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엘스리드] 를 알고 있는가?
랑그릿사를 파고 파다보면
그 기원에 PC엔진으로 나왔던
이 엘스리드 3부작이 나온다
[엘스리드]
[가이아의 문장]
[가이 프레임]
이 게임의 인트로를 살짝 봐보자
본작의 목적은, 서방의 엘슬리드 왕국에 침공을 개시한 동방의 베르제리아 왕국,
그 왕인 어둠의 마도사 「보젤」이 이끄는 어둠의 군단을 맞아 쏘아, 그를 토벌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플레이어는, 엘슬리드의 왕, 빛의 마도사 「지크하르트」가 되어,
밑바닥의 빛의 군단을 지휘해, 군을 진행시키면서 보젤의 거성을 목표로 하게 된다.
보젤... 지크하르트...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과 복장 아닌가?
그렇다 랑그릿사의 세계관의 기원이 되는 판타지 워 시뮬레이션이
바로 엘스리드 시리즈다.
내가 이 시리즈를 알게된 연유는
랑그릿사 4에서 부터다.
랑그릿사를 제대로 파본 유저라면
얘네들이 내는 특이한 이름의 아이템과
뭔지 모를 스토리들은
생각보다 그냥 내는 것들이 없다는 것을 알것이다.
EX: 데어 랑그릿사의 퀴즈 스테이지나
초형귀의 패러디 물이 상당수 나온다거나 등등
랑그릿사4 의 분기를 잘 타다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판타지 물에 로봇같은
마도병기를 타고나오는 보스가 등장한다.
이름도 [가이 프레임].... 너무 미래 지향적인 유닛이다.
5에서 어느정도 판타지물에 대한 환상이 깨지긴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너무 뜬금없는 로봇이라
뭔가 있나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었지.
그랬더니 왠걸!!
가이 프레임이란건
저 엘스리드 시리즈의 3번째 타이틀이기도 하고
이 시리즈에서는 보젤이 로봇을 타고 나온다!!
갑자기 판타지에서 메카닉 물로 넘어가는 이유는
지리적 배경은 같은데
전작들에서 4,000년이나 지난 후라서 그렇다고...
결국 랑그릿사 4에서는 이 작품의 일종의 패러디로써
마 병기를 찬조 출연시킨 것이다! 마니악한 새퀴들...
무튼 랑그릿사의 원조라면 원조격 세계관을 전개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슬슬 랑그릿사 시리즈도 한계에 도달해 가고 있는 모바일 제작진이
과연 여기까지 눈치를 까고 콜라보 라던지
작품 전개를 할것인가?
한편으로는 기대를 해보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