보였을꺼야...

[bitsable]

영하 5도에 춥다고 죽네 사네 하는 놈들...

[그림 그려볼까]

실제로 왜란때 참전당한(진짜 참전당한 가문이 꽤 많음)
장군둘 대부분이 ㅅㅂ 이게 뭐하는서지 했다고 하니까
일본군인애들이나 인부들도 고향집 다 부셔버려서 돌아갈 집도 없었던 상태+그 고향가족들은 가장들 꿀려가서 아사자 속출함

[俠者barbarian]

풍신수길: 아 조선 정벌하면 거기서 터 잡고 살라고~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다이묘 입장:
땅ㄸㅁㄱ 거기서 뺏어먹자고 하는건데
죄다 도망가거나 의병으로 반항하고
개추움

이거 왜함?

[너글은너그러워너글]

일본 측이 생각한거
- 따뜻한 환대는 안하더라도 적어도 그 자리에 붙박이하고 생업에 종사할 것 > 적당히 구슬려서 현지에서 물자 조달
- 일본 본토보다 세율을 낮춰주면 (8할 > 5-6할) 협조적으로 나올 것

실제
- 손에 손잡고 의병 활동으로 따뜻하게 환대
- 상당수가 피란 내지 의병활동하느라 생업 준포기 상태 > 사실상 (충돌을 겪지 않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물자 조달 불가 (그렇다고 본토 직수입을 한다? 응~ 이순신이셔~)
- 그 본토보다 낮다는 세율이 현지보다 갑절로 높았음... (한 2, 5-6, 8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