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삼신할미(저승할미)
동해 용왕의 공주로 태어나
성격이 지랄 맞아 용왕은 딸을 죽이라 명했지만
이를 들은 여왕이 딸아이는 차마 못 죽인다하며, 현재 인간세계에 아이의 탄생을 점지는 생불왕이 없으니
딸에게 그 직을 하라 하며 생불왕으로서의 교육을 시킨다.
하지만 용왕이 저 새끼를 빨리 내쫒으라 하니 결국 공주는 생불왕으로서 아이를 잉태하는 능력을 가지나
아이를 해산하는 방법은 교육 받지 못한 채 인간 세상으로 떠밀린다.
그렇게 인간 세상에 내려온 공주는 생불왕으로서 활동하지만
아이를 해산시키는 법을 몰라 아이와 산모 모두를 죽게 만들고는 꺼이꺼이 울었다.
하여 아이와 아내를 잃은 자가 옥황상제에게 슬프게 억울함을 호소하니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옥황상제는 지부사천대황에게 새로운 생불왕이 될 자질을 가진 아이를 찾으라하여
명진국(수명이 긴 나라)의 아이가 덕이 많아 생불왕으로서 교육을 받고 인간 세계로 내려온다.
인간 세계로 내려온 명진국의 딸이 사망한 산모의 곁에서 꺼이꺼이 울고 있는 용왕의 공주를 우연히 만나 우는 이유를 묻자니
생불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이와 산모를 모두 잃었다 하여, 명진국의 딸은 자기가 생불왕인데 그게 무슨 말이냐 되묻는다.
이에 화가 난 용왕의 딸은 명진국의 딸을 다짜고짜 때리더니
이를 지켜본 옥황상제는 둘이 꽃을 피우는 대결을 펼쳐 생불왕의 자리를 차지하라 한다.
이런 결과에 용왕의 딸은 분노하니 명진국따님의 꽃을 꺾어버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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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개 지랄 맞은데 또 죽은 아이와 산모를 위해서 울었다는 부분은 묘하게 인간미 느껴지고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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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개 지랄 맞은데 또 죽은 아이와 산모를 위해서 울었다는 부분은 묘하게 인간미 느껴지고 특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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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신화에서도 또 나오는데. 어떤 사람(왕이었던가?) 삼신할매 빡치게 해서 삼신할매가 그 부인 아이 베게 하고 못 태어나게 심술부림. 지가 한 짓이 있으니 삼신할매한테는 안 가고 저승할매한테 가서 제발 아내 좀 살려달라고 비는데 저승할매가 자긴 해산시키는 법을 모르니 삼신할매한테 사과하라고 타이르면서 보내는 나름 철든 듯한 모습 보임. 그 후 그 사람은 삼신할매한테 빌고 또 빌어서 무사히 아내와 아이를 구했다는 이야기. | 24.05.19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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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용왕딸 인성은 이런상태 아닐까. 자기가 일 못하는것도 맞고 그때문에 산모와 아기가 죽은것도 맞아서 존나 슬프긴 한데 명진국 ㅅ발 니가 말하니까 기분 나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