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남미에서 반미감정이 엄청 심한 이유

[총맞은것처럼_가슴이너무아파]

더러운 전쟁

더러운 전쟁은 20세기 중후반 중남미 지역에서 있었던 독재정권의 극단적 탄압 정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의 5개국 독재정권과 함께 공산주의 척결을 명목으로 반대파를 탄압하기 위해 ‘콘도르 작전’을 벌였다. 미국은 중남미의 안정을 명분으로 이러한 군사독재 정권을 적극 지원했는데, 실제로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군부독재정권들이 공동으로 벌인 콘도르 작전은 CIA의 물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당시 남미 군부정권의 이러한 고문기술과 심리전 요법은 모두 CIA 요원들이 전수해 준 것이었다고 하는데,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정권도 아르헨티나가 쓰던 그것과 완전히 똑같은 수법의 고문을 사용했다. 미국 요원들이 이런 기술을 전수하는 장면, 자동차 수리점이나 카페 등으로 위장한 군부 혹은 (신분 세탁된) 민간인 조직의 비밀 아지트, 살해하고 버려지는 장면 등은 영화 계엄령에서 재현되었다. 이 영화가 나온게 본 단락의 작전은 물론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의 일이니까 이미 1960년대부터 남미에 널리 퍼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

군인들은 매일 밤 골목에서 시민들을 감시하고 체포하였으며, 이 만행을 인접국가까지 펼쳤다. 희생자 대부분은 자동차 수리점으로 위장한 군부독재정권의 조사실에서 고문,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남미의 군부독재정권의 정적 및 반대파 탄압의 특징은 경찰이 반대파를 체포해 재판에 회부하고 형벌을 때리는 정식 절차가 아니라, 납치나 고문 및 비공식적 린치 등을 즐겨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남미의 군부가 공산주의 인사를 색출하기 위해 벌인 '콘도르 작전'으로 10만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이 고문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30만~200만 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군부독재의 무자비한 학살을 피해서 라틴계 국가를 제외한 외국으로 망명했고 특이하게 소련이나 동독 등 공산권으로 망명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탈출하는 걸 법으로 금지했기에 탈출하다 잡혀 죽은 사람들도 많았으며 탈출에 성공해서 살아남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미국, 유럽(스페인, 포르투갈, 구 서독, 이탈리아) 등지로 탈출한 사람마저도 국가 간 범죄인 인도 협약에 의해 송환되어 처벌되거나 요원을 보내고 현지에서 납치한 뒤 죽이기도 했으며, 이들을 도운 미국인, 유럽인까지 처벌하였다.

세줄요약 

중남미 독재정권들이 공산주의 척결을 명목으로

진짜 공산주의자가 아닌 반대파들까지 탄압했는데

미국에서 뒤로 적극적 지원해주고 탈출하면 송환시킴

[rnrth40]

지금 미국이 격고있는 내우외환은 거진 자업자득이지

[히틀러친구아돌프]

민주적으로 뽑힌 지도자를 빨갱이라고 쿠데타 사주해서 몰아낸 뒤
신자유주의 헌법 독재정권 세워놓고 "자유진영" 이 ㅈㄹ하면
없던 반미감정도 절로 생김

[끼꾸리]

중남미에 ㅁㅇ 뿌려버린 것도 미국..

[hangout]

그러고보니 중동 테러리스트들한테 군자금 충당하라고 마1약 뿌린것도 미국이었네?

[문사이드🎹✨]

키신저 : ㅎㅎㅎ ㅈㅅ

[케프]

사실 안 미안할듯

[문사이드🎹✨]

CIA도 CIA인데 키신저가 국무장관하면서 뿌린 똥도 만만찮아서

[hangout]

콜롬비아 영토였던 파나마에 CIA가 여론조작 선동해서 독립시킴. 그리고 운하는 미국이 꿀꺽

냉전 당시 아프간에 침공한 소련 막을려고 CIA가 빈라덴과 호형호제하고 군자금 무기 마1약 종자 퍼준적도 있고

베네수엘라는 친미정권 앉혀놓고 석유 빨대로 빨아먹었는데 차베스가 혜성처럼 나타나니 역시나 CIA가 나서서 여론조작 선동하고 반차베스 운동으로 폭동까지 일으킴

[루리웹-0463155134]

쿠바 침공 명분 만들려고 '자국민' 학살까지 계획했던 게 CIA지. 케네디가 기겁하고 막았다지만...

