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문) 님들은 게임 정가주고 산게 얼마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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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측에겐 미안한 얘기긴 한데 본인은 정가주고 산 게임이 그닥 많지 않음. 스팀에 160개,플스에 dl로 40개정도 샀는데 이중 플레이하고 엔딩 본건 반절 조금 넘는 정도임. 콘솔/싱글 게임을 나이에 비해 늦게 접해서 그런지 좋은 양질의 게임들이 2010년대에 많이 나와서 할인을 자주 하다보니 할인할때 사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다른 좋은 게임들도 할인하니 그럼 그때 사서 하기도 해서. 최신작을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하는경우가 잘 없어서 그렇기도 함. 정가주고 산 게임들 몇개 말해보자면

1. 세키로: 스팀으로 게임 시작한지 거의 초반에 한 작품인데 내 베스트에 드는 게임이었음. 총 6회차 정도 돌았고 지금도 심심하면 한번씩 켜서 보스전만 하곤 함. 

2. 인왕2: 이건 정가주고 산건 맞는데 스팀으로 컴플리트 에디션을 산거라 정가가 플스판보다 할인된 가격일거임. 전작을 5회차 + 새 저장슬롯 파서 3회차를 할정도로 좋아해서 2편도 스팀으로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그땐 플스 없었음) 바로 사서 3회차까지 재밌게 즐겼음.

3. 갓 오브 워: 이작품도 2022년도에 스팀으로 산거라 원래 플스판에 처음 나왔던거 에 비해 정가가 많이 낮아진 상태로 산거일 테지만 어쨌든 정가로 산건 맞음. 이게임 하면서 와 플스 유저들은 이렇게 재밌는걸 자기들끼리만 하고 있었구나 생각들어서 그 뒤로 플스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ㅋㅋ

4. 엘든 링: 이게임은 바로는 안사고 출시 한달 후에 샀는데 그때 당시에 pc판이 최적화가 않좋다고 해서 보류했다가 어느정도 고쳤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 샀음. 이게임도 세키로와 같이 내 인생게임 리스트에 들정도로 만족함. 회차는 4회차정도 돌았는데 게임 볼륨이 워낙 크다보니 한번 돌때마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럼.

5. 바이오하자드 RE4: 원래 캡콤게임들은 시간 좀만 지나면 할인 자주 해주고 정가도 낮춰줘서 할인때 사는 편이었는데 이작품은 예고편 볼때부터 너무 하고싶어서 나올때 바로 지름. 작년에 한게임중 이게임이 최고였고 총 8회차를 돌면서 프로페셔널 S+까지 딸정도로 푹빠져했음. 

6. P의 거짓: 첫 예구한 작품. 22년에 예고편 봤을때도 기대했었는데 작년초에 데모풀고 해보면서 이건 예구해야겠다 싶어서 첨으로 미리 질름 . 총 6회차돌면서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했고 작년에 했던 게임중 바하RE4다음으로 재밌게 함.

7.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두번째 예구한 작품. 예구는 맞는데 트윈팩으로 파판7 리메이크+리버스를 산거라 정가라곤 말못할수도? 턴제게임을 거의 못해서 몇안되게 할수있는 턴제게임이라 예구해서 플레이했는데, 전체적으론 재밌게 했지만 볼륨이 전작보다 방대해지고 미니게임이나 각종 튜토리얼들이 많아서져 좀 피곤한점도 있었음. 스토리도 오래 한거에 비해 진행도가 많지 않은거같아서 이건 파트3  나오면 생각해봐야겠음.

8. 니어 오토마타: 이건 좀 억울한 케이스인데,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전까지 니어시리즈를 엔딩보자는 마음으로 레플리칸트 클리어후에 오토마타를 시작했는데 플스판이 계속 튕겨대서 진행이 안되서 스팀판으로 급하게 구해해서 엔딩봤음. 딱 오토마타 E엔딩까지 보고나니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일이 되서 다행이었음. 아무튼 이게임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하고 차기작이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9. 스텔라 블레이드: 세번째 예구한 작품. 이게임은 예전에 공개당시엔 큰 관심이 없었는데 발매전 홍보영상이나 데모를 해보고 이게임도 기대감이 커져서 예구를 했음. 군데군데 아쉬운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재밌게 해서 지금 3회차 진행중임. 에전에 블소를 4년정도 한적이 있어서 블소생각이 많이나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지금 남은 예구한 작품이 6월에 나올 엘든링 DLC인데 이것도 크게 기대중임. 그동안엔 스텔라 블레이드 회차를 더 돌던가 다른 게임하면서 기다리다가 엘든링을 할거같음. 신작게임을 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정가나 예구하는 비중이 늘어나는거 같음.

[귀찮나라]

한정판 모은것들은 전부다
그리고 하나같이 똥겜이였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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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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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은 블리자드겜만 해서 그거만 다 삿지
블쟈의 노예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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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는 캠페인 업적작 또 하려고 두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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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의 노예 인정합니다

[봄까치]

당장 구매할 마음 안들고 세일기다려서 살정도의 게임이면 막상 그때가 와도 다른거에 밀려서 잘안사게 되는 게임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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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함. 바로 살생간 안들면 안사는게 현명한 소비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