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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예 인체를 재조립을 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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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뼈가 시리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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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제 뼈는 나무토막이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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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첫수술 실패로 다리뼈가 잘 안 붙는다고 골반뼈 부셔 갈아서 채워넣어서 겨우 붙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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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에서 쓰는 도구들은 목수의 공구와 크게 다르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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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 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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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짓는다고! 지어놓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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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 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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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ka
나도 첫수술 실패로 다리뼈가 잘 안 붙는다고 골반뼈 부셔 갈아서 채워넣어서 겨우 붙었는데 | 24.04.30 14: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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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려나간 골반뼈 회복되심? | 24.04.30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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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볼기뼈 부분이 원래 내장 받쳐주는 거 외에 역할은 딱히 없고 쓸데없이 면적만 커서 수술할때 재료로 써먹기도 한다드라고. 원 형태로는 안돌아가지만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 흉터 남고 한동안은 수술한 쪽으로 누우면 굉장히 불편햇는데 지금은 전혀 불편한것도 없고.. | 24.04.30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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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다행이네. 음. | 24.04.30 14: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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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할 때 귀 연골 쓰는 것처럼 의외로 이쪽 조직 떼서 저쪽 수술하고 하는 방식이 꽤 있늠 | 24.04.30 14: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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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수술 당시 사진인데 이 인간이 얼마나 돌팔이인지 1년 정도 더 고생했음. 만약 사고나면 좀 멀어서 고속도로 타더라도 무조건 대학 병원 가달라고 구조대에게 부탁하센. 이건 진짜임. | 24.04.30 14: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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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종아리뼈는 그대로 냅두고 정강이뼈는 제대로 가까이 붙이지도 않고 대충 나사만 잔뜩 박아놔서 아침 저녁으로 엿가락 처럼 휘었음. 약 반년정도 후에 아산가서 종아리뼈에 판때기 작은거 두개 덧대고 필요없는 나사 빼고 정강이에 판때기 직각으로 덧대고 빈 공간 채워넣고 해서 겨우 완치함. 여기에 관련해서도 글쓰고 싶다. 걱정 고마워 | 24.04.30 14: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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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다른 유저들도 보는게 좋을듯 나중에 유머글이나 정보쪽으로 한번 올려보셈 어우....씨....어떻게 보강대를 박았는데 휘냐;;; | 24.04.30 14: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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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예 인체를 재조립을 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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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뼈가 시리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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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제 뼈는 나무토막이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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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에서 쓰는 도구들은 목수의 공구와 크게 다르지 않지... | 24.04.30 14: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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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30 14: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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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사이에 원래 연결돼 있는 인대가 있음. 그게 십자인대. 그중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져서 위 아래 무릎 관절이 고정이 잘 안되니 다른 인대를 가져다가 그 역할을 대신할 인대를 만들어 주는거 | 24.04.30 14: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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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사이에 인대자국 있잖아? 그게 끊어진 십자인대임. 그거 대체하는 수술. | 24.04.30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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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 24.04.30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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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안하면 그 걷는것 조차 못하는거 아닐까 과격한 운동은 못하더라도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 대단한거니까 | 24.04.30 14: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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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지. 아예 못 걷는걸 걸을 수 있게 해주는거니까. | 24.04.30 14: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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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친 형태와 수술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과격한 운동이 안 되는 건 아님. 운동선수들 보면 재활로 다시 복귀하는 거 보면 그렇지. | 24.04.30 14: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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