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동력원에 대한 떡밥이 살짝 풀리는데 사실 게임 초반에도 이미 언급되서 던져졌던 떡밥임.
[마테리얼H가 구축한 모더니아와 토커티브의 랩쳐 지하시설이 방주의 축소판같았다]
반대로 생각하면 방주도 비슷한 방식으로 굴러갈수있다는건데
마테리얼H는 주변의 배경 구조물을 스스로 구축하는 기능이 있고 니케를 흡수하여 마테리얼H의 원형이 되는 신체를 구축하기 위한 양분으로 사용함.
방주는 하모니 큐브를 이용해 방주를 건축하는데 그렇다면 이 큐브에 공급되어야할 동력원 역시 마테리얼H처럼 니케를 동력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음. 혹은 니케뿐만 아니라 인간까지도...
방주는 좁고 인프라는 좋기에 인구가 늘어나지않을리가 없음.
당장 지상에 살때도 폭발하는 인구탓에 골머리를 앓던 인류가 방주라는좁지만 완벽한곳에서 수명도 연장되고 니케라는 불멸의 추가 인구까지 계속 생산되는데 어째서 유지가 되고있는걸까?
인류야 점점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인구가 덜 늘어난다쳐도 니케는 100년간 미친듯이 늘었을거임.
그런데 이 니케의 인구가 지나치게 늘었다던가 하는 언급은 일체 없는거보면 일정 이상 늘어나는 니케를 폐기처분할때 방주 동력의 재물로 사용되고있는게 아닐까?(서브 스토리에선 인간의 시신을 빼돌린다는 떡밥도 있다)
이번 이벤스에서 트로니가 두려워하는것도 많은이들의 시체위에 서있는 느낌을 받았기때문이니 꽤 근접한 추측이 아닐까싶음.
또하나 추측은 하모니큐브가 방주를 구축한다는걸 토대로 생각해본건데 단순히 큐브가 혼자서 방주를 구축하는게 아닐것같음.
현재의 방주는 에닉의 머리위에 큐브가 떠있는걸봐선 에닉이 매개가 되어 하모니큐브를 이용해 현재의 방주를 구축한것같음.
그러면 수정도시 아래의 방주후보였던곳의 하모니큐브는 누가 매개가 된걸까? 그건 다들 추측하듯 그레이브가 수정으로 전력을 끌어모으고 (수정도 마테리얼H나 추측중인 방주의 동력장치처럼 먹이를 잡아먹고 그 동력을 끌어모은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다) 끌어모은 전력을 하모니큐브에 보내어 자신이 살려놓고있는 신데렐라를 매개로 유리도시를 구축하고 있던게 아닐까싶음. 유리구두의 신데렐라와도 컨셉이 맞아떨어지고 수정이라는 대체 동력장치의 리스크를 감당하기에도 절연체로서 기능하는 도시니까.
아마 그 도시를 부수려하면 극적으로 반항할것같고 그 과정에서 하모니큐브를 이용해 신데렐라를 깨우고 그녀의 무장 유리구두를 재구축해내서 쳐들어온 방주 병력과 싸우지않을까?
그리고 레드후드가 순간적으로 봤던 붉은색 코어 혹은 눈동자같은 형상이 바로 방주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존재 혹은 장치가 아닐까?
원래는 방주가 수명이 얼마 안남은 신데렐라를 방주의 동력으로 쓰려다가 실패했고 대신 레드후드를 썻던게 아닐까싶음. 그 과정에서 엘리시온의 온건파가 레후의 코어 일부를 라피에게 이식했을지도? 이때문에 레드후드는 무의식속에서 라피에게 방주를 부수라는 암시를 계속 내뱉던거고.
마지막으로 일렉트로닉 쇼크 스쿼드를 주목하며 노리고있는 다른 세력이 언급되는데 이건 식스오 일수도 있다고봄. 식스오가 방주 상위층일 가능성에 대해서 꾸준히 의심되고있는 상태고 메인에서도 계속 수정이라는 특수한 동력원을 확보하려고 하는걸 보면 이자식도 방주의 동력원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 과정에서 일렉트로닉 쇼크 스쿼드가 목적에 상충되거나 방해될수있으니 공식적인 방식으로 제거하려 한것같고. 얘네가 있으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뭔가가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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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로는 그게 아니라도 필요함. 현재 방주민에게 더 나락이 있다는걸 보여줌으로서 자기 삶을 비교하게 만들고 지금에 안주해서 방만하게 만들지 않는 효과가 있으니까. 물론 이 효과도 포함해서 동력원으로 쓸수도 있긴한데 동력원으로 삼기엔 너무 불안정하고 제어가 안된다는 문제가 있음..저긴 에닉도 제어를 안하는곳이라 | 24.05.17 00: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