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대기업 신입사원과 5060 선배의 대화주제

[Capitán Mexico]

자식이 최소 나와 같거나 더 나은 사회인이 되길 바라셨을테지....

착잡할듯

[후미카X片思い]

씁쓸

[하나사키 모모코]

굳이 대기업 아니더라도

5060대 세대들이 2030대 자식들이 더 잘되라고 대학 보냈는데

이렇게 해도 지금 우리 2030대 세대들은 부모세대만도 못한거 같음

[루리웹-3131470058]

너만 그래

[루리웹-1355050795]

그야 그때랑 사회가 다르니까 ㅋ

[하나사키 모모코]

하긴 그건 그래

내가 워낙 모질이 새끼다 보니 ㅇㅇ

[루루팡 루루얍]

그거는 절대 아님
부모님 세대의 실질 임금은 우리세대보다 훨씬 낮음

[루리웹-6530053831]

[토라도라]

그때만큼 노오오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래...

[루리웹-6530053831]

말이 낮은거지그땐 희망이라도 있었어 적어도 집은 샀으니까

[루리웹-2759698864]

사실 풍족해진게 맞기는 한데
의식 이외로 나가는 오락이나 여가에 쓰이는 돈이 많아졌는데 이걸 아예 끊기가 어려워진 세상이기도 한거 같음

[루루팡 루루얍]

근데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부모님 세대가 높은 자리에까지 가기 편했을 뿐이고, 그 높은 자리에 갔다고 한들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던건 아니야

이거는 확실히 해야돼, 우리가 아무리 사는게 팍팍해도 그 시절보다는 절대적으로는 잘 살고 있어

[고대십선비]

이건희 회장 가족만 봐도 아들 이재용빼곤 다들 부모세대보다 다 못할수밖에 없음 너가 사회생활을 잘 모르는구나 세자가 아니라면 다들 왕이 될수없는게 세상의 이치란다

[루루팡 루루얍]

너 금리 20%일때 집 사볼래? 부모님이 우리보다 편하게 집 마련했던거 같아?

그때 사던 집은 평균이 18평이었음

[라면곱빼기]

그때는 그래도 한만큼 레벨업이 착실하게 되던 시절이았으니까
대신에 일도 엄청 많이 하긴 하셨지들
요즘은 잘 모르겠음 열심히해도 보답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긴함

[스트란덴]

이딴 프레임도 이젠 지겹다 눈뜨고 집나가서 2~3분안에 병원 편의점있는 시대에
부모세대만도 못하나고 징징거리는꼴이라니

[루루팡 루루얍]

우리가 여가에 돈 쓰고 있는것 자체가 부모님 세대가 ↗같이 굴러서 만든 선진국이니까 가능한거지

물론 우리도 그만큼 ↗같이 힘들지만 옛날은 옛날 나름, 우리는 우리 나름의 힘듦이 있는거지 옛날은 편했다 이건 아닌거같아

[스트란덴]

주6일 기본에 12시간일하는게 디폴트던 세대를 40시간만 넘겨도 징징거리는 시대랑 비교질하고있네

[루리웹-2759698864]

ㅇㅇ 맞아맞아
뭐 반대로 말하자면 예전에는 ㅈ같아도 참으면 내 살 구석 하나는 마련가능한데
지금은 정말 독하게 살지 않은이상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렇게 아득바득 살 바에야 즐기면서 살자 이런 분위기가 된거긴 한거라고도 생각은 하는데
당시의 어려움이란 겪어보진 못해도 다들 있던거니까 이런 경우에야말로 상호존중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류재일]

부모님이랑 내 등본 떼보면 이사회수가 스무번을 넘는다. 전세 2년 단위로 이사를 다녔으니. 그렇다고 우리집이 못산건 아니었음.

니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도 서민 중산층이면 비슷할거다. 적어도 집을 샀으니까는 얼어죽을... 에휴...

[밥잘먹는식충]

희망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항상 있음
부모님 세대가 지금하고 다른건 그 희망을 놓지 않았다는거 하나뿐임

[회축]

편한 세대가 없다는건 동의하지만 그건아닌듯ㅋㅋ 객관적인 지표가 희망이 없다는걸 말해주는데ㅋㅋㅋ 뭔 625전후도 아니고 부모세대면 대충 60-70년대 생인데 그분들이 한창 사회활동할때 지표랑 지금 지표를 보면 희망을 잡았니 놨니 하는 정도의 차이는 아님

[아카라나쟈]

한만큼 레벨업이라니?

한국이 법치국가 비슷하게 된건 민주화 이후고, 오히려 한만큼 결과가 나오는건 요즘이야기라구....

[거북행자]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하는 친구가 왜 유게에 있어

나가

[rnrth40]

현실이 눈에 보이니까 더 착찹하실듯

[루리웹-8717206684]

나름대로 잘해주고 좋은곳 보내주려고 큰돈 들여서 오만것 다해주는데
신입이 자기도 그거했다니깐 "어? 너네집 잘사나보다 그거 엄청 비싼데" 했더니
"아, 저는 전액 장학금받아서 무료로 다녀왔습니다." 라는 답변에 담배 물겠지

[코인위쳐]

이 글도 죤나 몇 년전에 본 건데 더 팍팍해지고 있으니

[새처럼]

화는 나지만 지금 사회 돌아가는거 보면 무작정 자식한테 화내기도 뭐해서 한숨만 나오는건가요

[ELEMENTALMASTER]

부모님이야 자식 잘 되기를 바라지.
그런데 사람 일이라는 게 부모든 자식이든 사람 마음대로 안 되지 뭐.

[Suff]

정작 현실은 중소기업 가는 사람이 전 국민의 80프로라는 불편한 진실

[월북장려정권]

대기업에서 50세 이상인데도 버틴거면 능력자잖아

[메롬 그린]

나도 우리회사 부장님 실장님들 자녀분들 이야기 들으면 좀 그렇긴 하더라 ㅋㅋㅋ 한숨나올만함

[캇셀하임]

놀아서 그런거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지
죽어라 노력하는데도 경쟁에 밀려서 그런거면 한숨이 두 배로 나올걸

[탈모약7년끊었는데도고자30세]

난 이거 공공기관 근로장학생할때 겪어봄

[길리어스 오스본]

머리는 타고나는데 노력은 본인이 해야지

[PlatinumWing]

부모야 뭐 자식 잘 자리잡길 바라는게 정상이지. 근데 하필 비교군이 매번 신입으로 들어오는데 자기 자식은 방황하는것처럼 보이니까 착잡하긴 할 듯.

[루리웹-8717206684]

좋은곳일수록 들어오는 인재들은 스펙이 뛰어나니깐 더더 크게 느껴질듯
자기 자식만 보면 요즘 애들은 이런가보다 할텐데
같은 나이대인 얘는 무슨 지혼자 독학으로 외국어 하나식 취미로 배운다고하고
해외여행간 이야기하다가 자기도 가본 경험 좀있다니깐 의아해서 니가 무슨 돈으로 하니깐
전액장학금이나 국가지원 프로젝트같은걸로 돈한푼 안쓰고 갔다고하면 담배 마렵지

[????]

저때는 즐길것, 먹을것도 많이 없고 일도 겁나 많이 하지만 단칸방에서 아파트까지 성장 가능했음
다만 지금은 이것저것 할것도 많은데 사다리 타고 올라가기가 개빡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