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요상한 원통같은게 달려있는데
서치라이트 치고는 너무 작고
연막탄 발사기는 또 포탑에 따로 달려있고.
이 요상한 물건의 정체는 도약지뢰 발사기다
2차대전기 초중반까지는 보병의 제대로 된 대전차 화기가 없었기 때문에
보병이 전차에 무작정 달라붙어 대전차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던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때 작동시키면 저기서 도약지뢰가 발사. 공중에서 폭발하며 파편의 폭풍을 일으켜 달라붙던 보병들을 쓸어버린다
듣기에는 좋아보이지만 현대 전차에는 비슷한게 채용되지 않았는데
대전차 로켓이 개발되어 보병들에게 보급되면서 굳이 달려들어 수류탄을 깔 이유가 없어졌고
당연히 피아구별 같은거 안하다보니 작동시켰다간 아군 보병도 시원하게 쓸어버리기 일쑤기 때문
사실 2차대전 도중에도 적에 공격에 명중당한 전차는 멀쩡한데 저놈이 유폭해서 지뢰를 쏴대는 바람에 아군 보병만 쓸어버리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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