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야 잭스나 느금마사에
워너는 수스쿼 때부터 영화를 망치다가
ㅈ스웨던의 저스티스 리그로 완전히 끝장낸거 아님?
....
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생각해보면 저 과정은 DCEU 역사의 절반 정도거든. 조스저리가 2017년 영화니까 벌써 7년 전이네.
나머지 절반동안 DCEU는 뭘 했나? 왜 망한걸까?
이를 알기 위해선, 일단 이 아저씨부터 짚고 넘어가야 함.
이 양반의 이름은 월터 하마다.
그 악명높은 케빈 츠지하라(ㅈ스저리 장본인, 무능한 워너 윗선의 대표)가 물러난 후, 저리 다음 영화인 아쿠아맨부터 , 즉 2018년부터 DC를 맡은 사람.
하마다는 취임과 동시에 제작방식을 완전히 전환했다.
윗선의 개입과 간섭은 최대한 줄이고, 감독에게 큰 권한을 주는 식으로.
즉 '감독에게 맡겨놓으면 좋은 영화들이 나올거야' 란 생각이었고,
기존의 DC 영화들이 워너의 과도한 간섭으로 몰락한 것에 대한 반성 겸 반면교사였지.
따라서 이후 영화들은 유니버스 연계가 거의 사라진, 개별의 솔로영화들이 나오게 됨.
그 결과, 하마다의 취임 후 첫 영화인 아쿠아맨은 11억불의 대박을 치며 DC 사상 최고수익을 거둠.
이후 샤잠 영화에서도, 북미 쪽에서 나름대로 호평을 들으면서 괜찮은 결과를 이어갔다.
또한 하마다는 플래시 영화를 이용,
벤 애플렉 배트맨을 마이클 키튼 배트맨으로,
헨리 카빌 슈퍼맨을 사샤 칼레 슈퍼걸로 교체하는 소프트 리붓으로 세계관을 정리하려 기획중이었음.
........
즉 기존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나름대로 열심히 시리즈를 살리려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19가 터진다.
저스티스 리그 이후 고정 팬덤을 다시 형성시키지 못한 DC 영화들에겐 흥행에 치명타였지.
거기에 영화의 퀄 문제도 터지기 시작했는데,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한다'의 결과가
'감독들이 자유롭게 영화를 망친다' 란 사례로 돌아왔기 때문.
특히 워너와 스나이더의 개입을 받아 1편을 꽤 잘 뽑아낸 원더우먼 시리즈의 감독 페티 젠킨스가
안 그래도 1년에 한번 꼴로 영화를 개봉하던 DC였고, 옆동네 MCU보다 훨씬 기반이 위태롭다 보니
코로나 + 영화의 퀄 부족이 프렌차이즈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
그나마 마블 쪽에서 픽업해온 제임스 건 감독의 더 수스쿼가 간만에 호평을 받았지만
이쪽은 R등급 + 코로나로 극장 수익에서 역시 적자.
그나마 OTT 등 2차 시장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지만, '대박쳤다', '흥했다' 라고 하긴 미묘한 결과였다.
헌데 이런 혼란스럽고 우울한 DCEU에, 한 영화가 나타나 판세를 뒤엎겠다 천명하는데...
바로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
드웨인 존슨은 이전부터 DCEU를 자신이 주도하는 유니버스로 개편할 욕심이 있었고
10여년 가까이 기획해온 블랙 아담 영화로 이를 현실화하려 한 것.
이를 위해 드웨인 존슨은 헨리 카빌 슈퍼맨을 쿠키에 복귀시키는 초강수까지 두었고.
그 결과. 블랙 아담 영화는 흥행에 실패.
영화 자체의 퀄리티도 문제였지만, 예상치보다도 너무 모자랐던 흥행수치.
결국 워너 브라더스는 'DCEU는 현재로선 회생 불가능하다' 라고 판단.
드웨인 존슨과 헨리 카빌을 하차시키고, 플래시의 소프트 리붓 역시 포기한다.
그 과정에서 소프트 리붓 세계관이던 배트걸 영화(키튼뱃 연계) 역시 완전 폐기 처분.
(이쪽은 의혹과 루머로 점철되서 확신까진 아님)
그리고 지금까지 모셔온 감독 중에서 더 수스쿼 - 피스메이커로
질적인 성공을 거둔 제임스 건을 DC 영화의 사장으로 취임시키고
건은 23년 2월. 공식적으로 DCU 완전 리부트를 발표하며 DCEU의 마지막을 공지.
