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체게바라에 대한 몇가지 사실.jpg

[콘쵸쿄]

쿠바의 위대한 혁명가 체 게바라.

그와 관련된 재밌는 사실 몇가지.

1. 쿠바인x 아르헨티나에서 나고 자란 아르헨티나인 의사.

아버지부터 아르헨티나에서 병원을 하던 의사였고, 본인도 아르헨티나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28살까지 의사로 지냈음.

2. 혁명의 시작은 모터사이클 여행.

27살에 의사인 친구와 둘이서 모터사이클을 타고 남미 일주를 시작함.

첫번째여행은 4500km , 두번째는 9개월간 8000km, 세번째는 과테말라에서 혁명을 직접 겪는 여행을 보냈다.

(의사인 친구 그라나도와 뗏목을 만들어 아마존강을 따라 여행하며, 의료봉사활동하던 모습)

유복한 환경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의사생활을 하던 그는

1950년대 남미 여러나라를 둘러보며 충격을 받음.

바나나 플랜테이션 농장에서 착취당하는 근로자들, 칠레 구리광산에서 죽어가는 광부들, 미국의 지원을 받은 군부, 독재정권 밑에서 핍박받는 가난한 서민들..

그런 그가 의사를 포기하고 혁명가로 뛰어든 결정적인 계기는 과테말라 여행 시절이였음.

미국의 바나나 플랜테이션 회사 치키타,

악명높은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UFC)가 그 전신이다.

체게바라가 방문한 당시 과테말라 정부는 기나긴 군부정권을 끝내고 민주정권이 들어서던 시기임.

과테말라에서 UFC가 거의 헐값에 차지한 수많은 땅과 자산을 몰수한 정부는 당연히 저 미국회사와 미국 정부에 괘씸죄를 샀고,

CIA는 온갖 더러운 계락과 반군세력에 무기와 돈을 투자하며 쿠데타를 일으키게함. 진짜 남미 국민을 생각하던 정권은 미국을 등에 업은 쓰레기 친미정권에 점령당함.

그 꼴을 보던 체게바라는 남미의 암울한 현실에 죄절하고 혁명가의 길을 걷게됨.

3. 쿠바 혁명군에서의 체게바라 = 군의관

1958년 쿠바혁명 전까지 체게바라는 피델 카스트로와 만났고, 팀내 포지션은 군의관이었다.

전투도 전투지만 체게바라가 특히 인정받은 이유는 의료기술이 있었기 때문.

당시 쿠바혁명군의 게릴라전술은 농민, 시민을 내편으로 삼는것이었고, 의료기술을 받기 힘든 가난한 해당 계층에게 체게바라가 무료로 해주는 대민 의료지원은 아주 큰 힘이 되었음.

그 덕에 혁명군에서도 인정을 받게 되었고, 혁명에도 성공할수있었음.

4. 혁명이 성공한 후 쿠바의 경제장관.

쿠바에서 혁명을 성공한 후, 각종 요직을 맡았다.

지금으로치면 은행총재 및 경제부 장관을 맡게 됨. 그때나이 31살.

문제는 의사였지 경제학도가 아니었기에 쿠바의 경제는 내리박기 시작함..

5. 카스트로와 헤어진 이유

자신이 추진한 경제정책이 크게 실패하고 (사실 그 만의 문제라기보단 미국의 노골적인 방해 및 무역 협박도 큼) 믿었던 소련도 제대로 된 지원을 안해줌. 쿠바내에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짐.

거기다 체게바라는 결정적으로 소련을 싫어했음.

공개적으로 스탈린과 소련을 욕했고, 이에 소련은 "체게바라를 내쫓지 않으면 쿠바에 더이상 지원없음"이라 압박,

결국 카스트로는 체게바라를 모든 직위에서 해제시켜버림.

화가 나고 질려버린 체게바라는 다른 혁명을 찾는다며 쿠바를 떠남.

6. 쿠바혁명을 제외한 다른 모든 혁명은 실패.

혁명의 아이콘이지만 사실 체가 성공한 혁명은 많지않음.

쿠바에서 팽당한 체게바라는 아프리카로 가서 혁명을 시작, 

결과는.대실패. 말도 안통하고 혁명군 수준도 개판.

결국 변장까지하며 남미로 돌아옴. 볼리비아에서 다시 혁명활동을 재개함. 하지만 쿠바와 달리 남미 원주민이 주로 많았던 볼리비아에선 체 게바라를 그저 외지인 백인으로 봤고, 거의 내놓은 자식 취급받으며 제대로된 지원도 받지 못함. 그러다 볼리비아 정부군에 잡혀 죽임을 당하게 됨.

