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오락영화 중에 아직도 최고 충격이었던 작품은

[ꉂꉂ(ᵔᗜᵔ *)]

역시 개인적으론 인피니티 워가 최고였던 것 같음.

흩어져 있던 영화들을 한 편으로 모으는 작품인데도

스토리 전개에 군더더기라곤 느낄 수가 없었고

결말도 굉장히 충격적이었지.

당시에 마침 백수였기에 개봉 당일에 조조로

관람했는데, 전개랑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었기에

그날 저녁에 전 직장 다니던 선배가 퇴근하면서

같이 한 번 더 봤음.

내 인생에서 하루에 같은 영화를 두 번 본 사례는

아직도 이 작품이 유일함.

[허접♡유게이]

희대의 오역까지

[ꉂꉂ(ᵔᗜᵔ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680093
거기에 대한 내 느낌은 당시의 글을 참고해 주시오ㅋ

[허접♡유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1563460701]

가망이 없어

[ꉂꉂ(ᵔᗜᵔ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1680093
그 번역에 대한 내 느낌은 당시의 글을 참고해 주시오ㅋ

[루리웹-1563460701]

는 그냥 내용 흐름 자체부터 오역.

[ꉂꉂ(ᵔᗜᵔ *)]

ㅇㅇ 그사실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영어 모르는 입장 & 사전 정보가 없던 1회차 관람때는 오역인걸 고려 못했고, 그렇기에 이 글에서 쓰고 싶은 오락영화로서 가장 충격이었던 작품에선 아직까지 인피니티 워가 최고란 거지ㅋ
분명 오역이고 이게 작품 관람에 부정적 영향을 상당히 끼친건 맞지만 그렇다고 "어쨌든 ◯◯쥬?" 식의 일부 주제로 귀결지을 방향은 아니라고 봐 ㅋ

[전부 터트릴꼬얌]

빌런이 승리하는 영화치고는 평가가 높네

[ꉂꉂ(ᵔᗜᵔ *)]

어차피 "에이 이걸로 끝은 아니니까ㅋ"라는 전제가 깔려 있었으니까.
오히려 1회차 관람 때는 "와 씨 다음 작품에서 어떻게 수습하려고 이걸 이렇게 끝내?"였음.
아니다, 이것도 기억이 약간 왜곡된 거 같고 솔직히 1회차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땐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 생각도 안들고, 같은날 저녁 2회차 관람 후에 저렇게 생각했었음 ㅋ

[카사 군]

오락영화로써 높은점수를 줄 영화는 충분한데

저거 하나 보려면 사전에 봐야되는게 너무나도 많아서 입문용으론 힘들더라

이런 시네마틱 장편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거같음

팬들의 꾸준한 소비와 연계되어가는 스토리의 맞물림으로 점점 빠져듬과 동시에

사전정보 없이 보면 무슨일이 일어나는건지 왜 저러는건지 모르겠는 난해함

[ꉂꉂ(ᵔᗜᵔ *)]

ㅇㅇ
나도 MCU 시작 당시부터 보아오던 입장이었기에 당시엔 입문이 어렵다는 얘기를 이해 못했는데
막상 엔드게임 - 노웨이 홈 이후로 MCU 떡락하면서 드라마 건너뛰며 간간히 나오는 영화만 보다 보니
당시 입문 힘들다는 사람들의 얘기가 어떤 느낌인히 이해 되더라ㅎ

[카사 군]

지금와서야 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영화노선으로

드라마는 드라마 노선으로 갔으면 더 좋지않았겠나 하고 생각이 듬

뭐 어차피 북미쪽 영화고 북미쪽 드라마니까 그쪽 사람들은 상관없겠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보는 사람들은 찐팬이거나 그런게 아닌 이상 드라마까지 꽉꽉 다 챙겨보고 영화 챙겨보고 스토리보고 이런게 아니니깐

아조씨가 말한대로 영화만 보는 사람도 있다보니 중간중간에 누구지? 무슨내용이지? 어디서 웃어야하지? 하는 것들이 생겨나다보니 좀 그렇더라고

그래도 넓게 보면 드라마와 영화를 합친다는게 거대한 시도 중 하나라고 보면 납득은 가능함

자본과 시간은 부족한데 소비자들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