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당나라 시인 두보의 글씨,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견 ㄷㄷ.jpg

[아이브장원영]

중국 당나라 유명 시인 두보(712~770)의 '등루'라는 시 유묵이 한국에서 최근 발견됨

고배도자기과학감정원에서 안목감정, 과학감정, 등을 거친 결과 진품으로 판정

참고로 현존하는 두보의 글씨는 이 유묵의 발견되기 전까지 전세계 어느 박물관에도 없었음

아마 거의 다 중국 문화대혁명때 불타서 없어진걸로 추정

이 등루라는 시는 명확하게 갑신년 춘모(744년)에 지어졌다고 적혀있으며

이때는 두보가 이백을 만나는 시기라 많은 시를 만들고 있을때였음

결과적으로 이 유묵이 나타남으로 인해 역사적인 추측이 실제로 고증됨

이 유묵에 나타나는 인장은 총 44개이며,

이 중 청나라 황제인 건륭의 보물이라 칭하는 인장만 11개로

그 당시에도 최고의 보물로 여겨진것으로 확인됨

출처 : https://kobae.co.kr/34/?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9166722&t=board

[매실맥주]

중국 반응 : 그게 왜 거기에 있음?

한국 반응 : 이게 왜 여기에 있지?

[ㅇㅏ가씨]

한국 반응(2):왜 중국에는 없지

[루리웹-6361469026]

한국반응: 늬들한테 있던건 다 태웠잖아

[DazedbulL]

...우리나라가 영국이나 왜구처럼 약탈도 했던 세계선으로 돌입했나?

[루빅아가님필수]

어허 우리는 명백한 "보존"이고 약탈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이이자식이]

조선은 소중화가 맞다

[울라리맨👊🏻]

진짜 저게 왜 여기있지?????

[루리웹-2434376938]

두보와 이백은 당나라시대 최고의 시성들로서 그들의 작품은 오랜기간에 걸쳐서 굉장한 가치를 지녔음. 돈푼꽤나 있는 사대부라면 돈을 들이부어서 구할수는 있을걸

[PCSproducer]

어허 소중화라니 중국이 중화라는 중거는 어째선지 하나도 없으니 우리가 정통성 있는 대중화인 것을

[운드르]

일제시대 때 일본이 입수한 게(경로야 어떻든 간에) 우리나라에 남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
우리나라에 중앙아시아 유물이 상당수 남아 있는 것도 그런 식이었거든.
오타니 발굴단(실제론 약탈단)이 중앙아시아에서 가져온 유물이 어찌어찌 해서 조선 총독 데라우치에게 넘어갔는데 우리나라가 해방되고 나서 미처 챙기지 못하고 놔두고 간 게 여태 남아 있는 거.

[핥쨗]

하지만 으림도 없지 죶까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사실 안 통할 걸 알면서도 달라고 해야 하긴 함

안 그러면 중국 내에서도 "우리 전통 유물이 외국에 있는데 말도 못하냐?" 라는 말이 백퍼 나오기 때문 ㅋㅋ

[사축마녀 이루]

중국 반응(예상도)

[사스티]

중국 사람들 두보 존나 좋아하더만

[맨하탄카페]

중국 : 푸바오랑 바꿀...

[던맬]

중국:아니시1발두보우리껀데그냥내놔 푸바오도우리꺼임

[TS녀양산공장]

???? : 어림도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그레한혜성]

그런 보물을 짐승한마리랑 바꾸라고?

[IDPPU]

판다 암컷 수컷 3쌍 정도면 해볼만 함

[발그레한혜성]

저게 진짜라면 동물하고 바꿀수있는게 아니죠

[버플스머크 스퓨핏]

시인 두보씨의 하루

[GlassCup]

역시 우리가 소중화였어

[TifaLockhart]

한국이 훔쳐가따아아아아아ㅏㅇ아 배애애야애애액

[Neurlst]

진짜 이게 왜 여기에

[Lussaphi]

와 당대에도 보물로 여겨진 거라니
근데 진짜 저게 왜 한국에 있지?

[찌찌참마도]

와 진품이면....중국이면 몇조 부르는거 아님?

[국사무쌍인생무상]

마오쩌둥이 이백이 쓴거 찾으려고 온갖 개ㅈㄹ을 다했다고 하더라..

[ToughZealot]

그런 새끼가 문혁 따윌 했다고?ㅋ

[루리웹-228015560]

조만간 도둑맞은 물건이라며 반환 요구하겠군

[rnrth40]

진짜 별개 다 있네 ㄷㄷ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

[baka1]

사실 제후국에 법전 뿌리는건 당연한거라 이건 있을만한거긴함.

당장 대명률같은건 한반도에도 흔하고.

[사축마녀 이루]

경주는 땅팠더니 우주전함이 나왔다 그래도 믿을듯

[운드르]

다른 건 그렇다 치고 보존상태는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고 알고 있음.

[루리웹-4102060701]

저건 진짜 뽀린 거 아니면 설명이 안됨.

[루리웹-4102060701]

위의 지정조격 같은 건 말이 됨. 원나라가 고려에 하나 줬을 개연성이 충분한데

두보 저건 조선에 줄 이유가.....

[겨울의번견들]

일제 때 일본부자가 뽀린걸 한국에 남겨둔 걸 가져가지 못한걸수도?

[루리웹-4485269759]

법전이야 고려도 이제 원나라 땅이니까 원나라법 따르라고 줄 수 있는데, 저건 진짜...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후손이 귀화하면서 들고 왔다가,
모종의 이유로 분실한 걸 발견한 건지도 모르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됐다는 사실 빼면,
아무 것도 알려진 정보가 없는데,
별 근거도 없이 그리 단정하면 안 되지.

