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나 헤븐즈필 노말 엔딩 루트가 아닐까 싶음
센세가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른 후
센세의 정실이던 유우카는
언젠가 돌아올 선생님을 기다리며
샬레를 관리하며 선생님이 칭찬하던 커피를 타고 기다리는거지
그리고 세월이 흘러
노년의 유우카가 샬레의 고참 선생님으로 일하며
뛰어다니거나 장난치는 학생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다가
햇볕이 잘드는 안락 의자에서 조용히 잠이 드는거지
그리고 다음 장면에
선생과 왜인지 모르게 학생 그 시절 때로 젊어진 유우카가 재회하며
보고싶었다고 선생품에 안겨 울고는
선생은 그간 고생한 유우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해주고는
괜찮겠어? 지금 가도...더 있다 출발해도 되는데
라고 묻자, 유우카는
아니요. 충분히 있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안헤어질꺼에요.
라며 선생의 손을 양손으로 꼬옥 잡으니깐 선생은 복잡한 감정의 미소를 짓고는
...그래. 그럼 이제 출발하자.
하면서 둘이 손잡고 어딘가로 떠나겠지.
그라고 더시 시간이 흘러
새로 부임한 신입 선생이 고참 선생에게 샬레 부지나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교장실에 걸린 역대 교장 선생님 사진을 보며 묻겠지
"저 아까 말씀하신 초대 샬레 선생님과 2대 선생님은 부부였다고요?"
거기에는 초대 선생님과 2대 선생님이었던 유우카의 사진 및 그 후대의 여러 역대 샬레 선생님의 사진을 보며
뭔가 페스나 헤필 노말 엔딩 +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 섞은 엔딩이
아련하면서 달달한 센세 학대파 유열순애 엔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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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거 언제 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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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릉가? | 24.05.17 14: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