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 걱정되는 부분이 그건데

[RussianFootball]

예고편에서 나오는 울버린에게서 묘하게 로건의 향기가 좀 남.

코믹스의 코스튬 그대로 가져온 것도 로건에서 엑스맨 코믹북 묘사된거랑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고.

사실 휴 잭맨 울버린을 다루는 시점에서 아주 안 짚고 넘어갈 수는 없는 스토리긴 한데, 그 영화에서 받은 감동과 인상이 흐려질까봐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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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흐려지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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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 해도 될 묘사를 해서 로건의 스토리가 흐려진다거나, 아니면 캐릭터가 붕괴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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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3 울버린은 로건 스토리 이전의 울버린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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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래서 그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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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잭맨의 울버린이 최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로건〉 사이 시간대에 있는 인물이거나, 혹은 평행 세계의 완전히 다른 인물임이 확실시된지라 〈로건〉의 작품성이 훼손될 여지는 사라졌다.

라는데 걱정 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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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의 이미지 박살 내려면 죽은 로건 영화에서 마지막에 죽은 로건을 부활 시켜서 광대짓 하게 만드는 정도여야 이미지 박살 낼듯.

[noom]

솔직히 로건 좋은 영화라 생각 안하긴 해서...

[무념군]

데드풀과 울버린의 울버린은 딱 잘라 말해 영화 로건의 울버린이 아님. 이 영화의 울버린은 원작 코믹스 '올드맨 로건' 세계관에 가까움. 물론 영화판 로건도 그 원작을 따온 영화가 맡긴 한데 큰 차이가 있음. 영화 로건은 올드맨 로건의 요소를 가져와 엑스맨 유니버스에 접목시켜 만든 영화라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원작을 최대한 그대로 가져와 무한대의 저작권(..)을 통한 폭스+MCU와의 접목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