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겨울엔 역시 유투브 보면서 까먹는 귤~"
"책상에 귤껍질이 많네요~ 전부 혼자서 먹은건가요?"
"ㅎㅎ 정신없이 먹다보니 엄청 먹었네~~~
괜찮아~ 사탕도 아니고 과일이잖아~?"
"음~과연 그럴까요?"
"글....쎄? 그래도 과일에서 나오는 단맛은 뭐...
자연적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 후후. 잘 모르시는것 같군요.
그러면 오늘은! 과당과 포도당에 대해 알아봅시다!"
"흠.....그렇다는건 당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거야?"
"이해가 빨라서 좋네요~~~"
자! 왼쪽은 포도당(글루코스),
오른쪽은 프락토스(과당) 이에요.
공통적으로는, 서로 혈액에 흡수되어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죠.
"둘다 에너지 공급에 쓰이면 차이점은 뭐지?"
"혹시 과일을 한두개 먹고 배가 부른적 있나요?"
"과일....로는 배가 안차지."
"맞아요. 포도당이 과당과 다른 차이점중 하나는,
[렙틸] 이라는 호르몬을 상승시킨다는 것이에요.
이 렙틸은, [그렐린] 이라는 호르몬을 억제하는데.
그렐린은 공복 호르몬이라 억제되면 포만감을 느끼죠.
하지만 과당은 렙틸에 관여하지 않아요.
그래서 과일로는 허기를 채우기 어려운거에요."
"그러면....몸이 만족감을 얻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겠구나...... ."
"맞아요. 하지만 정말 위험한 건
이 과당이 몸에 너무많이 쌓일 때에요."
"너무 많이 쌓이면.......어떻게 되는데.......?"
"우리 몸안에서 과당이 너무 많이 생기면
과당끼리 합쳐져서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데요~"
꽈당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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