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혼률근황

[루리웹-죄수번호1]

50%

[ZikiZiki]

요즘 접수 오픈런 한다면서

[육포와 샤인머스켓]

이젠 결혼조차 안해서 이혼율도 떨어진다고 봤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보군

[루리웹-0635581575]

결혼이 늘고 줄고는 이혼율이랑 큰 상관이 없지? 결혼한 사람도 이혼한 사람도 줄면 이혼율은 그대로니까

[육포와 샤인머스켓]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출산할 여자가 적어서 출산율 자체는 나중에 더이상 의미가 없다라는 그런 개념과 같은거구나. 근데 다른 통계에서인가 이혼율이 실제로 줄어들었는데 그게 이제는 진짜 결혼할만한(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등) 해서 이혼율이 줄어들었다고 본것 같기도하당

[태상촌]

몇년전 이혼율 피크 시절에 비하면 좀 줄긴 함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쟤네들이 내는 방식으로하면 상관이 있음
올해 이혼건수/결혼건수라서
몇십년전에 결혼한 사람이 이혼해도 지금 통계에 잡혀서 자수가 되니깐

[살찐수달]

진짜야? 아님 가짜야?

[루리웹-2294817146]

저 사진자체는 커뮤에 돌아다닌지 꽤 됨

[????]

서로 뭔가를 포기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면 저렇게 됨

[루리웹-6029142120]

요즘 물가도 오르고 먹고살기힘드니 화목할일이 없어서 그런가

[엘시스]

책임질얘도 없다면 망설일 이유가 별로없지

[루리웹-9512102543]

저 짤 본지 몇년 된거 같은데?

[자캐애니제작회]

22년글이니

[루리웹-30689]

이혼율 50%라는게
분모가 뭐야?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올해 이혼한커플/올해 결혼할 커플

[도끼수집가]

그년도에 이혼한커플수/결혼한커플수 아냐?

[엑스트라버진들기름]

한해 결혼하는 커플 대비 이혼하는 커플 말하는 걸 텐데.... 문제는 이거 자체가 상당히 주먹구구식인 방식이고 이혼한 사람은 모든 결혼한 커플 중에서 나오는 거라 20년 전에 정부에서 산정방식을 바꿨는데도 아직 쓰는 데가 있나봄. 뭐 선동하기엔 딱 좋기는 하지...

[루리웹-30689]

일정기간 결혼건수:이혼건수 비교인건데
이혼율이라고 하니까 일정기간 결혼한 부부 중 이혼비율 같이 느껴지는구만

[프랑켄슈타인]

이혼은 인구가 몇배는 많은 황혼에서 일어나고
새로 결혼하는 젊은층이 줄어들고있으니
말이 안되는 계산법이지.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이혼율 높은건 외국만의 애기만이 아니게 됬구만..

[엘 카오스]

와... 이혼 엄청나구나

[루리웹-381579425]

조금이라도 양보하면 옆에서 그거 잘못된 거라고 훈수 놓는 인간들이 많으니 별수없지

[체셔펠]

부모님도 지금 이혼한다 뭐하라 하는데 솔직히 20년 넘게 보다보니 할거면 빨리 하라 하고 싶다

[개쌍마이웨이]

이혼율 30% 가 이젠 옛말이네
사실혼 포함하면 이미 과반을 초과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사실 그냥 그해 이혼건수/결혼건수로 나눠서 이혼율 낸건 몇년전에도 50%가까이였음

[왜사나]

살기 팍팍해지면 그만큼 싸울 일도 늘어나서 그런가

[냠냐냥]

이 짤도 풍화되었겠다

[스텔라토피아]

주위에 이혼한사람들 비율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던데 통계는 또 다른가 보군요

[sonar]

왼쪽일수도 있는데 오른쪽이라니 다행이네

[태상촌]

왼쪽 밖으로 나가있는 사람들은 자기 주변도르를 안 함. 자기보다 잘난 사람들 보고 부러워하지

[루리웹-0492511135]

내가 상위 0.5%었구나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저 통계는 그냥 의도적인거라 저거랑 안 맞음

[게이밍양파]

각자도생이라

[공구리호랑이]

의지법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이혼하는 사람들 교육시키고 최종확인 받으러 오는사람이 20쌍임
요즘은 더올려나?

[유우ヲㅣ 口ㅣ캉]

매경놈들 이혼률 50퍼 근거가 뭐지??

[아니라고는할수없지]

그해 년도에 이혼한 커플/결혼한 커플

[루리웹-2294817146]

통계청 23년 7월 기준으로 혼인건수 절반정도의 이혼이 발생하기는 했네...

[눈팅몇달후가입]

대한민국 통계청

[아니라고는할수없지]

통계청에선 50%다라고 그러진 않음

[88년 장세훈]

이혼율 50%가 무슨 소리임?

[D.grandiflorum]

저 이혼률이 이혼건수/혼인건수라고 기사에 나와있긴 한데...이혼건수도 많고 혼인건수도 나락가서 그런게 아닐까...

[개쌍마이웨이]

통계서도 1만건이 혼인신고면 이혼건은 5천건.
이젠 남자들도 억지로 참지 않으니 1.2년차에 그냥 이혼때리니 건수 급증.

[잉여대왕]

결혼식에 수천이상 때려박고 예식은 30분에서 1시간컷
맹세고 나발이고 얼마 안 살고 이혼하는 세상.

