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 시리즈 2부작의 스포일러!
오늘도 평화로운 얼음행성 니플하임. (유두행성 아님)
니플하임의 땅굴에 살던 외계인 크리퍼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다.
갑자기 하늘이 갈라지고 이상한 놈들이 내려와 땅 위에 둥지를 틀기 전까지는.
쟤들 누구지? 다리도 너무 적고 말랑해 보이는데
일단 부속물들 보내서 대화 좀 해 보죠 뭐
행성에 상륙한 인간 개척대:
끄아ㅏㅇ아아ㅏㅏ아아 외계 생명체의 습격이다!!!
...크리퍼들은 생명공학의 달인으로,
본체 프라임과 자아 없는 부속물들로 이뤄진 하이브 마인드 비슷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부속물 개체들은 그냥 소모품이라 교환하거나 파괴하는 게 일상인데,
문제는 얘네들이 인간도 비슷할 거라 생각해 멋대로 인간들과 '대화(공격 및 해부)'를 시도했다는 것.
(크리퍼를 필사적으로 쏴죽이는 인간들)
음 대화가 잘 되는 것 같네!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이어지던 중 크리퍼 둥지에 소식이 날라온다.
남쪽의 또다른, 훨씬 크고 강력한 둥지에서 보낸 메시지가.
에헴 네놈들 둥지 근처에 새 둥지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할 말이?
그놈들을 전부 죽여버리는 걸 강력 추천하고 싶군
이 교착상태에 불필요한 변수라고 생각되지 않나
(그리고 네놈들이 저놈들하고 손잡는 것도 불안하고)
어차피 내비두면 다 죽거나 떠날 각인데 굳이?
그럼 우리도 그놈들에게 대비해야 하니 그놈들의 부속물을 내놓아라
그게 쟤네 부속물들 중에 더 크고 무서운 타입이 있어서 온전히 채취가 안 되더라고
(외골격 장착한 경비원 이야기임)
그럼 그놈들의 기술력을 알아야 하니 장비를 하나 조공으로 바쳐라
꼬우면 한 판 뜨던가
이시발
어 저기 우리도 할 말이 있는데
너희 우리 이웃 둥지 애들 아니냐?
어 그게 이젠 우리도 저 남쪽 둥지 아래에 들어가려고
아무래도 저놈들이 훨씬 세 보여서 말이지
환영한다 노예...아니 친구들아
이 시발!!!!!!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난 외계인이라도 정치질은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영화판 미키 17에선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는 설정 중 하나.
봉준호 감독 작품 중에선 세 번째로 가상 생물체가 나오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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