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에덴조약 편은
좀 퇴폐미 느껴지고 거친 인생을 살아온 아저씨 느낌이면 좋겠당
물론 잘생기고
원빈 아저씨+카우보이 비밥 스파이크 느낌으로
능글맞으면서도 할땐 하고
유한듯 보이면서도 꽤나 대담한 느낌으로
이유를 말하자면
사오리에게 순애 구멍 뚫리고 병상에서 일어날때
지금 애니 센세는 너무 여리여리한 느낌이라 걍 총맞으면 황천길 갈꺼 같은데
뭔가 스파이크 아저씨같은 느낌이면
꿈에서 세이아랑 대담 이후에 병상에서 일어나며
세리나나 세나의 만류에도
식은땀 흘리면서도 겁나 멋진 미소 씨익 지어보이면서
"그럼...그것들이랑 싸우러 가볼까?"
하면서 진행되며 반전을 일으키는 장면 보고싶엉
이때 이 장면이야말로 선생의 모든걸 보여준 장면이라고
난 느꼈거든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나서지 않고 뒤에서 도와주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이 힘들어할때 거친 풍파가 학생들을 덥쳐 어린 아이들에게는 버거운 상황에서
앞에 나서며 대신 풍파를 맞으며 아이들을 지켜주고
아이들을 옳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작중에서 계속 말하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완전 뽕차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