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페그오 하다 원작 페이트 생각하면 미묘해지는거

[아쿠시즈교구장]

이거 하날 위해 그렇게 다들 피튀기게 싸웠단 말인가...

칼데아엔 하도 많아서 그냥 마이룸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수준인데...

[Korvo]

무사시 우동그릇 흑흑

[엘븐좋아]

어이 그 이야기는 금기다..

[しかのこのこのここしたんたん]

성능 자체도 달라서 사실 이름만 같은 별개의 제품이라 봐야하지만 ㅋㅋ

[파테/그랑오데르]

[환타포도맛]

세인트 영맨 에선 본인이 만들고 잇지...

[죠나단☆죠스타]

심지어 그건 저런 짭도 아니라 진품임.

[The메카]

헤븐즈필이랑 그냥 그저그런 아트그래프는 그냥 다른 물건이긴해

[하이 호]

이벤트 끝나면 온갖 잡스러운 서번트들이 옛다 하고 던져주는 잡탬된지 오래

[시현류]

우동그릇

[카니펙스]

성능의 격차가 한참 나니까

[죠나단☆죠스타]

성배 = 마력 덩어리.
근대 크기와 의식의 규모에 따라서 덩어리가 엄청커지고 성능도 좋아짐.

[사시미오]

페이트 본편이랑 페그오의 성배는 솔직히 이름만 같지 걍 근본부터 다른 물건 아님?

[수리트파]

근본은 같아 그오쪽이 성능이 좀 후달리는거지

[시현류]

진짜 근본이 다르다고 할 거면 조니뎁 닮은 양반(....)이 쓴 잔 뿐이지 ㅋ

[사시미오]

앗, 그 '찐'성물을 언급해버리면...ㅋㅋㅋㅋ

[☆쇼코&키라리☆]

페그오는 모르겠는데,

페이트 본편에선 만능이라 부를 수준의 거대한 마력덩어리 아님?

유한하다지만 거의 무한에 가까운 수준의 마력량이라 기억하는데.

[☆쇼코&키라리☆]

근데 생각해보면 본편 성배는 세계의 억지력이 만든 영령 = 마력을 훔치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5686844]

페그오도 기본적으로 마력 덩어리는 맞는데 페이트 본편에서 나오는 성배는 규모가 남다른거

[수리트파]

그 영령 뽑아다 쓰는 마력을 60년 동안 영맥서 빨아저 성배가 쓰는거야 대출 받는거 아니야

[시현류]

정확하게는 '진짜 무한은 아닌데,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 양이라서 무한에 준하게 침'

[☆쇼코&키라리☆]

하긴... 위엧적은 것처럼 세계의 억지력이 구현시킨 마력을 인위적으로 훔치는 정신나간 개념이긴 하니까...

[JX138237]

간단히 말하자면 페그오에서는 흑막이 그만한 마력을 사용해 한 세계를 유지하는데 썼고, 주인공 마스터와 칼데아가 사건 마무리되고 다써서 텅빈 마력찌꺼기인 성배를 가지고 오는거.

[시현류]

훔쳤다고 하기도 힘들어. '영령님아, 이리로 오실래요?' 해서 동의하게 오는 거니까.

[☆쇼코&키라리☆]

달빠 오래전에 그만뒀긴 한데...

성배전쟁 시스템이 60년동안 영령 소환할 마력 준비해서 영령 솬한다음 영령이 죽으면 영령의 마력 가져가서 축적하는 시스템 아니었나?

[시현류]

영혼 = 마력
영령의 영혼 = 초월적인 마력

마력을 따로 어쩌는게 아니라 영혼 그 자체야.

[☆쇼코&키라리☆]

그니까, 원래라면 영령이 죽으면 사라져야 할 마력을 인위적으로 성배에 잡아넣는거 아니었음?

[수리트파]

엄밀히 말하면 영령에 마력을 가져가는게 아니라 영령이 소실해서 영령의좌로 돌아 갈 때 그 좌표로 근원 찾아내는게 주목적

애초에 부르는게 지꺼 쓴건데 영령마력 탈취보단 자기가 쓴거 도로회수하는거지

[시현류]

사라지는 거랑은 좀 다른데, 아무튼 절차는 다 맞춘 거임.

[☆쇼코&키라리☆]

억지력이 보험으로 가지고있는 영령이니까...
그말은 영령이 억지력꺼라는거고, 그럼 영령이 죽으면 억지력이 수거해가는게 원래는 맞지않나 싶어서.

[☆쇼코&키라리☆]

엥 그럼 억지력이 근원임?

영령이 존재하는게 세계의 억지력에 따른 보험같은거라고 기억하는데.

[시현류]

서번트는 용량 깎은 카피 버전이라서, 자의로 불려나간 다음엔 어떻게 되든 용도폐기일 뿐임.

[☆쇼코&키라리☆]

음... 내가 알기론 억지력이라는게 인위적인 세계구급 변화같은 그런 큰 변화에 대한 세계의 거부반응 같은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진또배기 성배 정도면 거기 해당되지않나 싶은데 억지력이 그걸 방치하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시현류]

마력 챙겨가는거 자체엔 개입 안 하고 할 이유도 없어.
그 마력으로 인리에 시비를 건다거나 할 경우에 나서는 것 뿐.

[☆쇼코&키라리☆]

근데 인위적이고 영구적인 인류의 변화 정도면 인리 한참 벗어난거 맞는거 아냐...?

[시현류]

'사용 용도'에 개입은 하더라도, 영혼 모아서 마력 불리는 시스템은 개입 대상이 아님.
일단은 이 부분 부터 분리해서 생각하면 된다.

[☆쇼코&키라리☆]

근데 돌고돌아 생각해보면 본편 자체가 억지력이 작용한 결과인가?

공경에서 아라야 소렌이 엔조 토모에라는 예외적 상황을 하찮게 보고 그걸 이용해먹으려고 마음먹게 된 것 자체가 억지력이었으니.

[☆쇼코&키라리☆]

근데 애초부터 성배전쟁 자체가 근원에 닿으려는 목적이니... 생각해보면 이거 자체도 미친듯이 위험한거 아닌가...?

확실한 선한 목적을 가진 시작의 세 가문조차 나중가면 목적이 변질되는데, 그와중 외부인원까지 데려오면 승리한 마스터 중 어느 한명이라도 악인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시현류]

마지막에 토코랑 문답 할 때 '억지력의 이름 중 하나는 아라야 식' 이라고 하니까 웃잖아.
'너는 억지력 가리려고 발악을 하긴 했는데, 정작 너 자신도 억지력의 구성 요소임.'

[시현류]

하지만 그오 쪽에서는 대놓고 증명됐는걸.
'성배로 돈 만들거임' 이 목적인 놈 한테는 아무 개입도 없었어.

[☆쇼코&키라리☆]

그건 단순히 인류에게조차 위협이 안되자낰ㅋㅋㅋㅋ

[시현류]

그니까, 사용 용도가 중요하지 시스템은 별개라는 증명 사례 ㅋㅋ

[☆쇼코&키라리☆]

아, 그래서 사용 용도가 확실한 시작의 세가문만 뭔짓을 해도 성배 못만진거구나.

[☆쇼코&키라리☆]

결국 돌고돌아 공경에 나왔던 이야기로 가넼ㅋㅋㅋㅋ 역시 나스의 정수 공경ㅋㅋㅋㅋ

[시현류]

인생의 어느 시기에만 용납되는 포엠 ㅋㅋㅋ

[수리트파]

블리치 붕옥도 연날리기 대회 우승하면 주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