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직구하다 걸린 물품 제대로 폐기나 할지도 의문임

[낭만클로버]

눈앞에서 폐기되야 믿지

멀쩡한거 되팔램 안당한다는 보장이 어딨냐??

못믿겠다고?? 범죄와의 전쟁 영화 초반만 보고와라

그 상황 반세기도 안지났다

[제성합미다]

폐기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하는거고 통관보류 or 반송임
세관은 그래서 저거때문에 일 터질 걸

[낭만클로버]

보통 금지품목 들어오면 보류만 시키고 반송 안되고 폐기임
그게 반송시키는 인력과 비용대비 싸거든

[제성합미다]

그것도 세관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직접 신청해야하는거임
그리고 배대지 껴서 하는 것보다 알리같이 그냥 원큐로 직배하는 게 많아진 요즘에는 반송시키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세관에서 일일히 보류시키고 관세사 통해서 일일히 보완할건지 폐기할건지 반송할건지 확인해야하고
한 몇 달은 세관 공무원들 야근 확정일거임

[낭만클로버]

절차는 나도 알지
근데 요즘 배대지 아닌 직배는 배송비 주체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몇년 전에 아는 동생이 아마존에서 직구 금지약품인거 모르고 파우더 하나 주문했다가
아마존에서는 반송비 부담 안하면 환불 안해주겠다고 하고
반송비가 물건값보다 더 많이 들어가서 결국 폐기했던 사례를 봤음
소액이지만 이러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렇게 또 진행되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