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6년은 넘은 일인데…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거든,
어디 음식점 큰데서 일했거든..
뭐 남들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 시키고..
물건던지고..
밤에도 전화걸고
휴일없이 맨날 일했음
집이 힘들었던 당시라,
내가 참고 다녔고 누구보다 20살때, 나도 고든렘지같이 유명한 셰프가 될꺼야 뜌따따야
하면서 깝쳤었는데 이 회사가서 일 힘들어도 진짜 열심히 다녔거든
다른 셰프들도 그렇게 배웠다고..하면서 자서전읽어가며 노력했음
19시간씩일해도 참고 살았는데..계속 물건던지고
욕도 먹고 그랬음..
그러다가 내가 번아웃 + PTSD + 공황장애가 같이옴 ..
세상에 너만아픈거아닌데 왤케 유난이냐면서 욕하던 상사 말끝으로 정신병원 자주댕기고 그랬음
가족들은 미안해했고 아버지는 못하시는술까지 드셨음
나는 말그대로 4년가까이 시간 낭비했고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는데 증거가 제대로 남은게 몇없어서
그냥업장에서 벌금맞고 끝남 나한테 몇달치월급 보상해주는걸러 끝남
요양급여 뭐 그런거도 못타고 입증도 안되고
억울하게 살았음
근데 어머니가 오늘 하필 그 식당에서 회식이 잡혔는데
나 괴롭히던 인간들 그대로있더라…
가해자중 한명은 내가 이사까지했는데 근처횟집에서도 일하고…
진짜 울고싶더리고
(아버지가 나중에 그 횟집가서 진상 부리셨다고함….)
나는 인생황금기 20대때 ㅂㅅ같이 보냈는데 그인간들 제대로 일하고있는거보니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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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그냥, 슬퍼서썻다.. 내꼬라지가 유머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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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면 그럴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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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글쓰라고있는게 커뮤니까 맘껏 말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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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자기 힘든 이야기 하는거 많이 힘들지 나도 알아 암튼 힘내고 앞으로는 이상한 놈들 안꼬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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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요... 힘내세요... 다른 얘기지만 저는 대학시절에 공부열심히하고 장학금받아도아직도 그 전공과로 취업이 안되네요.. 반면에 저보다 공부안하고 술담배처한애들은 지인빨 아니면 자기지역이 작아서 그냥 취업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제일 친했던 형은 대학도 과제도 수업도 제대로 안해도 아는사람이 추천해줘서 취업하고 지금 과장달고 다른거 하고싶다고 준비하는데 볼때마다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그냥 운이없는건가...생각하네요.. 아무리 인생이 내맘대로 안된다고 해도 괜히 잘된사람이랑 비교하면 마음만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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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힘들면 그럴수도 있지. | 24.05.14 2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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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자기 힘든 이야기 하는거 많이 힘들지 나도 알아 암튼 힘내고 앞으로는 이상한 놈들 안꼬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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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글쓰라고있는게 커뮤니까 맘껏 말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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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느낌인지 알것같아요... 힘내세요... 다른 얘기지만 저는 대학시절에 공부열심히하고 장학금받아도아직도 그 전공과로 취업이 안되네요.. 반면에 저보다 공부안하고 술담배처한애들은 지인빨 아니면 자기지역이 작아서 그냥 취업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제일 친했던 형은 대학도 과제도 수업도 제대로 안해도 아는사람이 추천해줘서 취업하고 지금 과장달고 다른거 하고싶다고 준비하는데 볼때마다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그냥 운이없는건가...생각하네요.. 아무리 인생이 내맘대로 안된다고 해도 괜히 잘된사람이랑 비교하면 마음만 아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