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를 다스리는 "임"께서는
우리 우매한 "국민"(백성)들을
하나로 뭉치고 싶으셨던 것.
공공의 적을 두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서 그 공공의 적을
물리치고 이 나라가
더욱 더 성장하기를 바라셨다.
사실 직구 사태 이전부터
상당히 많은 일들로 "임"께서는
깨우치려 했지만, 우매한 백성들은
"임"께서 원하시는 큰 뜻을 모르고
그저 참고, 눈을 감고, 귀를 막을 뿐이였다.
"임"께서는 이를 보고
더 이상 늦어지면 이 나라의 미래와
백성들의 안녕은 지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오로성"을 불러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바로 "임"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이 나라 이권까지도 쓰레기로 만들라고,
오로성에게 "황령"을 내린다.
"황령"을 받은 "오로성"들은
"임"께서 얼마나 애가 타는 심정으로
이 "황령"을 내린지 알기에
이 나라가 박살나기 직전까지
"임"의 "황령"을 받들어 철저하게
나라와 백성들을 부서트린다.
잼버리, 연금, 라인, 직구..
백성들의 고통과
찬란하게 빛났던 나라가
바스러지는 것을 바라보며
"임"과 "오로성"은
피눈물을 흘리고
어금니가 부셔지도록 씹으며
백성들을 위해 자신들을 몰아붙인다.
제발 이 사태로 공분이 터지길..
제발 이 사건으로 혁명이 일어나길..
거대한 악이된 자신들을
제발 일치단결한 백성들이 처단하여
앞으로 있어질 그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좌우로 나뉘지 않고
남여로 가르지 않고
세대로 싸우지 않고
왜곡과 거짓으로 속이지 않고
이 모든 것들에 놀아나지 않는 강한 나라,
강하고 굳건한 백성을 만들기 위해..
"임"과 "오로성"께서는
오늘도 백성과 나라를 위해서
악의로 자신들을 물들인다.
언제까지 참고만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당하기만 할 것인가
누군가 만들어줄 이상향에 기대지말고
자신의 손으로 미래를 만들어라.
더 이상 주위에 아무도
없어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