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문화의 힘이 중요한 이유

[Prophe12t]

[UrbanRaven]

진짜 와닿는 말이네

팔아보지도 않았으면서 종류만 무작정 늘리니 아무도 안먹는 김치칵테일 같은게 나오지

[프랑켄슈타인]

김치칵테일은 외국인이 개발했던걸로 기억하는데? ㅋㅋ

[iØRI♥]

날달걀만 봐도 알지 일본에서 전골이나 샤브샤브에 날달걀 노른자 저어서 찍어먹는거랑 저때 저소리 나온 한식이랑 비교하면 ㅋㅋㅋ
이미지란게 정말 중요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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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건 날계란의 문제보다 그냥 생소함의 문제 같음. 미국애들도 육회 비슷한 비프 타르타르에 날계란 비벼서 잘만 먹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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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한인타운 아닌 동네에 외국인 상대로 어설픈 그런곳들 자주 갔는데 요즘은 '진짜' 찾는 사람도 많아져서 한인타운에 좀 괜찮다는 고깃집들에 외국인들 많아서 주말엔 자리 잡기도 힘들어졌음...

[심영라이더]

일식도 원래 스시 날로 먹는거 미개하다고 서양서 극혐했다는데 일본 잘나갈쯤부터 저절로 고급화된거보면 역시 국가인지도가 직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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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890987657]

게임에서도 적용됨 ㅋㅋㅋㅋ

[케프]

이거 정말 크다 생각하는게
일본 초밥도
나는 아직도 날거 되게 싫어해서 안 먹지만
초밥은 엄청 인지도 높은 일본 음식이고 다들 먹으려 한다는게
이것도 하나의 파워 같음

[WhaTHell]

요식업계에도 블랙리스트가 있었으면 더 빠르게 펴졌으려나

[카토메구미]

일종의 그 나라의 음식 보다는 이미지를 소비한다는 느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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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빡종원의 정보를 먹는거다 짤

[Flayer]

음식 그자체를 음미하는것 보다, 잘나가는 집단의 고유 정보를 음미하는 거.

[장군감 감군장]

한식의 현지화도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 나라 자체의 위상이 어떤가가 더 중요한 부분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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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마케팅은 예전부터 중요했지
이미지 좋은 연예인들로 광고하고 이미지 나락가면 제품도 나락가니까

[루리웹-5187288595]

현지화도 무시 못하긴함. 초밥대신 롤을 만들어 놓으니 그걸 스시로 인식하는 외국인도 엄청 많음 ㅋㅋ

[깡프로]

이야 떡볶이 저거 문서 사인란 직급별로 커지는거 봐라 개똥군기 문화

[뷰캐넌]

사람이 약아빠진게, 그전까지만 해도 맵다고 맵다고 떡볶이을 거부한 서양사람들인데 대중문화의 힘으로 저렇게 언제 그랬어요라는 분위기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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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가려고 노력 백날해도
직접 찾아오게 만드는게 진짜 효과 직빵이네

[necomaid]

넷플릭스 세계 순위 4위안에 들면 그제서야 재밌어지고 감독의 철학이 보이고 그러는거처럼...문화가 인기 많으면 다 긍정적으로 보이고 의미가 있어보이는거지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편견없이 보게 할수 있는거도 힘이 있기 때문이지.

[DKim]

오죽하면 양키들이 꼽는 혐오스럽디 혐오스러운 장면에 꼭 들어가는 장면이 되었겠어. ㅋㅋㅋㅋㅋ
두족류 혐오 + 그걸 또 생으로 마구 씹네? 뻑킹 아시안! 꼬레아? 노스? 차이나 아님? 였다는데.

이젠 낙지 탕탕이를 외국인들이 주문하고 괜찮아요? 물어봐도 처음이 아닌 사람이 많아졌다잖아.;;;

[스-키니]

영국은 아무리 점령지 늘리고 문화강대국이었어도 요리는 퍼지긴 커녕 수입만 하던데

[매일바이오]

한마디로 '잘나가면' 알아서 찾는거드라 그게 패션이건 음식이건

[루리웹-2580515608]

옜날에 왜 문명에 문화승리가 있나 이게 왜 승리인가? 싶고, 문화의 힘이라는게 쎼봐야 얼마나 쎄겠어? 헀는데

요새보니까 ... 진짜 오히려 군사력도 군사력인다 문화의 힘이 엄청나게 쎄긴하더라 왜 조상들이 문화가 중요하다는지 이제야 좀 깨닫게 되는거같아

[박하섬 거주민]

일본만화에서도 그 짤 있는데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정보를 먹는 거라고

[SKYBANDI]

이 글에선 한류 유행으로 예전과 메뉴는 똑같은데 알아서 찾는다고 하고 있지만 , 저렇게 현장에서 기피하는 이유에 대한 피드백의 역사를 그냥 싹 무시하는 태도도 좀 그렇긴 해. 저런 선구자분들이 개척하고 현지화 시킨것도 다 복합적으로 적용되서 여기까지 온거잖아...

[스마일]

라멘대머리 이야기가 딱 맞는거 같아

[촤아아앗]

맞음 유행을 타서 맛도 따라가는 듯

[또또리]

난 왜 이게 보이냐 아직도 이러진 않겠지? 극혐이네 결재 글씨 크기

[얗얗]

대충 운동선수가 라면과 김밥을 보고 건강식이라는 짤

절대적으로는 건강식이 아닐지라도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건강식이라 생감함

[NunotabaShinobu]

몇번 본건데 스샷에 8161 저사람 댓글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순수하게 맛을 평가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무시당하고 있었다고 봄

[누리킁카킁카]

똥을 싸라 그러면 박수받고 유명해질것이다

[겨우백육십]

결재 서명 점점 커지는거 봐
극혐이네

[keym]

예전 김삼순 때 동남아서 양푼 비빔밥에 소주 유행했었는 데
그때랑 또 다른 느낌.
김은 이미 유명하고
오이 고추 피클 레시피로 고추가루도 알려지고
고추장 쿠키 레시피 유명한 것만 봐도
한국 식자재에 대한 관심과 활용으로 이어져서 뭔가 싶음.
흑백 요리사 영향력도 커질 것 같고...
(생각해보니 흑백요리사 시즌2에 오이 레시피 모건 레핏 이분 흑수저로 나와도 재미있을 듯.)

[라파엘 베니테스]

우리가 유명해지면 거기에 알아서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