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이 사실 제정 러시아 배경인 이유

[야근왕하드워킹]

1. 얼핏 중세배경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근대임

2. 농노제+봉건귀족 있음

3. 북부대공 있음. 아카데미 있음. 궁중암투 있음. 종교의 권위가 쎔

4. 프랑스,영국,독일의 귀족 문화가 짬뽕처럼 섞여있음

5. 귀족들이 주로 자기 영지보단 수도에 모여서 삶

6. 백작이 공작 하대하기 쌉가능

7. 여자 귀족들끼리 모여 티파티하다 결투함

8. 공화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 

9. 소설 엔딩은 혁명으로 끝남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쿠후후오모시로]

꼬추큰 괴승도 나옴

[시키프레슈코]

왕과 왕비를 현혹한 흑막 쌉가능

[1반인1]

히로인이 타락하고 회개하는게 참사랑이거든요...

[FMDM]

독케이크 먹고 총알도 맞고 빠따로 두들겨맞고 얼음 강물에 시원하게 다이빙ㅋㅋㅋ

[안경곰돌이]

마지막에는 고추만 짤려서 포르말린에 담가지는 배드엔딩까지 완~벽.

[웃으며삽시다.]

청산가리 안통하는 괴승

[모노가뚜리]

푸찡도 나옴?

[뉴고냥]

라스푸틴 알비노 흑인설

[Mazeltov]

신분제가 있지만 철도는 깔려있어야 함

[카오브]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찰나지만 존재했었잖아

[Neptunia;Sisters]

6번은 어떻게 가능한 거?

[저는 님친구입니다]

작위랑 직책 차이?

[☆쇼코&키라리☆]

우리가 계급으로 끼워맞춰서 그렇지 애초에 그냥 수직관계가 아님.

[사회가만든괴물]

공작이 왕족의 방계인 경우 실질적 권한이나 가진 영지가 없다면 명문 백작가가 하대 가능하겠지.

[Plant11]

변경백 등의 경우 명목상 백작이지만 변경의 지배자라 무시못하거든

[테레시스]

오등작이 공무원 직급같은게 아니라서....
공작(왕의 먼~~방계친척, 한적한 지방영지)
백작(현 왕의 비데, 중앙 도시가영지) 이럴수 있는거지

[노아위키]

도시국가 같은 곳에선 공작이 직책으로도 쓰이고, 제정 러시아는 짬뽕이라서?

[전체주의자-8606656365]

삼성 과장과
중소기업 사장

[☆쇼코&키라리☆]

동아시아야 빠르게 중앙집권이 이루어져서 수직적 관계가 익숙한데, 다른 곳은(특히 유럽쪽은) 아님ㅋㅋㅋ

[aaa용사]

어차피 영주들이랑 왕족하고 계약 관계라
힘쎈놈이 갑임
프랑스의 경우 루이14나오기 전까진
프랑스에선 반란 한번 해주는게 귀족의 의무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였으니

[루리웹-1348768747]

지금으로 따지면 북한 수준 개발도 영지 가진 공작 vs 서울 수준 개발도 영지 가진 백작 이런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그리고 현대에도 계급이 꼭 강함의 척도는 아닌게 군대 같은 경우도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가진 힘이 다르다하니

[편재하는 소라토모]

귀족은 영주귀족(토착세력. 봉건국가 건국시에 가장 큰 영주였던 국왕, 황제에 산하에 들어갔지만 기본 자기영지에 대한 절대권력을 가지는 지방의 작은 군주들)과 법의귀족(궁정귀족이라고도 함. 왕, 황제가 자기 가신에게 작위내린것)으로 나뉘는데 보통 공작은 왕족에서 분가해서 나온자, 후작은 왕의 보좌관에게 주는 최고직 같은 느낌으로, 작위가 본래는 그들의 역할에 주어짐. 그래서 백작은 보통 영주귀족들 중에서도 대귀족이고 영주귀족의 힘은 자기 영지에서 나오기때문에 자기랑 딱히 관계도 없고 힘도 없으면 공작이고 뭐고 상관없이 무시할수있음.

다만 궁정의 정치에서는 독불장군으로 굴면 여차할때(도적이 들끓거나 인근영주와의 싸움, 외적침입시) 힘 빌려줄 동맹이 없어지니까 필요에 따라 정적끼리도 이해관계 합치하면 손잡고 그러지. 이 안건에서는 적이라도 다른 안건에서는 손잡고 협력하고.

[별윗너울]

이상한 주술과 마법과 저주가 유행함

[루리웹-1311363834]

십창난 사회라 그말이군..

[검수되지않은괴계정]

분명 귀족문화에 대한 서술인데 어째선지 보드카 술꾸릉내가 풍겨나오는

[로리에트연방]

피흘려 짜르와 귀족을 몰아낸 인민들이 다시 독재자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엔딩까지.

[토오루P]

로판을 많이 판 건 아니라 잘 모르기는 한데
6번은 오히려 소설이 공후백자남을 굉장히 엄격하고 대단한 서열식으로 보1지 않나

[Ddehddjl]

공작이지만 멀쩡한게 하나도 없는 케이스로 시작하는 것도 존재하긴 하니까 ㅋ

[StrangeTango]

사실 몇년전부터 로판 수준이 평균상향중이라 공후백자남같이 시스템화된거는 철저하게 지킴 ㅋㅋㅋ 본문마냥 백작이 공작 하대하는거같은 장면 나오면 실세나 영지나 경제력같은게 반드시 배경에 깔려있뜸

[동네훈타]

진짜 유럽 사람들이 로판 보면 우리나라 퓨전사극 보는 느낌일까?

[Lapis Rosenberg]

한국인과 일본인과 중국인이 한 군데 사는 느낌이겠지

[사회가만든괴물]

그 시절에도 하녀랑 눈맞아서 집안과 의절하고 야밤도주하는 로맨스 소설은 흔했음.

[검수되지않은괴계정]

아무리 봐도 중국같이 생겨먹은 배경에 일본 사무라이랑 닌자가 튀어나오는 느낌

[검수되지않은괴계정]

심지어 이름은 대충 뭐 김 야마모토 이런식이고

[비스트라]

아무래도 궁정 묘사도 진짜 서양 궁정보다는 사극 궁중암투에 유럽 스킨 씌운거라서

[FMDM]

물론 로판쓰는 작가들이 그런 세세한 시대적 역사적 배경 공부를 하고 쓰지는 않겠지만ㅋㅋㅋ

[Plant11]

클리셰 따라 썼는데 그 클리세 대부분이 제정 러씨아라는게 ㅋㅋ

[StrangeTango]

요새는 둘로 갈림 철저하게 공부해서 진짜 잘 맞춰서 쓰던가 아니면 오토메게임이나 소설쪽으로 트립해서 여기는 이렇다식으로 전제 깔고 감

[단열했니]

하지만 그놈의 이름때문에 소설읽기를 끝까지 성공한적이 없음. 이름정도는 통일해달라고!!

[이오시프 쓰탈린]

오 그럼 나중에 민중을 통한 공산혁명 쌉가능?

[☆쇼코&키라리☆]

닉보솤ㅋㅋㅋㅋ

[프랭클린D.루즈벨트]

[하권]

대공과 황제와 강철전함과 나무농기구 쓰는 농노가 있던 로판제국...

[바위돌곰]

귀족들은 휘황찬란하게 사치하는데
농노들은 그날 먹을 감자걱정해야됨

[루리웹-3273914470]

러시아의 북부대공은 팽귄과 북극곰들의 지배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