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유메를 만나
반가움에 눈물흘리며 뛰어가
유메의 말랑빵빵 찌찌에 안기는 호시노
유메는 당황하면서도 평소처럼 미소지으며 호시노를 쓰다듬어 주겠지
그리고 호시노는 오랜만에 재회한 유메선배와 추억을 이야기하겠지
그러다가 유메가 의문을 품거나 이상한 이야기를 하겠지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만난 사이같아 이야기 하기 좋았다고
여기서부터 꿈의 배경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서
호시노는
무..무슨 소리에요? 선배? 저 호시노에요..!
타카나시 호시노!
그런데도 유메는 고개를 갸우뚱 하며 말하겠지
그치만...
호시노는 그 날 나와 같이 죽었는걸?
유메가 이렇게 말하는 순간 화면의 노이즈가 낀것처럼
유메의 얼굴이 지직거리며 일그러지고
동시에 거울에 비친듯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는 호시노..
유메를 흉내내는건지 유메의 거죽을 뒤집어쓴건지 모를
피가 군데군데 말아붙어 있고 단발에 유메의 머리색과 같은 비취색 가발인 실을 어기설기로 이어붙힌 모습인거지
그리고 악몽에 깨어나는 호시노...
호시노는 잠자리에서 그대로 앉아 추운듯이 다리를 모아 감싸며
"으헤에...나는...누구지...?"
라며 읊조리며 사막의 아침햇쌀을 받는
그런 만화 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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