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르크스보다 현명했지만 묻힌 경제학자

[크왁 샐버]

자유시장,

공정 경쟁은 망상이다

왜냐하면

국가는 국가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심지어 노조자들마저도 노조를 결성해서

정치/문화적 권력을 사용하여

공정 경쟁을 즉각적으로 방해하고

권력으로 시장을 자기 마음대로 해먹으려고 한다.

단 한번도 인간이 자유시장의 출현을 용납한 적은 없다.

경제는 정치/과학/과 마찬가지로

사회 문화의 일부일 뿐이지

경제중심주의와

자유시장론은

공정경쟁이라는 허구의 유토피아를 핑계로

해쳐먹으려는 새끼들의 사기극이다.

- 칼 폴라니(1886-1964) -

당대에도 사방에서 엄청나게 까였지만

꿋꿋하게 탄탄한 저작을 남겨두어서

사후에 두고두고 재평가 되는중

[루리웹-9768295769]

그래서 사회가 통제한게 사회주의

[크왁 샐버]

그것도 본문에 나와있잖아.

이 사람은 마르크스도 적대했음

[크왁 샐버]

그리고 오히려 마르크스가 경제만능론의 가장 원조임.

[심영라이더]

문제는 이상적인 통제조차도 허상이지

[크왁 샐버]

그것마저도 시장/경제 중심적인 사고고
이 양반의 핵심은 일단 경제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

[멧쥐은하]

경제는 시장과 통제의 적당한 알력다툼이 있어야 맞는거같아

[크왁 샐버]

그것보다는 애초에 경제학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다루는 학문인데

시장과 정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보다는 문화적으로 돌아간다는 학설을 마르크스가 경제결정론을 편 이후로 최초로 주장한분이라고 보면됨...

당장 마르크스 및 일반 경제학자들 기준으로는 노 재팬을 비롯한 불매운동은 그냥 멍청한 행위로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이 양반 기준으로는 경제와 시장이 단순히 합리성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대표적인 사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