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덕질을 할 거면 생산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

[ideality]

이 사람은 바이에른 왕국의 4대 왕 루트비히 2세로 독일의 건축왕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의 건축을 왕실 재정으로 한 바 있다. 설계와 건축 모두 자신이 진두지휘했다.

린더호프 궁전, 트리아농 궁전을 본따 만든 궁전이다.

노이에스 헤렌킴제 궁전, 루트비히 2세가 베르사유 궁전을 본 뒤 필을 받아 짓기 시작한 궁전이다. 한창 짓다가 공사비가 모자라 공사가 중단된 이후 아직도 미완성이다. 킴제 호수에 있는 남자만 들어갈 수 있는 섬에 세워진 이유로 한동안은 금녀의 궁전이었다. 루트비히 2세의 누나가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도 단호히 거절받았을 정도이다. 금녀의 전통은 아돌프 히틀러가 깨버렸고 이후 여자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근대에 지어졌기에 군사적인 용도는 전혀 없다.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에 심취해 짓기 시작한 성으로 지나치게 비싼 공사비 때문에 원 계획의 1/3정도만 건설됐다. 이런 엄청난 건축물을 건설할 수 있었던 재원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가 바이에른 왕국을 회유하기 위해 하노버 공국을 정복한 뒤 뇌물조로 하노버의 국고를 바이에른 왕실에 통째로 넘겨줬기 때문이다.

왕실 재정으로 성을 건설했기에 국고를 축내지는 않았지만 대중이 국정이 아닌 건축에 심취한 왕을 곱게 볼 리 없었고, 정신병 명목으로 강제 퇴위당한 뒤 3일 뒤 주치의와 슈타른베르거 호수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되었다. 지금도 암살 논란이 있다. 호수라고 해봤자 무릎까지밖에 차지 않는 호수인데다가 루트비히 2세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같이 발견된 주치의의 사인은 익사도 아닌 질식사였다. 정신병이 있는 건 사실이었지만 퇴위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었기에 타살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그의 건축물들은 세계대전에도 살아남았고, 지금도 막대한 관광수입으로 바이에른 주 정부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관광수입만 해도 성을 몇 번 짓고도 남을 정도라 현지에서는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특히 유명 음악가 바그너와 게이 의혹까지 있을 정도로 가까이 지낸 걸로도 유명하다.

출처 :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13/read/31328299

[[大車輪]]

모던워페어에서 AC 130이 괜히 교회 폭격 하지 말라는 이유를 알겠군

[DR.MAKO]

원래 유물 고대 건축물 날리면 안돼...
이교도라고 날려버린 ISIS가 상등신인 이유고

[루리웹-8800021647]

노바인슈타인성은 얼마나 쩔었는지 문명 시리즈에서도 불가사의로 나온다

행복1 문화2 금 3을 도시마다 얻을 수 있는 고성능 불가사의로

[[大車輪]]

아 그리고 모던워페어3 파리 건물

[DR.MAKO]

철의 여인 카타콤 말하는거구먼

[Berserker Suite]

보통 교회에는 민간인이 대피해 있음

[343길티스파크]

독일은 저런 덕후가 많군

[Munsanism]

제길 이제 중세검술 짤만 봐도 와랄랄라밖에 안떠올라

[Munsanism]

[연방의하얀빅가슴]

덕후(횡령)

[CureMarch]

[루리루리이루리]

근데 생산적으로 했다가 죽었잖아...

[루리웹-8329133273]

암살당해 죽을만했군.

[밤끝살이]

게이게이게이왕족게이야..

[루리웹-23279145]

루트비히: 게이게이에 여자난입이 싫다

[크로스킬즈]

문명6 독일 추가 지도자였던가?

불가사의에 특화...

[감귤소다]

불가사의 터만 박아도 보너스가 들어오는 그 녀석

[크로스킬즈]

개쓰레기 원더라도 조건이 되면 말뚝 박고 보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