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배우님 울면서 웃는 연기를 해주세요

[타로 봐드림]

이병헌:나 딱히 그런거 의도 한거 아닌데?

[도라공룡]

공식이 뭘알아

울면서 웃는 표정을 통해 복수를 완수했다는 쾌감과 그끝에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허망함이 공존하는 연기라고 생각하는게 더 좋다고

[빠슝의뿌숑]

[루리웹-9722123800]

이병헌이 말한거하곺같은거 아님?ㅋㅋㅋㅋㅋ

[뿌씨레기]

하지만 웃는게 빠졌잖아! 그 웃음이야 말로 븡어빵 안에 있는 앙꼬라고오!

[무릉도원]

이병헌이 말한 건 쾌감도 없고 그냥 허탈감 뿐이었단 거잖아 그래서 웃는 건 아니라고 한 거고

[뭐 임마?]

저런 복합적인 감정은 실제로 본인도 이게 뭔지 알수 없는

뒤죽박죽된 감정이라 공식은 뭘 모르는게 맞다!!

[닉네임 수정-중복확인]

심야식당 걔 나올 줄 알았는데

[Necro Fantasia]

[무뇨뉴]

악마를 보았다 아직 못 봤는데
영화 지금 봐도 볼만 한가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는 들었는데

[매운까르보나라]

지금 봐도 수작이지만 평소 범죄, 복수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든가, 잔인(내용적, 비주얼적)한 거 잘 못본다면 별로일 확률이 높습니다.

[옧옧]

단순 비주얼적으로 잔인한 슬래셔물을 떠나서 영화 스토리나 분위기 자체가 다 보고 나면 기분이 걍 ㅈ같아짐,
분명 잘 만들어진 영화인 건 맞는데..

[루리웹-3341283729]

그 이빨 많이 보이면 웃는것처럼 보인다는걸....전세계에서 할 줄 아는 배우가 몇 없음 ㅋㅋㅋㅋㅋ

[니지옥]

허허 관객이 그렇다하면 받아들일것이지 에잉!

[지나가던오타끄]

그래서 갠적으로 복수물은 복수하고 남은 무언가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복수한 뒤에도 돌아갈 곳도 없고 남은 것도 아무것도 없는 암울한 결말이면 너무 이야기가 무거워지다 보니...

이 분야 원조인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하이데 아니었으면 복수 끝나고 바로 목숨 끊었을테니

[지나가던오타끄]

근데 저게 울다 웃는 기묘한 감정을 표현한게 아니라는건 ㄹㅇ 의외다

[라플레트]

마지막은 이런 느낌이라 생각했었는데....

[MICR0$0FT]

대충 제5원소의 게리 올드만이 상자여는 짤

[P.해밀턴 굿수프]

이병헌도 이제 나이먹은게 느껴지는구만..

[카이사르11]

대충 히치콕 손녀짤.jpg

[ᖤ(ᓀ‸ᓂ)ᖢ]

근데 이병헌 정도 되는 연기자가 잇몸 보이는걸 의도 안 하고 무의식적으로 연기하진 않을거 같긴 함

연기 스펙트럼이 워낙 넓어서 영화마다 보여주는 연기가 확연히 다른 배우가 이병헌인데

[카탈리나 에란초]

저게 실제로 사람들이 "아, 이병헌이 복수 끝내서 개운한가보다."라고 생각해서 그런거라고 엄청 이야기를 많이했거든.

[옾눞Iㆆ운lY]

형 연기만해 판단은 우리가 할게

[잠자는관물대]

근데 표현하는 부분은 거의 같긴 하네

인생을 건 복수를 끝내면 남는건 아무것도 없으니 표정도 분노나 행복이라 말할 수도 없겠지

[사이가도(彩画堂)]

[DKim]

개봉 당시 본 사람들이 은근히 나중에 술 먹으면서 제일 끔찍하다고 여긴 장면은 오히려 극 초반부.

여자친구가 시작부터 토막 살인 당하지. 토막 살인 당한 시체를 부모님이 눈 앞에서 확인까지 하지.
감식반이 오기 전에 기레기 새끼들 몰려와서 토막난 시체 조각들 그걸 즐겁게 촬영도 해대지.
감식반 새끼들은 시체 옮기다가 머리를 볼링공처럼 굴리지. 그걸 또 기레기들은 신나게 또 촬영하지.

여러가지 잔인한 장면 셀 수가 없지만 이 부분이 유달리 곱씹어 보면 잔인하다 소리를 하더라고.

[bvyyb]

라오어2는 결국 복수를 안하는쪽으로 엔딩을 냈는데
적어도 이병헌처럼 상대를 죽이고 허망함을 느끼는게 보는사람들이 더 맘편하지않나 생각함
주인공은 허망함을 느낄진 몰라도 시청자는 아니거든

[지나가던오타끄]

뭐 사실 악마를 보았다 같은 유형은 끝내고도 시청자들조차 찝찝해하는 작품임... 라오어2도 복수를 끝낸후에도 딱히 통쾌한 기분은 아니었을거임 결국 조엘이 처참하게 죽었다는 사실은 남으니까

[케네디스]

웰케 겸손해요 형님 ㅋㅋㅋ

[알라리크]

저게 개운한 것도 아닌게...이병헌이 풀어주는 짓거리 해서 처제랑 장인도 죽었거든...

[비취 골렘]

https://youtu.be/t3XnrtYnFjI?t=1m47s

개인적으로 울면서 웃는 연기라면 아직도 기억 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