7. 신원확인을 위해 잘려진 양손.

볼리비아 정부군에 사로잡힌 체 게바라는 원래 죽일 생각이 없었다.

허나, 미국 정부와 cia는 살려두기엔 위험하다 판단. 공개적으로는 교전중 사망한 것으로 한채 총살당함. 

[Hartjack]

남미 한정 영국 못지않은 나라네 ㄷ

[루리웹-2096036002]

실제로 가끔 미국이 심히 빨릴때 등장하는게 남미 현대사임

[분탕종자어그로]

남미 한정으로 중국 2배 한 나라지

[루리웹-23279145]

원 히트 원더였구나

[내가초등학교]

혁명 두번..이게 가당키나 하겠어?

[俠者barbarian]

공자랑 예수조차도 사회학적인 개념으로서 살아생전의 혁명은 실패임

[묵경]

"네가 미국이랑 전쟁을 한다면 미국은 너네를 다 죽인 다음, 수십년 후에 돌아와서 너네를 죽이는게 걔네한테 얼마나 슬펐는지 영화를 찍을거야"

[디시]

미국이 죽인건가

[GREEN_LEFT_DEMON]

그래도 로렉스는 체게바라 덕분에 잘팔렸음ㅋㅋ

[사사십육]

이 이야기는 애매해. 당시에는 시계 찰 수 있는 부류는 당연히 롤렉스인데 체 때문에 롤렉스가 팔린다? 이 이야기는 재벌 때문에 롤스로이스 잘 팔린다는 이야기야

[내가초등학교]

??

[사사십육]

체게바라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지금의 TV스타나 무비스타도 아닌 혁명의 아이콘이 부의 상징을 구매하게할 수준이 아니란거지. 수준이 아니라 구매 할 수가 없지.

[군하군]

볼리비아군에게 사로잡히기 전에 동료것까지 2갠가 3개 차고 있었다던가
롤렉스를 엄청 신뢰했다지.

[사사십육]

말을 좀 잘 못했다. 오타고 있고.

그냥 쉽게 말하면 라이더해방연합당의 김아무개가 혁명 하나 성공 했다고 걔가 차고 다니는 샤류낼구쭤빽이 오백막원인데 살래?

[마왕 제갈량]

지샥이 없던 시절...

[내가초등학교]

니가 돈이 많은 사람 중 하나야.

라이더 해방연합당 애가 진짜 산전수전 겪은 명품 시계 찬 모습 보이면 뽕이 차오르지 않을까?

단순히 비싼 건줄 알았는데 성능까지 좋구만 하고. 그러면 또 그 시절 친구들이랑 시가 태우고 고급 술 마시면서 정치 썰 풀면서 말하겠지.

야, 너 그 뉴스에 나오는 체가 찬 그 시계 나도 있는거다. 라고 말이야.

[사사십육]

엥?

넌 그러면 오사마 빈 라덴이 무슨 시계 찾는지 기억하냐? 샀냐? 그리고 사고 싶냐?

[사사십육]

그리고 부대찌개에 비엔나 없어서 천하장사 넣어 먹을 아이야 시계의 헤리티지라는거 모르면 그런식의 역사 자랑이 얼마나 우스운지 모를꺼야

왜 롤렉스가 애써 탐험 시키고 오메가가 시계 루주 보내려 애쓰고 그걸 사람들이 왜 열광하는지

걍 모르면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달고나나 뽑아 드세요

[GREEN_LEFT_DEMON]

당시에도 시계는 많았지만 가격의 문제가 아니고 "툴워치"로 쓸만한게 없어서 쓴거 같은데? 만약 체게바라 시절에 지샥이 있었다면 그걸 선택했을꺼같아

[사사십육]

정확히 다시 말했네. 툴워치로서 각종환경에서도 정확도를 유지해줄 시계를 썼는데 그게 롤랙스인데 남극탐험시키고, 해협횡단시키고, 히말라야등반시키고 외에도 당시에 전에 없던 스틸스틴레스 마켓팅 했는데 체의 혁명 때문에 롤렉스가 많이 팔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GREEN_LEFT_DEMON]

이미 막써도 될만큼 튼튼한 사치품이 있었고 그걸 체게바라가 애용했다는 입소문 돌았잖아 이게 바이럴 마켓팅인거니까 말이되는거지

[사사십육]

미치겠네 ㅋㅋㅋㅋ

튼튼한 사치품 바이럴이 중요하면 지금 히틀러 시계, 라덴 시계 등이 유행 안 하겠냐?
그들도 전장을 휩쓸면서 온갖 벙커에 험지 다 다니셨어요

그리고 아까 말하셨잖아요. 체도 지샥 있었으면 지샥 찼을 거라고.

