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관같은거였는데
처음에는 흔한 판타지물 처럼
동료들과 함께 마왕을 뮤찌르러 간 용사 일행 얘기였음
고향에 단 하나뿐인 어린 동생에게 반드시 마왕을 무찌르고돌아오겠다 자신을 믿달라고 약속을 한 용사는 1년동안 여행끝에
마왕과 싸워서
참패함
개 같이 발리고 용사가 죽고 눈을 떠보니 막 여행을 시작한 2일차로 회귀한거임
그렇게 무한 회귀가 시작됨
회귀 시점은 무조건 여행 2일차 아침
그동안 용사는 온갖 개짓거리도 해보고. 절망해서 유흥을 즐기기도하고. 도망도 쳐보고. 정신차려서 다시 수련하기도 하고.
그렇게 1년의 회귀를 하다가 어느날 마왕과 동기어진할슈있는대꺼진 힘을 키우는데 성공함
이대로 마왕을 죽이면 끝... 이라고 안심하며 죽었는데
또 회귀한거야
용사가 죽는한 끝없이....
그렇게 순수 살아온 날만 따지라면 천년이 될 시기쯤되니까
용사는 이제 세상에 모를것도 거의 없고. 무력도 탈인간급.
이제와선 죽음도 딱히 아무렇지 않고
진행하다 수틀리면 그냥 자살해서 리트라이 하는중에
상위 차원에서 왔다는 요정이 나타남.
이제 트라이 횟수 몇번 안남았다고 말해주면서
지금 시간이 너무 되돌려져서 이 행성 자체의 시간축이 과하게 뒤틀렸고
이대로 가다간 이 행성의 시간축이 완전히 부서진다며
용사는 사실 운명을 거스르고 시간을 뒤틀고 있는 존재에 의해 강제로 회귀중이고
이 존재를 죽여야 회귀에서 벗어난다는 사실을 알려줌
용사는 시간을 거스르는 자를 죽이고. 동시에 마왕도 죽여서 세상을 구해야 하는거임
어찌저찌해서 시간을 뒤트는 자를 찾았는데 완전 백발에 늙어서 살점이 녹아버린 괴이한 미이라 같은 존재였음
용사는 자신에게 왜 이런 저주를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면서 죽이려는데
용사의 소꿉친구이자 동료였던 마법사가 갑자기 말리면서
.자신도 혼란스럽지만 죽이면 절대 안된다고 말리는거임
이번에는 회귀에 대해 말해둔 상태여서. 회귀를 걱정하는거면 마왕은 이길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마법사는 그게 아니라. 저 괴물. 네 동생이라고 그러는거임.
용사는 항상 2일째 아침에 일어났으니. 1일째때 떠나는 자신을 배웅하던 어린 동생을 회귀동안 본적은 없긴했음
하지만 그렇다고 저 괴물이 그 어린 동생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설마하면서 요정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요정이 말없이 있다가 말하길
원래... 운명이 점지한 마왕의 대적자는. 어린동생이였고.
동생은 태어나길 시간에 관련된 능력을 지니고있었음.
형이 살해당한 후 성장해 마왕을 죽이는것이 그 운명이였으나.
그것을 거부해. "형이 돌아올때까지" 무한히 시간을 돌리고 있었던 것.
시간을 되돌리는데에는 큰 대가가 필요한데도.
저 자는 천년을 시간을 되돌렸으니.
육체가 천년의 세월동안 녹아내려도 할말없는 대가라고
하면서
"회귀의 횟수가 얼마남지않았다" = 술자의 영혼이 완전 소멸하는 때
라는걸 알려쥼
그래서 저 술자의 육체가 버틸때. 술자를 죽여 정상적으로 회귀를 끝내야한다면서
어차피 제 욕심으로 용사를 천년동안 괴롭게한건 마찬가지아니냐.
용사 너도 천년을 이 지옥에 빠트린 존재를 증오하지않느냐.
라면서 빨리 죽여야한다고 종용함
부들 거리면서 그 말라비틀어진 녹아내린 미이라에게 다가가서 매만지니
그제야 문득 여행 첫날 동생에게 한 말이 떠오름
"반드시 마왕을 무찌르고 돌아올테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물론 천년을 고통속에 살았던것은 사실이지만. 자기가 천년간 그 약속을 지키지못해
어린동생이 자신의 약속을 믿고 천년을 고통속에서 시간을 되감았을걸 생각하니
오열하면서 사죄밖에 할말이 없는거야.
그런 느낌의 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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