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그림] 블루아카) 주말 행사 때 그린 그림들

[쿵쾅쿵쾅맨]

5월 25일 토요일

많은 분들이 직구 시위를 위해 소중한 휴일을 희생하고

누군가는 플레이엑스포 등의 행사에서 한 주의 고단함을 해소하던 때

부스 참가자 단 세 명!!!

( 다른 두 분은 3D 프린터로 다양한 몰루 굿즈를 큐레이팅 해주고 판매하시는 DB샷건 님

예쁜 일러북이랑 다양한 지류 굿즈를 판매하시던 아라타하루 님이셨읍니다

아마 두 분 다? 루리웹은 안 하시는 걸로 알아서 이름 그대로 적습니다 )

회장에 오신 손님 전체인원은 체감상 약 스무 명에서 서른 명 사이

5호선 강동역 인근 건물 지하 1층에서 소규모 행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미 2월, 5월 행사 때 판매했던 만화책을 다시 한 번 판매하고

그것만 하기에는 손이 너무 쉴 것 같아서 5천원 받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평소 그리던대로 간단하게 그렸지만

아무래도 현장에서 급하게 그리다 보니?

죄다 왼쪽만 바라보는 기묘하고 살짝 길쭉한 짤들이 만들어졌어요

운동복 사오리

눅눅한 여름 이치카

수렵 약탈이 좋은 시로코

살짝 긍정적인 카요코

선생님한테 야타 하는 시로코

노래방에서 한 곡 뽑는 하나코와 사쿠라코님

이날 아홉 분이 짤을 그려달라 요청하셨고

대략 30분씩? 걸려서 그림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본문에 올린 것 말고도 몇 장 더 있는데 주제가 몰루가 아니여서 뺐읍니다

사실 마지막은 현장에 오시려다가, 사정이 생겨서 못 오신 분의 요청을 밤에 느긋하게 그린 것이라 혼자 퀄리티가 좀 다릅니다

사실 행사 참가 경력이라 해봐야 일페 2번밖에 없지만

동아리방 벼룩시장 내지는 작가님 팬미팅회? 느낌이 나는 소규모의 단란한 행사였습니다

작가님 붙잡고 30분 수다 떨어도 괜찮을 정도로 한산한 행사이니, 좋아하는 분 있으면 3impact 참가하시나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라키라센세이션]

오옹... 이런 행사도 있구나...

[지나가던 대파]

정말로 감사합니다 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