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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발 자체도 이쁘긴 한데 톰보이의 상징인 숏컷에서 장발로 변화하는 과정이 즐거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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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톰보이 인정못하는 애들은 힙스터병에 빠진애들밖에 못봄 그냥 캐릭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힙스터장르를 빠는 자신에 취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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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숏컷이면 톰보이라는데 톰보이는 1533년 처음 옥스포드 영사전에는 '무레하고 소란스러운 소년' 으로 정의되었다가 이후 1570년대 '대담하고 정숙하지 못한 여성' 으로 재정의 1590년대 후반에 우리가 아는 남성적 특징을 지닌 소녀란 뜻이 정착하게됨 기원을 따지면 성격적 요소가 먼저인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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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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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19 1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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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팍 식네 ㅅㅂ | 25.02.19 1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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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발 자체도 이쁘긴 한데 톰보이의 상징인 숏컷에서 장발로 변화하는 과정이 즐거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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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태닝에서 하얀 피부로 돌아가는것 만큼은 용서 못한다 이 거지같은 새끼들!!!!!!!! | 25.02.19 10: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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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이니까? | 25.02.19 10: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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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똥먹는데요 | 25.02.19 1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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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x.com/bon73P | 25.02.19 1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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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톰보이 인정못하는 애들은 힙스터병에 빠진애들밖에 못봄 그냥 캐릭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힙스터장르를 빠는 자신에 취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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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긔
요즘들어 숏컷이면 톰보이라는데 톰보이는 1533년 처음 옥스포드 영사전에는 '무레하고 소란스러운 소년' 으로 정의되었다가 이후 1570년대 '대담하고 정숙하지 못한 여성' 으로 재정의 1590년대 후반에 우리가 아는 남성적 특징을 지닌 소녀란 뜻이 정착하게됨 기원을 따지면 성격적 요소가 먼저인거라고 | 25.02.19 1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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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의 나나는 톰보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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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그렇다면 말괄량이 길들이기 같은 고전 톰보이 문학은 톰보이가 아니란 소리냐! | 25.02.19 1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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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한 게 아니라 정연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만… 남성성 속에 파묻힌 여성성을 발견해내는 것이 톰보이 물의 진수라고 보고, 종극에는 그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이 정석임 그걸 가장 쉽게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장발이고, 다른 수단으로 가능하다면 그게 꼭 장발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소위 장발에서 시작되는 톰보이물은 그냥 왈가닥인 여자인거지, 남성성에 묻힌 여성성을 발견해내는 장르가 아닌 거임… 내가 보기엔 | 25.02.19 1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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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으로 말했듯이 톰보이란 어원부터가 성격적 요소를 따지고 현대에는 외면.내면적 요소에 남성성이 포함되면 톰보이라는 정의라서 헤어 길이는 그닥 상관이 없다고 봐야함. 말괄량이 왈가닥 톰보이 보이쉬 용어가 다를뿐 동의어니까 | 25.02.19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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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왈가닥인 히로인이 나오는 작품의 장르를 톰보이 물로 정의하고 볼 수 있냐고 하면 그런 건 아니니까 ㅇ.ㅇ 남성성의 함유량이 많아보이는 가운데 여성성을 발견해내는 그런 무빙이 보인다면 사실 헤어 길이 따윈 상관없는 게 맞지만, 결국 정석적으로 굳어진 왕도적인 전개 속에서는 헤어의 길이(실제 소비자의 눈에 보이는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다는 거야 물론 그걸 뛰어넘는 묘사로 그런 걸 해내는 작가와 작품이 있다면 장르로써 인정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그런 게 없다시피 하다고 보는 입장이지 디자인적으로 숏헤어가 아닌 상태에서 남성적인 성격을 묘사한다면 왕자물이라던가 결국 다른 장르로 해석되어 빠져버리거든 쉽지 않지 | 25.02.19 1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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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정도의 차이라고 봄 남성성 속의 여성성을 '발견하고 끄집어내는 행위'와 남성성을 '지워내고 여성성으로 덮어버리는 거' 보기 따라서 교집합은 있다고 생각하긴 함 | 25.02.19 1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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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물과 성장물로써의 차이라고 볼수도있겠구만. | 25.02.19 11: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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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꼴알못들이 많네! 단발 거유 톰보이는 흔치 않은 희귀꼴이라고! 너희는 송로버섯 라면에 끓여먹고 참치뱃살로 참치찌개 만들어먹음?? 본연의 맛이 있는거라고!! 무슨 장발이야 이 꼴알못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