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삼국지) 서주대학살 하면 진짜 신기한 분

[우루룰]

이 새긴 대체 뭘했길레 2년만에 서주 민심이 조조한테 갔을까?

하물며 그 항우도 학살한 지역 사람들 민심이 떠났다고 기록에서 언급되었는데

조조는 여포 퇴치한 이후 서주 사람들 민심 떠났다는 기록이 없음...

[GlassCup]

나는 진등 부자가 더 어이없는게 서주를 개작살낸 조조한테 결국 서주를 갖다 바침

[제뤼]

걔네는 지들은 학살 피해를 안입어서 그런 거 아님? 동포가 문제라기보다는 살아남은 호족놈들이 문제였던 거지. 뭐 그렇다고 정포가 아무 일도 안한 건 아니겠지만, 여포의 잘못으로만 돌리기는 좀 그럴 듯.

[봄베이 사파이어]

여포 패망후 유비도 조조한테 깨지고 강동에서 자꾸 치고 올라오니까 남은 대안이 조조밖에 없음

[엘시스]

거스르면 무서운조조
아니어도 무서운 폭력배?

[D1G-g2r]

당시 시대가 학살도 자행하던 시대라 지금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이해할수 없는 일 투성임

[쿠쿨스 도안]

조조 여포 서주 관련해서는 걍 진등 부자가 배신한 것밖에 없는데 여기서 민심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어딨음

[루리웹-9933504257]

일단 민심이 쬬한테 간것도 일부는 사실 아님?

조조가 서주를 재점령했을 때 서주를 떠났다는 사람들 기록은 없음

[봄베이 사파이어]

서주에서 미씨의 영향력이 점차 사라지고 대두된 호족이 진씨니까
그리고 진등이 서주에서 여포 통수친거 말고는 문제일으킨것도 없고 강동의 침공도 잘 막아냈는데 백성들이 안따를 이유가 없지

[쿠쿨스 도안]

점령당했다고 떠나는 상황 자체가 어지간히 혼란하거나 지배층의 대규모 이동이 나타날 때 따라서 나오는 거지 보통은 안 떠나는 게 일반적임. 여포가 민심을 잃었고 그게 조조를 지지했다는 이야기까지 가려면 조조가 진격하니까 백성이 앞장서서 인도하고 반란을 일으켜서 성문을 열어줬다느니 하는 정도는 나오던가 서주를 '떠나서' 조조한테 갔다느니 하는 얘기 정도는 있어야 지지율에 대한 판단 재료가 되는 거지.

[쿠쿨스 도안]

당장 여포 공격할 때도 팽성에 도륙(屠彭城)부터 박았는데

[쿠쿨스 도안]

진씨 집안이 서주 백성 전반을 통제했고 백성들이 거기에 따랐다고 주장한다면 그게 조조에 대한 지지라고는 말할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