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집에 처음 보는 댕댕이가 들어온 썰.ssull

[봉황튀김]

늙고 지쳐 보이는 댕댕이가 우리집 마당에 들어왔어.

목줄하고 뱃살을 보니 주인이 있는 게 분명했지.

이녀석은 차분히 내 곁으로 오고서는.

머리를 쓰다듬자 나를 따라서 집으로 들어 왔어.

그리고 천천히 복도를 지나 구석에 웅크려 잠들었지.

한 시간 정도 후, 녀석이 문 앞으로 가서 내보내줌.

그 다음날에도 똑같이 마당에 와서 날 반기더니,

다시 집에 들어와서 한 시간 자고 나갔어.

같은 일이 몇 주간 반복 되니까 나도 궁금해지더라.

그래서 목줄에 이런 쪽지를 넣었지.

"이 사랑스런 개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이 녀석이 매일 우리 집에 와서

한 시간 정도 자고 가는 건 알고 계신가요?"

다음날 녀석이 왔을 때 답장이 목줄에 꼽혀 있더라.

"이 녀석은 아이 6명, 그것도 2명은 3살 아래인

어린이들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아무래도

부족한 잠을 채울려고 하나봐요. 

내일 저도 같이 와도 괜찮을까요?"

[종야홍]

?:술 먹고 오면 됨

[무지개목장갑]

괜찮으세요 선생님

[Lifeisgambling]

그린라이트

[촉법소년]

[마스터base]

안 피곤해보이냐 씹-쌔야?

[민족중흥]

[H_YUI]

인간님, 제가 여기서 잠시 잠을 청해도 괜찮을까요?
너무너무 피곤하답니다.....

[울보쥬리오]

[Suhanmu]

다 큰 개의 체력을 이기는 어린 강아지의 체력을 이기는 어린 아이 둘을 상대한 다 큰 개

[까칠한로이드]

개주인 : 저도 여기서 자고 갈게요 제발요

[무알콜알콜]

다음날부터 리트리버 두마리가 오기 시작했다.

[다나의 슬픔]

재워주는 쪽도 착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