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초딩때
새뱃돈 모으고 모아서
플1과 파판7을 가서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를 공략집 봐가면서,
눈돌아가는 그래픽과 눈물 나는 스토리에 감동받아
밤세면서 클리어 한
추억 때문에
얼마전에
(싸게) 구입한
플스1 클래식에 포함된 파판7을 다시 하는중인데
지금 다시하며 드는 생각은
'내가 이딴걸 어떻게 했지?' 밖에 안듬 ㅋㅋㅋㅋ
아 뭐 그래픽이야 97년에 나온걸 가만하고
실제로도 그 시절엔 눈돌아가는 그래픽이라
오프닝만 틀어놓고 여러번 돌려봤던 거라 거부감은 없지만
스토리랑 대사, 캐릭터성을 지금보면
중2병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쿨찐 클라우드는
당시 손오공 같은 열혈+정의 타입의 캐릭터들이
쏱아저 나온 시기에 처음 등장한
세기말 다크히어로 + 어두운 과거 와 상처 + 쿨
때문에 먹혔지
지금 어른이 된 나의 눈과 지금의 정서로 보면
진짜 어휴....ㅋㅋㅋㅋㅋ
게임도 그렇고 여타 문화 컨텐츠가 그렇지만
"그 시절" 이 아니면 즐길수가 없는 것들이 참 많고
새삼 생각해보면
시대를 타지않는 마리오, 링크 같은
녀석들의 캐릭터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생각해봄
결론 :
티파는 여전히 가슴이 크다
끄덕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73.74.***.***
정-답이다! 쩡금술사! | 24.05.21 02:25 | | |
(IP보기클릭)211.193.***.***
(IP보기클릭)211.246.***.***
(IP보기클릭)3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