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문명이 리셋된 500년 후의 인류도 피해 갈 수 없었던 제도

[보추의칼날]

머니

출처 : 망향타로

[Levellers]

돈, 종교, 사회는 다 같이가는 세트라... 셋중에 하나가 있으면 나머지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리세리아]

3가지가 인류 디폴트 아님?

[FMDM]

그리고 술도ㅋㅋㅋ

[사탕고양]

셋 다 믿음을 기반해서 가치를 가진다는 공통점이 있지.

[쑤퍼유저_관리-28945492]

현생 인류가 수십만년을 버텼는데 돈은 잘쳐줘야 2-3만년임. 문명 자체가 그리 오래된 물건이 아니라 디폴트라고 하기는 힘듦.

[루리웹-0635581575]

종교 사회는 거의 동시라고 봐도 되는데 돈은 아무래도 그보다 하아아아안참 뒤지

[루리웹-3502261054]

근데 수십만년동안 찐따 생활하다가 생태계 최상위로 군림하게 된 계기가 돈에 의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이니까 디폴트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화폐 발달? 이전의 인간은 도구 좀 다룰줄 아는 약화 침팬치에 불과하잖나

[쑤퍼유저_관리-28945492]

투창질이랑 함정질로 이미 탑을 찍던 게 현생 인류라 그 이주 경로에 있던 대형 포유류들이 돈 생기기도 전에 대량멸종했음.

또 선사 시대에 교역이 있었다와 돈이 그 시스템의 기반이었다는 전혀 다르기도 함. 막말로 기원전 중동 사람들이 영국에 구리 사러 갔을 때도 돈을 내고 사가지는 않음.

[루리웹-3502261054]

그렇군 돈의 발달은 교역의 일부요소였군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정주) 문명의 디폴트 정도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맞을 거 같음.

하다못해 다람쥐 가죽이나 카카오 콩을 돈 대신 썼으니까.

[청밥없찐]

돈은 가치의 상징화적인 측면에서 예전부터 형태만 달라졌을뿐 계속되어왔다고 봐야겠지

쌀ᆢ 소금ᆢ 후추ᆢ 금ᆢ 돈ᆢ

[루리웹-7591143414]

칼슘도 불꽃반응은 빨간색이지 히히

[TAKO_EATS]

불꽃색 쓰라고

[페니시르]

화폐는 당연히 있지
물물교환으로는 어느정도 이상의 사회는 성립 못해 규모랑 가치의 문제로

[TAKO_EATS]

락 유 빠세 락 유 빠세

쉐킷 쉐킷 쉐킷쉐킷 쉐킷

[게임안함]

흑백 만화라 모르겠는데
원래 불은 빨간색 아니야???
빨간 불이라니.....
하얀 구름만큼 신기하군..

[엑타크롬]

불꽃색

[루리웹-2920899386]

리튬의 빨간색은 핏빛만큼 빨감.
일반적인 불이 주황에 가까워서 차이가 극명함

[사탕고양]

다시 봐봐 노랑 - 주황색이야.

[俠者barbarian]

가스레인지를 써 보면 푸른 빛을 띄기도 하고 불 자체에도 색의 구분은 존재함

[쾌감9배]

[게임안함]

기왕이면 초록불이나 파란 불이 더 놀랍고 효과적일 텐데
난 리튬 불은 좀 강한 불 느낌만 날 뿐 딱히 특별하게 못 느껴져서....

[루리웹-7458648725]

뭐 님이 그렇게 느낄 순 있는데, 일반적인 불꽃의 색깔과 리튬 색깔이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 자체는 객관적 사실임.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게 느낄 정도의 시각적 차이와 희소성은 있지

[루리웹-3502261054]

이 단어만 보면 조건반사적으로 “스”를 붙이게 돼…

[KKGM]

제목뭐임???

[관리-07]

이 만화는 제목이 뭔가요?

[사탕고양]

망향타로

[아로레이드]

술인줄 알았는데.

[아디아]

희토류... 토양오염... 으음... 괜찮은가?

[PlatinumWing]

안 괜찮아서 저기는 인류 망하고 500년 뒤가 배경이잖음 ㅋㅋㅋ

[쾌감9배]

인간은 생존 방식이 '사회화'라서 어쩔 수 없음.