[Lee뽄지]

[게임안함]

100쌍이 결혼하고 20쌍이 이혼해서 20% 였는데

40쌍이 결혼하고 20쌍이 이혼해서 50%가 되었나 봄

[레드허브]

분모가 급 쪼그라들어서 많아보이는건가...근데 사진보면 이혼 자체도 많아졌긴 했나봄

[아니라고는할수없지]

위에 통계 가져온 애 있네
이혼은 1%이하로 줄어들긴했음
다만 결혼건수가 훨씬 더 많이 줄어서 그러는거

[payzer]

인간의 멘탈이 약해진 것 같아요.

[lllllllllllllIl]

아이들만 불쌍하지 뭐 근데 맨날 싸우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도 힘들고 이러나 저러나 아이는 고통임

[ロ-ドス島戰記]

경기가 안좋아져서 이혼하고 채무 나누는 비중도 많을듯..?

[루루팡 루루얍]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0404191849371#c2b

선동성 통계임

혼인 경력자의 총 혼인수를 모수로 해야 정상이지 그 해의 혼인수로 하니 나오는 숫자라서

[개쌍마이웨이]

원래 이혼건수가 절반인지 오래됨

[닌자쥬지슬레이어]

22년 기준 1000명 당 22건 이혼.

[sonar]

혼인 건수는 줄어들고 이혼 건수는 당연히 늘어날 텐데 분모를 이상하게 잡는듯?

[아니라고는할수없지]

ㅇㅇ 선동용이라서

[sonar]

조만간 130% 이혼률도 보겠는 걸

[루리웹-724428055]

조별과제. SNS와 융합된 한국식 관심문화(뒷담)
오지랖과 잔소리를 넘어 '가스라이팅'이라는 간섭
집, 차, 여행, 취미, 육아, 학원 등 자본화되고
수치화된 인간의 삶. 비교문화의 초가속화.

사람이 만나 공동의 것을 만들어내고 편히 사려고
만든건데. 서로 못하는 부분을 꼬집고 헐뜯고
참지않고 니탓내탓이오.
거기다가 사람들이 똑똑해서 자기네들 바른말로
수치까지 꽉꽉채워서 상대방의 인생자체를
모독하고 깎아내리고 보낼 수 있음.

숨막히니 결국 이혼으로 가게됨.

서로 싱그러웠을 때는 우리서로 잘하자라고 싶던 것들이 하루하루 숨막히듯이 의무감으로 다가오고
또 포기하고 놔버리면 늘어난 뱃살, 어지러진 집안
돈달라는 가족들. 빚만 갚고 쌓이는게 없는 일상.

'도대체 이게 무슨 사람사는세상인가.'

결국은 이혼...이지만 막상 이혼하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것들이 스멀스멀 밀려들어옴. 결혼지옥 한편 뚝딱 완성되는거임.

너무 똑똑해서 움직이지 않고 말로 상대방을 '관리' 하며 자기의 편의를 돕는 삶의 양식이 정착되었기에
이런 지옥이 펼쳐짐.

'자기것은 자기가 하데 부끄럽더라도 손을 내밀라'
그리고
'남에게 도움받고 개꿀따리 거리는게 꼴보기 싫다'

[llzweill]

뭐든 쉽게 생각하면 벌어지는 결과임

결혼은 단순한 두 사람의 결합이 아니니깐
그 과정에서 발생할 여러가지 일들을 인지하고 결혼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결혼하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저렇게 되지

[메카고지라등장]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지
옛날에는 남녀 모두가 의무적으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이 어른이 되면 당연히 하는 일이라 생각했음

왜?
그냥 다들 그러고 사니까
나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거라 생각을 했지
그렇게 사회 초년생이 되면 그냥 결혼하는거야
그리고 결혼을 했으니 아이를 가지고
아이를 낳았으니 힘들고 더러워도
그냥 그렇게 일하면서 돈 벌면서 살아가는거지

이 일련의 흐름 속에
"나의 행복"은 항상 후순위로 밀려남
이 가정을 꾸려 나가고,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
이것이 항상 최우선 순위임.

근데..시대가 흘러 가치관이 바뀌었음
위에서 말한 세대의 자식들이 자라서 성년이 되어 보니
부모 처럼 살아봐야 아무것도 없더라는거지
실제로 부모도 자식들에게
"너희는 우리 처럼 살지 마라" 라고 입버릇 처럼 말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인생의 최우선 순위가 "나의 행복"임

취직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거고
일을 선택하는 것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거고
남친 여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도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거임

근데 결혼이 그렇게 되나...
결혼은 우리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게 기본임
나를 앞세워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는게 결혼임
근데 이걸 실제로 결혼을 해서 살아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거지

"내가 왜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이 결혼 생활을 계속해야 하지?"

그런 시대가 된거지

[프랑켄슈타인]

뭐 어처구니 없는 계산방식은 둘째치고
이혼이나 결혼에 좀더 자유로우면 좋을거같긴해.
이혼이 문제인가? 그냥 맞는사람 나올때까지 결혼하고 이혼하면 어때.
애가 있으면 좀 다르지만... 없거나 어느정도 큰 상태라면 좀더 자연스럽게 봐주면 좋을거같아.

[anotherA]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시대에 안 맞는거 같음

[김로그_]

이건 조인혼율을 봐야지

[푸레양]

근데 모든 결혼 커플 중에 모든 이혼 커플을 해야 정확하지 않아?

[retree]

그래봤자 저 수준의 정확이랑은 거리가 먼 통계가 나오는건 매한가지라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