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닌자대 갓챠맨 프랜차이즈의 두번째 시리즈. 총 52화.
감독은 사사가와 히로시. 아마노 요시타카와 다카다 아케미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하고
타츠노코 사천왕 오시이 마모루, 마시모 코이치, 우에다 히데히토, 니시쿠보 미즈호가 연출에 참여하는 등
당시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키우던 유능한 천재 신인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뛰어난 연출을 보여줬다.
이렇게 신인이 많이 참여했으나 제작 기획 단계부터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리더 요시다 타츠오가 투병에 들어가
작품에 제대로 관여하지 못 했고 많은 혼란이 있어 베테랑 스태프가 많이 그만두게 된다. 토리우미 히사유키는
타츠노코에서 해보고 싶은 건 다 했다면서 회사를 나갈 생각이었고, 스다 마사미와 코가와 토모노리는
요시다 타츠오의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불만이 있어 참여는 했지만 크레딧을 거부하게 된다.
그래서 작화 질이 전작보다 떨어진단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전작의 작화와 연출이 너무 굉장해서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것이다.
이미 전작에서 많은 소재를 우려먹었고 전작의 연장선으로 봐도 상관 없을 정도다.
약간 스토리나 설정에서 여러 무리가 보이는데 죽을 뻔하다가 라펠에게 개조되어 사이보그로 부활한
콘돌 죠는 자신의 정체를 끝끝내 숨기려고 하지만 정작 다른 대원에게 모든 게 밝혀졌어도 별로 파장도 없었다.
게다가 마지막에 판도라 박사의 딸이었다는 게르사드라가 진실을 알고 모성을 그리워하는 것도 매우 뜬금없다.
방송 1년 전 1977년, 원작자인 요시다 타츠오의 사망으로 인해 타츠노코 프로덕션에 재직한 애니메이터들이 독립하거나 퇴직하기도 했었다.
연출진은 사사가와 히로시가 양성해 "타츠노코 사천왕"으로 불린 오시이 마모루, 마시모 코이치, 우에다 히데히토, 니시쿠보 미즈호로 구성됐다.
오시이 마모루는 이에 대해서 열심히 만들었지만 초대 갓챠맨의 작화와 연출은 토리우미 히사유키 정도의 천재만 할 수 있는 거였다며
당시 신인이었던 자신들이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