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심지어 이무나 오로성 조차도 800여년간 미처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을지도.
이게 뭔소리냐 하면, 최근에 나이나이열매 능력자인 보니가 과거 고무고무열매 능력('상상속'의 니카 능력)을 재현해서
탈출했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이말인즉, 나이나이열매 능력자가 태양신 니카에 대해 명확히 알고있다면
그 능력을 따라할 수 있다는 얘기도 되는데,
선대 조이보이는 다름아닌 고무고무열매 능력자가 아닌, 나이나이열매 능력자 였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임.
당시엔 굳이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를 고무고무열매라고 바꿔야 할정도로 정보를 통제하고 있지 않던 시절이고
선대 조이보이는 니카의 이야기를 접하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었을것임.
즉, 니카의 능력과 진가를 알아본 조이보이는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니카의 능력을 흉내내기 시작하여
당시 세상에 이름을 떨쳤고 또한 나이나이열매 능력의 한계와
(어른이 되거나 현실을 직시하는 등 '상상력'이 퇴행되기 시작하면 능력의 효과가 크게 떨어짐)
니카의 능력을 흉내내긴 했지만 100% 완벽하게 모든 면에서 니카의 능력을 따라할 수는 없던 한계점 때문에
(즉, 니카의 능력을 흉내내는 정도가 아니라 100% 니카 원본이어야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그걸 못했다는것)
당시 세계의 왕국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했고 포네그리프를 남기고 라프텔에 원피스를 숨겨두는 등
현재의 이야기로 이어진것이 아니냐는거지.
이렇게 바라보면 왜 조이보이가 굳이 조이'보이'로 불렸는지도 납득이 되게되고
즈니샤는 무슨 대죄를 지었길래 800년이 넘도록 바다위를 떠도는 벌을 받게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 수가 있게되지. 이를테면 진짜 고무고무열매 능력자를 지켜서 각성까지 시켰어야 하는데
끝내 능력자를 지키지 못해 죽게만들어 '진짜' 니카가 세상에 나타나는게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고
한계가 명확한 조이보이가 나이나이 열매의 능력으로 니카를 따라하다 결국 패배했다 같은 이야기라던지...
비유를 하자면, 원피스 본편 시점을 기준으로 만약 정상전쟁 때, 샹크스나 여타 해적들이 끝내 루피를 지키지 못하고
루피가 에이스와 함께 나란히 죽게 되었을때 그 이후의 원피스 세계의 미래가 어땠을지를 상상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