[루리웹-3680224285]

마라도나가 저래서 엄청나게 시뻘건 양반이엇나.

[센타우레이시]

냉전때 뿌린 똥들이 지금 미국한테 돌아오는거지

[타트라]

냉전은 까고 말해 소련과 미국이 각자 키운 독재국가들로 대리전 펼치던 거라서

[다바시]

정말 옆나라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테레시스]

민주주의 투표로 뽑은 대표자 납치해서 헬기에서 밀어버린 다음에
말약 카르텔에 돈이랑 무기대줘서 쿠데타 일으켜서 독재정 세우고 그랬다더만

ㅁㅊ놈들이 따로없음.
우리나라가 멀리 있어서 그나마 이정도 수준의 독재를 겪었던거지
미국 근처에 있었으면 말약 카르텔끼리 시장죽이고 대통령 죽이는 나라 됬을지도 모름.

[초코파이쩡]

영향력이 쎄서 맘대로 할땐 좋지만
그 부작용까지 생각하고 한 행동은 아니였던거지

[동네훈타]

보통 패권을 잡은 국가는 주변국의 원한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

[Demon Blade]

미영프
쓰레기들이지 뭐

[Flayer]

우리나라와 미국이 거리가 멀어서 참 다행이지.

카리브쪽 근방에 있었다면, 필요이상으로 크지 못하도록 자근자근 밟혔을게 분명.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ㄹㅇ 우리가 방구석에서 장단을 논하고 그나마 착한 깡패라는 것도 다 국경이 멀어서지
맞대고 있으먄 걍 ㅈ같을듯

[죄수번호-501]

사실 우리나라 독재군부들도 미국 스탠드가 저러니까 다 봐주겠지? 히히 했는데 미국도 와 시발 이건 좀 하는 짓을 몇 번 저지르다 그만…

[천마데스]

ㄴㄴ 멀었다기보단 소련이랑 가까워서 방패로 쓸려고 험한짓안당하고 살찌워야지 하는게 클듯

[부부부부아앙]

우리도 한번 당했잖아. imf 때.
물론 imf 자체는 우리탓이지만, imf 상태가 극단적으로 흐른건 미국 때문이었지. 한국 무너지면 우리도 ㅈ된다는 일본이 적극적으로 도와줄라고 했는데 막은게 절대 못 돕게 막은게 미국. 결국 imf로 넘어감.

[부부부부아앙]

가끔 인터넷에 보이는 ㅈㅄ 버러지들이 반미 감정하면 뭐 멍청한 빨갱이 새끼 운운하는데 당시 반미감정은 진보 보수 안가렸다.
광주민주화 항쟁 외면(여기서 미국을 세계 민주주의의 미래이자 수호자로 믿고 있던 진보집단이 돌아섬) - imf 강요(보수조차도 ㅅㅂ 이게 동맹이냐면서 개빡침) - 효순이 미순이 사건(반미감정 폭발) 이렇게 흘렀지.

[누구...]

대놓고 남북아메리카 전체가 자기네 구역이라면서 거의 식민지 수준으로 간섭했지

[젯데로데]

쟤네한텐 홈랜더, 우리한텐 슈퍼맨에 가깝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

[Demon Blade]

홈랜더도 자기 고기방패에게는...

[루리웹-1155936693]

아옌데도 그렇게 나갔고, 칠레의 민주 우파는 선거로 그를 몰아낼 기회를 상실했지.

[Ptys]

이러다보니 우리나라의 미국 포지션이 중남미/아프리카에서는 중국 러시아일 수밖에 없을것 같음.

[Yangdor]

그냥 조금만 알아봐도 온갖 개지랄을 다해놨던데

[ckdrlehtk 123]

미국의 적은 미국이 만든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no_more]

중국 자리에 미국이 있었으면

이미 한국은 미국에 합병됐을거 같은데

[국대잉여]

맥시코 살아있는거보면 걍 맥시코취급받을가능성이높음..

[오블리비오니스]

당연히 미국 대안우파놈들은 피노체트를 빤다

[hangout]

애초에 중동 남미 아프리카 분쟁은 거슬러 올라가면

미영프 3국이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