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독립중대에서 군생활했는데
간부 병사 군무원 포함해서 60명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중대였음
내가 막 상병 달았을때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는데 아침점호는 아니고
중대장 포함 중대 모든 간부가 참여하는 어떤 행사를 했음
그런데 거기서 국기게양 하는 2명중 사수가 내 맞선임군번인데 약간 폐급 취급받는 선임이고
부사수가 이제 막 후반기 교육받고 들어온 일병이였음 그러다보니 부사수는 뭣도모르고
사수가 시키는데로 국기게양을 하게됨 문제는 사수가 폐급이였던거고
태극기가 올라갈땐 바람이 안불어서 펄럭이지 않다가(우리 분대 시점에선 보여서 나랑 후임들은 웃참중이였음)
기가막히게 국기게양이 끝나고 게양끈을 묶을때 바람이 불어서 태극기가 졸라 힘차게 펄럭임(짤처럼)
그걸 본 중대장이 "ooo 이새끼야! 태극기 위 아래도 구분못해!" 마이크에 대고 소리지름 ㅋㅋ
중대장 옆에있던 졸라 유능한 소대장이 뛰어가서 급하게 내리고 다시 게양하고 행사는 어찌 진행함
물론 행사가 끝나고 그 맞선임은 불려가서 개같이 털림 그래도 징계나 벌점같은건 안받고
걍 말로만 털림 그뒤론 상병장 할거없이 자잘하게 제식교육을 계속 받고 검사받음
난 분대장 일찍달아서 제외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