지샥과 롤렉스는 가격대롸 타겟 대상이 틀려요

참고로 길게 말 안 하고픈데

롤랙스는 그 흔한 축구 야구 마켓팅도 안해요

[GREEN_LEFT_DEMON]

뭔 시계따위에 그렇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해ㅎㅎ
어차피 장사치들이 지들 몸값 올리려고 헤리티지 강조하고 무브먼트 구분하고 쓰잘때끼 없는 뚜르비용 같은거 자랑하는거지 요즘 시계는 걍 주얼리 즉 팔찌야
그래봐야 스망

[GREEN_LEFT_DEMON]

스마트 워치보다 정확성 떨어지는 시계일 뿐이야

[사사십육]

아 뒤늦게 봤는데 못참겠네

요즘 시계는 그냥 쥬얼리 팔찌라고? 그리고 스망이라도? 그리고 왜 시계 따위에 의미를 두냐고?

된장찌개에 팽이버섯 넣어 드실분아 너가 롤렉스 이야기 꺼내놓고 너가 그러면 안 돼지.

그리고 그리도 디지털이 좋으시면 Vr 끼고 그 공간에서 사세요

제발 나와서 잘 모르시는 분야 건들지 마시구요

[GREEN_LEFT_DEMON]

잘 모른다고 하기엔 오늘도 기계식 크로그래프 시계 차고 나왔고 이거 말고도 시계가 많긴해
시계는 어차피 본인 만족이야 일반인한테 물어봐야
리치드밀이던 파텍할애비던 걍 시계라고만 생각할껄?

[사사십육]

그리고 emp탄 떨어지면 젤 정확한건 수동시계에요. 아무것도 모루시면서 아시는척 하지 마새요 제발..

[사사십육]

니가 무슨 시계 찬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너가 채 때문애 롤랙스 판매량 늘었다며

제발 본인이 한 말 좀 보세요

[GREEN_LEFT_DEMON]

자성부터 해결하라해

[사사십육]

돌겠네…

자성이나 다른 문제가 아니라

너가

체 때문에

롤렉스 판매량이

늘었다며

그거에 대한 증거를 들이 밀어

이 호밀빵에 호밀 빼고 드실분아

[GREEN_LEFT_DEMON]

왜 그렇게 화가 나있냐?
말해봐야 소용 없지 싶으니까 혼자 놀아

[사사십육]

아 그리고 안티 자성 기계 많아 -__-

너 이제 오토매틱 시계 문제점 찾는구나?

[사사십육]

ㅇㅅㅇ 식 태도지 ㅋㅋㅋㅋㅋㅋ

난 여유로운데 넌 왜 화내? ㅋㅋㅋㅋ

ㅇㅅㅇ 같은 분 ㅋㅋ

[사사십육]

논리가 막히면 ㅇㅅㅇ 식 태도가 좋긴해

굿잡. b

[사사십육]

그리고 다시 말할께

모르면 말하지말고 그에 대한 반론에 글 쓰지마

수준 들어나

[콘쵸쿄]

이거 남성잡지나 뉴스, 신문등에서 자주 나왔던 짤임.
당연히 역사나 브랜드가치가 넘사벽인 브랜드고 롤렉스를 거쳐간 유명인이 한둘도 아닌건 맞음.
근데 체게바라랑 카스트로가 찼기에 롤렉스를 알게되었거나 다른 브랜드 차치하고 롤렉스 택한 사람도 분명 있을거임.
당장 나도 예전 맥심인가 잡지에서 이 짤 보고 롤렉스 브랜드도 처음 알게되었고 역사깊고 성능좋은 브랜드구나 했고.
체게바라도 충분히 유명세 알리는데 높은 기여했다봄. 실제르 통계가 없어서 그렇지 저 두명땜에 롤렉스 구매한 사람도 엄청날걸? 당장 롤렉스찬 유명인 리스트에 절대 빠지지 않는 인지도 탑급 인물들임. 덕분에라는 표현 쓸 정도로 인지도 있다봄. 나는

[콘쵸쿄]

