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주에 있는 한 대장간.
이곳에서는 하루에도 수 톤 규모의 거대한 쇳덩이가 오가며 불이 꺼지지않습니다.
이곳에 최근들어 주문이 끊이질 않고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젊은 이들이 늘었습니다.
동네에도 잘 없는 대장간에 사람이 몰려든 이유는 뭘까요?
지난 해 제정된 직구금지법 이른바 단직법이 시행된 것 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너도 나도 직접 만드는것이 더 싸겠다는 생각에 이와같이 하나 둘 기술을 배우고자 찾아온 것 입니다.
사장
최철팔(63)
좋지요. 우리는. 이것(대장장이)하나로 먹고 사는데 거의 20년만에 이렇게 다시 사람들이 몰리니까 (좋죠)
사장님의 땀이 녹아든 장난감엔 특별한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냥 주물에 넣고 부으면 돼.
제자
김용기(33)
아들 장난감 만들어주려고 왔어요. 주물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안쓰는 플라스틱 장난감 녹여서 붓기만 하면 되거든요.
최근 배 장난감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로 제철소뿐만 아니라 다시 조선업에 호황이 불어올지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Ruli's 뉴스 개구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