2013년에 시작된 시리즈는 2023년에 그렇게 끝났음.
리부트 발표 이후,
발표 이전부터 촬영한 샤잠2, 플래시, 블루비틀, 아쿠아맨2가 개봉했지만
계속 지적되는 영화 퀄의 문제와, 이미 끝장난 프렌차이즈라는 인식, 거기에 '어차피 리부트될 영화들' 이라는 정확한... 평가까지 겹쳐져.
위 영화들은 모두 흥행에서 실패하고 만다.
그나마 나머지들이 1억 2억 수준에서 놀 때 아쿠아맨2가 4억불을 넘겼지만,
어디까지나 '저 개막장 상황에서 노력했다' 정도 의미지, 전작 아쿠아맨1이 거둔 11억불, 아니 손익분기점인 5억불엔 전혀 못 미치는 수치.
심지어 위에서 설명한 아쿠아맨2의 '손익분기도 못 넘은 4억불' 은,
2018년 아쿠아맨1의 11억불 이후 DCEU의 최고 수익이었다.
다르게 말하면, 5년 가까이 이 시리즈는 정말 징그럽게 돈을 못 벌었다는 의미.
........
짧게 요약하자면.
1) 잭스나와 워너 상층부의 트롤링으로 폭락 (맨옵스~저리까지)
2) 월터 하마다 체제에서 이를 반면교사 삼아 감독의 자유를 부여. 성공 (아쿠아맨~ 샤잠)
3) 코로나 팬데믹과 자유롭게 영화를 망친 감독들의 콤보로 다시 추락 (버오프, 원더우먼2)
4) 그 결과 DCEU 자체의 흥행력이 완전 고갈되고, 희망없음 판정을 받고 리붓 (더 수스쿼, 블랙아담)
5) 리붓 발표 이후 '어차피 리붓될 영화들' 4편은 실패한 프렌차이즈로 취급받아 실패. (샤잠2~물맨2)
6) 결국 완전히 폐기처분되고 무덤에 들어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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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실패한 예전과 다른 방향을 모색했는데, 억까에 통수에 능력부족을 다 쳐맞고 침몰한 것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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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을 끌고나갈 수 있는 리더형 지도자가 부재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게 컸다고 봄. 마치 공무원 사회마냥 뭐 할라치면 딴 부서로 가버리는데 잘 될 턱이 있나. 권력 꽉 잡고 장기간 끌고갈 독재자가 있어야지. 더 락? 잭스나? 이런 애들한테 그런거 맡길려고 친거 보면 뭐. 건감독 데려온 것도 유일하게 MCU에서 굴러봤던 경험자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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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보단 키튼뱃이 거기서 나온다는게 중요한데... 저놈의 리붓이다 뭐다 하는 통에 아예 삭제되어 버렸지. 누가 디씨 유니버스에 세계관 일관성같은걸 원한다고, 그냥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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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사라진 배트걸 궁금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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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치만 영화만들어서 버는 돈보다 영화 취소해서 받을 지원금이 더 짭짤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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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운영은 완동님이 컨저링 쪽으로 경력자라 그걸 기대했는데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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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사라진 배트걸 궁금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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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걸보단 키튼뱃이 거기서 나온다는게 중요한데... 저놈의 리붓이다 뭐다 하는 통에 아예 삭제되어 버렸지. 누가 디씨 유니버스에 세계관 일관성같은걸 원한다고, 그냥 공개하지... | 24.02.04 2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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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G+
킹치만 영화만들어서 버는 돈보다 영화 취소해서 받을 지원금이 더 짭짤한걸.... | 24.02.04 2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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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을 끌고나갈 수 있는 리더형 지도자가 부재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게 컸다고 봄. 마치 공무원 사회마냥 뭐 할라치면 딴 부서로 가버리는데 잘 될 턱이 있나. 권력 꽉 잡고 장기간 끌고갈 독재자가 있어야지. 더 락? 잭스나? 이런 애들한테 그런거 맡길려고 친거 보면 뭐. 건감독 데려온 것도 유일하게 MCU에서 굴러봤던 경험자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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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운영은 완동님이 컨저링 쪽으로 경력자라 그걸 기대했는데 씁... | 24.02.04 2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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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불 흥행한 완 감독이지만 속편 전권 자유조차 얻지못함 ㅋㅋ 진지하게 인종차별의심해봐야한다 그리고 아쿠아맨1 자체는 잭 스나이더 체제 때 기획되고 촬영시작된거라 하마다는 걍 막판 숟가락 얻기정도지뭐 | 24.02.06 0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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