미안한데 대체 뭐에 긁힌거임?
혹시 뭐 롤렉스 사서 찼는데 무시받은적 있음?
짭이냐고? ㅋ
진심 뭐가 열받는 포인트인지 모르겠네. 체게바라 시절이야 5,60년대니 어차피 그사세라 넘기고,
적어도 체게바라랑 카스트로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뒤로는 저 둘이 롤렉스 찼다는 사실만으로 영향력이 큰것도 사실이지.
실제로 카스트로는 나이먹고 카시오시계 차고 다녔고.
그리고 미안한데 emp탄? ㅋㅋ 그거 도시전설임. 핵폭탄 실험하면서 문제없다고 나온지 오래된 떡밥이다. 궁금하면 구글링 ㄱ 말꼬리 물고늘어지는거 보니 갑자기 짜증나네.
그리고 ㅅㅂ 체게바라랑 히틀러, 빈라덴이 같니? ㅋㅋ 어이가 없다

[사사십육]

출근하려는데 미안해하며 물으시는 모습보고 답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사진에 체 때문에 롤랙스가 많이 팔렸다는 근거 좀 알려 주세요.

저는 계속 체 덕에 롤랙스가 세일즈업한적이 없다고 말하잖아요. 그리고 이리 말하는건 어떤분께서 체덕에 롤렉스가 많이 팔렸다고 하셔서구요.

그러한 mri에 자기장 빠지는 소리 하셔서 첨언 및 답을 드리는데 미국이 돈쓰는데도 emp의미 없다는 소리 듣잖아요

[사사십육]

퇴근하는데 주옥같아서 다시 말씀드릴께요. 저 사진에서 롤렉스 말고 아시능 브랜드 있으면 말씀 부탁 드려요.

[폐기물78]

근데 저 양반 죽어서 영웅이지

혁명 한다고 지랑 생각 다르면 일단 조지고 보던 양반이라

마냥 좋게 볼수는 없음

[에휴 니얼굴]

박수칠때 죽어야 되는 이유

[十八子爲王]

살아남았으면 그냥 흔한 독재자 1이 됐을지도

[엔테라스]

미국이 남미에 저지른 짓들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이 미국을 좋아할 수가 없음...미국 지원 받고 쿠데타 일으켜서 군부독재 들어선 애들이 한 트럭이고 그 후유증도 길게 감...

[콱콱콱]

1번 사진 카데바랑 찍은거임? ㄷㄷ

[군하군]

ㅇㅇ 요즘엔 개구리 해부도 사진 못찍는데 옛날엔 카데바 실습하고 사진 찍기도 했음.

[오랑우탄맨]

아프리카에서 혁명한건 처음 들었네

[lIllIl]

근데 중간에 시체아님?

[俠者barbarian]

ㅇㅇ
카데바 실습

[俠者barbarian]

미합중국은 6.25를 기점으로 공과가 뒤집힌 수준이라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재정립 된 것이지, 사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중반만 해도 해를 끼친 것이 더 많았지요.

우리나라 이외에도 인종차별, 노예제도, 내정간섭, 침략전쟁 등 불란서와 영길리라는 부모님 핏줄이 어디 안가서 아주 모범적인 제국주의 국가였습니다.

20세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미국도 무조건적인 딸랑이는 그냥 장기말 취급할 뿐이고, 외교상의 예의범절을 지키는 한도에서 자국의 의지와 가치관을 어필할 필요가 있는 법

[분탕종자어그로]

무조건적인 딸랑이를 흔들던 국가는 한시적으로 한정한다면 많았지. 중동 남미의 독재국가들이나 조지아 같은 나라처럼.
다만 국익 혹은 메인 외교 흐름과 빗나가면 죄다 버렸고.

[앳응앗]

영국 자식 아니랄까봐

[사사십육]

이런말 그렇지만 외모가 혁명의 아이콘이 된 경우긴 하나지

[루리웹-2792330915]

피델이 자기는 우상화 되서 방부제처리당하는 시체인형 되기 싫어서 이미 죽은 체게바라를 팔아먹은 점도 큼

[군하군]

참고로 체 게바라의 '체'는 의역하자면 '어이!', '이봐!' 정도의 의미임.
그만큼 혁명군 내에서도 게바라가 사교성있고 민심이 좋았다는 반증이라는듯.
카스트로는 항상 사령관이란 이유로 전선 뒤에서 투쟁했다면, 체 게바라는 항상 다른 군인들이랑 최전선에 나가 싸우는 얼굴 마담이여서

[뭘보나요]

2차대전 이전 국제적인 문제의 원흉은 대부분 영프지만 이후는 미국이였지 미국이 민주주의 운운하면 개웃김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민주정권을 파괴한 주제에 ㅋㅋ

[당신말이 맞습니다]

어우. 구체적으로는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