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휴계소에서 모르는 여자가 태워달라는 사연

[정의의 버섯돌]

등짝 스매싱 엔딩

[루리웹-412845665]

휴게소 직원되실뻔했네 ㅋㅋㅋ

[Sieg Choys]

버스 기사가 그런 것도 아니고 남편이야?

[정의의 버섯돌]

ㄹㅇ

[검은남자]

나 이거랑 완전 똑같은 경험이 있어서 이해가 간다 ㅋㅋㅋㅋㅋ 당시 애가 너무 어려서 항상 와이프가 뒷자리에 앉았었음. 명절에 집에 다녀오던 길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나는 휴게소에 서자마자 잠시라도 눈 붙이려고 자고 와이프는 화장실 감. 잠시 자다가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그리고 문이 탕 닫히길래 왔나보다 하고 출발했는데 한 5분 있다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 보니까 와이프는 화장실 다녀와서 쓰레기 좀 버리려고 문 열었다가 다시 문닫고 간거고 핸드폰도 놔두고 가서 빌려서 전화한거였음 ㅋㅋㅋㅋ 전화기 빌려준 아줌마도 사연은 들었는데 너무 개소리니까 안믿는 눈치더라는거임 ㅋㅋㅋ 결국 그게 10년도 넘은 얘긴데 아직도 개욕먹고 있음

[-유통기한-]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깐 조마조마하면서 내렸는데
웃긴 결말이라 다행이네

[갮]

[루리웹-2991072523]

[652]

어우야;;

[어뷰즈머신]

대가족도 아니고 기껏해야 3~5인 가족 정도일텐데 엄마가 없는데도 걍 출발한건 대체 ㅋㅋ

[팔신암]

[루리웹-2401609895]

다행..

[오뚜기후추]

신종 사긴가 했더니 등짝스매쉬였네

[탄가 이부키]

저건 서러움과 분노의 모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deality]

치명타 작렬

[레몬쨩]

얼마나 피곤했길래..

[charka]

제정신 아니네 ㅋㅋㅋㅋㅋ

[용사님]

가다가 전화받고 차 세우고 기다리고 있었나보네 ㅋㅋㅋㅋ

[ytruqw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을만들어봐요]

롱패딩 같은거 자리에 그냥 던져두면 의외로 눈치 못 채는 경우가 있더하
그래서 나도 졸업장조차 따지 못한 채 휴게소 정직원이 될 뻔한 적이 있었지

[루리웹-0033216493]

xx엄마 넌 여기서 살아
난 갈꺼야

[쾌감9배]

Suv도 아니고 승용차인데 아내를 잊으면 어케 ㅋㅋㅋ

[히스토리카]

우리 아버지도 나 잃어버리고 가신 적 있음.
엄마는 뒷좌석에 난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숙모님 댁에서 내가 화장실 잠깐 다녀온다고 했는데
그걸 못 듣고 그만 나 화장실 간 사이에 출발해 버린 거.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엄마가 내가 없는 걸 알아차리고 놀라서 아버지에게 나 없다고 하니까
멀쩡한 애가 왜 없냐면서 조수석을 돌아보는데 내가 없었던 거.
그때는 전화도 없던 시절이라 그냥 숙모님 댁에서 기다리니까
30분 쯤 뒤에 돌아오시더라.
숙모님이 지금도 그때 일 웃으면서 농담하심.

[심판자z]

자막도 휴게소라 되있는데 계를 좋아하는 친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