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부님 , 제자는 이미 불구의 몸입니다 ( 師傅, 弟子已經是殘廢的人了 )
일찍이 무림에서 패권을 다투고 겨룰 뜻이 없었고 ( 早就無意在武林中爭强稱雄 )
이 무예도 우연히 한 여인에게서 얻은 것입니다 ( 這身武藝也是在無意中得自一個女子 )
그 여인은 아직도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 她還在前面等我 )
오늘 가르쳐주신 은혜를 갚았사오니 , 이제는 멀리 떠나 ( 今日報了師恩, 從此遠走天涯 )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가 될까 합니다 ( 做一個種田的農夫了 ) "
---
외팔의 신세로 새로운 무예를 창안하고 ,
스승을 죽이려는 장비신마와 그 제자들을 스승 앞에서 처단하고
( 얘네가 주인공이 있던 문파의 도법을 막는 , 일종의 집게처럼 생긴 기문병기를 들고 왔는데
이 무기와 이걸 쓰는 무공 때문에 문파에서 한가닥 한다는 제자들이 몰살당하고
스승까지 크게 다친 상황이었음
자신을 홀대한 스승의 아내와 그 딸이 보는 앞에서
( 심지어 주인공의 팔을 짜른 애가 스승의 딸임
이유는 " 니가 나한테 쌀쌀맞게 굴어서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짜름 " 이었음
과장 안하고 보면서 내가 주인공이었으면 저 잡년을 도륙냈다 이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음 )
딱히 원망도 원성도 없이 담백하게 저렇게 말하고 떠나는데
진짜 살면서 저렇게 멋진 주인공이 있었나 싶을만큼 감동했지
진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59.0.***.***
나중에 주인공이 외팔이 상태로 무지하게 쎄지고 구해줬더니 ( 장비신마 제자인 " 소면이랑 " 이라는 별호를 가진 놈이 자기 제자들 시켜서 납치해가지고 흉한 일을 당할 상황이었는데 주인공이 새로 창안한 도법을 써서 구해줌 ) 사실 너도 나 좋아했지 ? 다 알아 이러는데 보면서 와 이건 뭐하는 잡것이지 이 생각 진짜 수도 없이 들었던 거 아직도 기억남 참고로 저렇게 말하니까 주인공이 너보다 날 구해준 그 여인이 더 중하다 이런 식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딱 잘라 말하는데 진짜 저절로 " 그렇지 ! 잘했다 ! " 소리가 터졌던 기억도 생생함 | 24.05.19 03:58 | | |
(IP보기클릭)61.40.***.***
진짜 잘 차버렸다ㅋㅋ | 24.05.19 04: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