[스파르타쿠스.]

사실 금도 본능적으로 인간들이 귀금속이라면서 돈으로 쓰는거지
고대시절에 무기나 도구로 쓸만한건 아니잖아

[마왕 제갈량]

실제로 폴리네시아에서 거대한 짱돌(?)을 화폐로 썼지

[루리웹-4485269759]

나중엔 짱돌 굴리기 귀찮아서, 짱돌 문서를 교환했다던가

[포풍저그가간다]

결국 돈이라는 것도 잉여생산물이 많아서
물물교환하기 빡세질때 생겨나는거라

[무난한닉네임]

망향타로? 평 좋음?

[凸ಠ益ಠ)凸]

재밌는데 저 눈 위로 치켜뜨는그림은 봐도봐도 적응이 안댐

[무난한닉네임]

hmm 그림체만 적당히 넘어가면 좋은 작품이란거네 나중에 완결나면 봐봐야겠다
망향타로 와드

[겨울엔감귤이지]

-기원전 3900년

ㅅㅂ 구리 판매업자 새끼야
구리 품질이 왜 이래???
그만한 대금받고 구리 ㅈ같은 걸 보내??ㅁㅁ??

[겨울엔감귤이지]

아 3900이 아니라 1900이다. ㅈㅅ

[청새리상어]

수메르 시절에도 있던 전문 사기꾼

[무채색나그네]

이 점마 유우명한 사기꾼이더만

[루리웹-4264493343]

라는 욕을 자기 창고에 보관한 진성 ㅁㅁ

[boker1208]

코찔찔이 시절에 즐겨먹었던 과자랑 비슷하게 생겼네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재목좀

[엑타크롬]

상품을 교환하기 시작할 때부터 일반적 가치등가물의 등장은 예고되어 있던것

[아론다이트]

주인공이 그럼 전생 지식으로 위조화폐 만드는거임?

[보추의칼날]

나중에 어음 만든다음 국가 수장이랑 싸바싸바해서 저 마를 지폐 체계로 바꿈

[낮은둥지]

주인공이 냉동인간 되어있는 동안 지구가 망했다는 설정일걸

[하바로네]

망향타로

타로라는 이름의 전직 대기업 임원이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갈려고 발버둥치는 내용
-주인공이 이라크지부에서 일할시기 기상이변으로 기습적인 대규모 태풍과 빙하기가 옴
-주인공인 타로는 회사소유의 콜드캡슐로 도망치는데 성공했고 재앙 500년뒤의 이라크에서 깨어남
-문명이 작살난걸 확인하고 절망에 빠지지만 본사에도 있던 콜드캡슐을 떠올리고 자신도 살아남았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며 고향인 일본으로 돌아갈려고 대륙을 가로지르게됨
-주인공이 금수저이긴 한데 집안이 철저한 실력제였는지 알고있는 지식이 많아서 큰 도움이됨

[정화자 시끼깡.]

그런데 재들은 작중에서 말한것처럼 희귀금속 있어봤자 쓸 기술이 없는데 왤케 환호하나.

[PlatinumWing]

바로 작중 하단에서 주인공이 설명하잖음

부와 연결된 존재이면서 국가가 그 가치를 보증하는것, 저건 바로 돈이라고

[쑤퍼유저_관리-28945492]

금도 공업적인 가치는 근현대에나 생김.

[정화자 시끼깡.]

별 쓸모는 없지만 난 이런 쓸모는 없어보이는걸 창고에 가득 쌓아뒀는대도 잘먹고 잘산다. 그런 느낌인가?ㅋㅋㅋㅋㅋㅋㅋ

[PlatinumWing]

그냥 내가 잘먹고 잘산다고 뽐내는 정도가 아니라 저게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국가적 혜택이 보장되는거니까 저게 뭔 재료인진 중요한게 아닌거지

[정화자 시끼깡.]

긁어서 태웠을때 좀 빨간 불 나오는건 좀 유니크해보이는 개성+구분만 하는 수단 정도라는거긴하네.

[잠자는관물대]

집게사장은 부족출신이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