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극장 흥행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인 개념

[DDOG+]

'이젠 영화를 실패할 여유가 없다'

'좋을 수도 있지만 잘 모르는 영화는 무시되고, 지난번에 못 본 부류의 영화는 이번에도 못 본다.'

'그렇게 사람들은 안전하고 검증된 영화로 몰려간다.'

이 비유가 찰떡이더라고.

[ksykmh]

표값은 오르고 시간은 한정되어있으니 안정된맛 하나만 보러간다는 그런거

[뷁곏뱗륎]

딱 일본 극장가 느낌이 되어가는 것 같음.

[엔더 드래곤]

심지어 할리우드도 저렇게되가는중이지

[무슨지거리야]

게다가 어지간한건 ott로 봐도 충분하기도 하지

[noom]

범죄도시 다들 잘 봤으면 챌린저스도 한번 봐줬음 좋겠는데 쉽지않겠지....

[DDOG+]

그 쿵푸팬더4 조차 평 미묘하니 바로 백만 수준으로 꼴박해버리는 극장가다보니...

[noom]

쿵푸팬더는 3에서 이미 한번 옐로카드 받은 아이피인데 거기에 무적의 5인방도 없어 카이 셴 나온다고 사기쳤어....

[Blood-Mure]

근데 이번 쿵푸팬더4는 3보다 못한 물건이라 망할만 했음

[루리웹-2331237734]

2편 맛 3편인데 이미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ㅋㅋ

[ruliruliid]

그리고 영화는 좀 있으면 ott로 풀림.

[noom]

그렇다 답은 시네마틀리안 지하드다

OTT에 영화를 풀지 않으면 사람들이 극장에 컨텐츠를 보러 올것이다!

[루리웹-76461616]

근데 틀린말은 아니긴함 ㅋㅋ
OTT펀치가 커 ㅋㅋ

[noom]

뭐 아예 OTT 탄압을 하는건 아니라지만 홀드백 정책같은게 괜히 있는게 아니었으니

근데 디즈니는 디플 워너는 HBO 파라마운트도 또 지들꺼 하면서 아예 극장배급사가 OTT를 굴려대며 푸시를 하니 더 .....

[루리웹-76461616]

가격은 아무리 내려도 OTT급만큼 다운은 불가능하고 극장서 내리자마자 풀어버리니

[사쿠라이­ 모모카]

보던거 후속작아님 안봄

[상상도못한정체]

표 하나에 정가가 1.5만원이더만 이정도면 신중안할수가없는 금액이지

[탕찌개개개]

가격내려 병1신들아 못내려? 죽어야지뭐

[루리웹-6885585758]

실패할 여유가 사라지는 흐름이 이젠 서민뿐만 아니라 온갖 기업과 분야에까지 퍼진 거겠지

[뭐래는거야정말]

영화관 가면 표 두개에 팝콘 콜라 추가하면 할인 안받으면 4.5~5만이니까 솔직히 보러가기 힘들지

[단상교류]

영화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컨텐츠가 그런 느낌

[참공]

표값이 1.5만원이나 되다보니 애매해도 싼맛에 보던 킬링타임용 영화들이 개박살 나버림

[루리웹-0451967625]

내 기준은 그런 킬링타임용영화가 범죄도시인디

[dream5]

영화 표값 오르면서 정해진 수순이지

가끔 천만찍는 영화 들고와서 잘만들면 된다 이러는데

아주 잘만든 영화만 팔리고 나머진 폭망해버린다는 의미는 영화판 자체가 검증된 ip나 감독 제외하면 투자자 못구해서 점점 쪼그라든다는 뜻임

[noom]

학벌주의가 더 극단화되는데 "다들 똑같이 공부하잖아 서연고 가면 되지 못가면 니들 수준 수긍해야지" 하는격이지........

[Zephyus]

실패할 여유... 진짜 너무 마음 아팠던 글이었음

[DTS펑크]

진짜 오랜만에 간게 시드 극장판 보러 간거

[루리웹-034626775]

이제 영화관은 아이돌 뷰잉으로 돈벌어라

[DKim]

영화계에서 새로운 시도라고 개고기 홍어 슈뢰슈트뢰밍 민트초코 비빔 탕후루 냈다가는 훅 가는거지.;;;
이젠 표값도 비싸서 외면 당해서 개고기와 홍어 슈뢰슈트뢰밍 사온 투자금도 못 회수하게 되는거니.

[방구석폥귄]

그런 와중에 파묘가 천만관객 찍은 건 진짜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