[GT1515]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 이야기이긴 하네 일제시대때 중국에서 약탈되었던게 한반도로 건너와서 전쟁탓에건 한반도로 건너온뒤에 전후 히키가에샤 로 재산을 버리고 갈때 버려진게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크긴 하네

[343길티스파크]

두보 후손 두사충이 조선에 귀화해서 한국에 두씨가 두보 후손이라던데

[나라니]

엥? 살면서 두씨는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데 있는 성씨구나...

[무당파연합]

두사충 이전에 고려 두경승 있는 걸로 아는데

[루리웹-2793479199]

학교 같은반으로 두씨 본적 있습니다.
이름도 워낙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네요.

[baka1]

근데 청나라 황제 직인 찍힌거 봐서는 그때 들고 온건 아님.

[발그레한혜성]

혹시 같은반아님? 성이 두고 이름이 기였지

[금빛곰돌이]

건륭제의 보물이 왜 여기에 있단 말인가..
정말로 가짜가 아니란 말인가..?

[루리웹-4485269759]

도장자국이 많은 거 보니 저거 들고 스탬프 투어 다녔나 봄

[블루브루]

다만 도장 개당 거의 몇십억원 가치 수준...

[밀탱크]

저때는 잘봤습니다 하고 도장찍는게 관례였음.

[[RE.2] アヘ顔]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至正條格) 이 본토에서 소실된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발견된 것도 있고

[Amg e53]

조선이야 말로 대중화!

[PiGlaw]

중국에 대여해주는 것도 위험하다. 안주면 어뜨케..

[사람걸렸네]

백퍼 안주지

[­🍮]

보물도장 11개 짜리면 보물 중에 보물인가보네 ㅋㅋ

[Ein.]

두보 친필이 전세계에 저거 한점이라던가

[유게이-0186996733번]

저거 마오쩌둥도 가지려고 중국 싹 뒤진 시인 껀데;;;

[놀기일등]

캬 개쩐다

[놀기일등]

그거랑 별개로 도장을 먼 직무하듯이 찍어놨냐 ㄷㄷ

[Vault]

건륭제 시발놈은 진짜 온갖 곳에다가 낙서하고 도장 찍어댔네 진짜 ㅋㅋ

[Wing:Breath]

청나라가 갖고있었던거 보면 전쟁때 일본이 뺏어다 여기 보관해놓고 있다가 잊어버린거 아닐까

[아라시 박]

세상에...두보 친필 등루라니 믿기지가 않는뎅.
와 이건 정말...

[아라시 박]

와 클라이막스에서 련자만 획 늘이는 거 봐.
시성 감성 정말 미쳤당.
뜬금없지만 이런 작품은 돈으로 도대체 얼마나 할까.

[DNGhost]

근데...여기서 대만 총통이 방한 와서 저거 구경하겠다하면 어떻게됨?

[돛새치 800g15500원]

쟤네가 외치는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보면 중국인이 중국유적 보러오는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ㅋㅋㅋ

[루리웹-5814936885]

그래서 그 귀중한게 왜 울나라에 있냐곸ㅋㅋ

[돛새치 800g15500원]

근데 진짜 어떻게 온거지 황제 인장까지 있는데

[루리웹-4485269759]

아 이거네

청나라 황제 : 나 요즘 인장 모으는 게 취미라 조선 왕 너도 롤링 페이퍼 줄테니까 찍어서 보내라 ㅋㅋㅋ

[세럿]

저거 중국에 경매내노면 얼마냐 조단위 받을거 같은대

[GOI-004C]

그게 왜 여기서 나와?

[거유키185cm눈나좋앙존중해줭]

어디 묻혀있는게 아니라 소유자가 공개한거인가? 진짜 중국에서 몇백억 부를것같은데

[猫ケ崎 夏步]

청나라 도장이 박혀있는거면 만들어진 시기에 비해 최근에 들어온건가

[게임안함]

1. 청나라 때 사신이 가져와서 진상했다.
2. 조선 양반 중 하나가 사신단으로 갔다가 큰 맘 먹고 질렀다.
3. 일제 때 약탈품으로 한반도에 들어왔다가 빼가기 전에 패망했다
4. 중국 화교가 가보로 몰래 가지고 들어왔다가 후손이 처분했다.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양반이 살 물건은 아닌거 같은데..

[게임안함]

ㄴㄴ 당시 조선 사신들이 개인적으로 청나라 신하들과 교류하며 선물을 많이 주고 받았다고 함.
그때 답례로 받은 것일 가능성도 무시는 못함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상태가 꽤 좋아보이는데 2번이 꽤 가능성이 크겠네

[카이저소세지]

1번이면 저 유물의 가치 때문에 실록에 기록이 남아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닐 가능성이 높음.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지정조격도 그렇고 이건 뭐지;;;;;;;;;;;;;;

[GLaDOS+]

중국에 사신갔을때 달라고 꼬장부려서 받아왔을꺼 같은데 ㅋㅋㅋ

[slimslow]

진짜 신기하네
두보라니

[뚜니비앙]

중국인 A : 아니 한국에 중국 국보가 있네? 왜 우리는 저런거 없지?

중국인 B : 아 그건 문화대.. 읍읍.. 읍읍.. 읍..

[hellwolf]

건륭제 도장 박힌거니 1800년대까진 중국에 있었을거고 황제 컬렉션이었을 확률이 높음.
새어나갈 타이밍이 청 멸망후-국부천대 까지인데 장제스가 못 쓸어갔으니 대강 민국 혼란기때 유출되어서 수집가 손에 들어간듯.

설령 진품이 아니어도 왕희지의 난정서 모사본 생각하면 도장 저정도로 박힌거 만으로도 가치가 상당함.

[카이저소세지]

쟤네 저런거 생각보다 유서 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