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프 브로더 Kalief browder 1993년 5월 25일 - 2015년 6월 6일
미국의 16세 소년이 절도를 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약 3년간 (2010년 - 2013년) 간 재판을 받을 권리도 박탈당한 채 미결수 신분으로 라이커스 교도소에 투옥되었다가
검찰측의 일방적인 기소 취하로 석방되었다가 우울증과 피해망상으로 2년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칼리프 브로더는 약물중독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나 일찍이 건강한 정신을 가진 양부모 밑에 입양되어 큰 문제 없이 성장했다고 전해지고
생전 그를 잘 알고 있었던 이웃과 학우들에 의하면 그는 ‘얌전하고 조용하면서 매우 영리한 사람’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의 사건이 발생하기 약 8개월 전 그는 타인의 승용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켰는데 당시 16세였던 그는 성인으로 기소되었는데
스스로도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본인은 방관자였을 뿐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아무튼 보호관찰 대상이 되었는데 이것은 나중에 벌어질 사건에서 그를 크게 곤란하게 만들었다
2010년 5월 15일, 친구와 여가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경찰은 절도신고를 받고 보호관찰 중이었던 그를 수색하였는데
문제의 절도품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당시 경찰과 동행하였던 피해자가 브로더의 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하였고 검찰은 그(와 그의 친구)를 기소하기에 이른다
▲칼리프 브로더가 라이커스 교도소에 투옥됐을 당시를 녹화한 영상의 일부
검찰 측에선 물증도 입증하지 못했고 브로더의 알리바이가 명확했음에도 그를 2급 강도혐의를 적용하여 수용자들끼리의 폭력사건이 빈번한 라이커스 교도소에 강제로 투옥시켰고
그로부터 약 3년여 간 16세의 어린 브로더는 무죄추정원칙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재판을 받은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교도소에 강제 구금을 당한다
재판 예정일이 올때마다 자신의 양아들의 무고함을 입증하고 싶었던 양모 베니다 브로더는 재판장을 찾았지만
검찰측에선 증거 보강이라는 명분을 빌미로 무려 31번의 공판연기를 요청하였고 법원에서도 31번의 공판연기를 받아들여 베니다는 아무런 소득 없이 재판장 밖을 나서야만 했다
그 동안 칼리프 브로더는 약 1,100일 간의 강제 구금기간 동안 아무런 이유 없이 약 800일을 독방에 지내며 검찰과 교도관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교도관들 뿐만이 아니었다
살인, 성범죄 등 중범죄자들만 수용되는 라이커스 교도소에서 아무 것도 모르는 열여섯의 어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이 곳은 무법천지였다
생전 브로더는 다른 수용자들로부터 폭력을 당할때마다 교도관들에게 호소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가해자대신 만만한 자신을 독방에 가두겠다고 협박하는 폭언 뿐이었으며
다른 수감자들의 계속되는 공격에 저항을 하자 교도관들이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고 수감자들과 함께 자신을 폭행하고 고문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는 동안 밖에서도 진행은 미미했다
빠듯한 살림의 브로더 가는 보석금 1만 달러를 모으지 못해 국선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정작 국선 변호사는 칼리프가 겪은 인권유린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그를 거의 찾아오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3년이 지난 2013년 6월, 갑자기 칼리프는 석방되었다
물건을 절도당했다던 사건의 피해자가 갑자기 사라지자 칼리프의 유죄를 입증할 유일한 증거인 피해자의 증언도 사라지고, 더 이상 그를 잡아둘 이유가 사라졌으니 그냥 내보낸 것이다
유죄임을 입증하지도 못하면서 청소년을 교도소에 감금했던 뉴욕 검찰들
당연히 자신들이 행했던 일은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번복하며 사과와 보상금 지불을 거부하고 그렇게 끝나버렸다
현행범도 아니고, 유죄임을 밝히지도 못했으면서 어린 학생을 3년 간 교도소에 감금했었는데 심적 변화가 안 일어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과거 영리하고 조용했던 그의 성격은 난폭하고 예민하게 바뀌었다고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칼리프는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한국의 검정고시에 해당하는 GED 시험에 합격해 (수감기간 동안 퇴학당했자) 재활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2015년 6월 6일,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고 최초 발견자는 3년 동안 그의 무죄를 위해 기다려온 양모 베니다 브로더였다
이 사건으로 2015년 6월 11일,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이들이 모여 맨해튼 구치소 인근에서 Black Lives Matter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든 시위가 열리기도 하였으며 흑인 인권운동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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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흑인 강압수사하고 폭력제압하고 누명씌우고 쏴죽이는 사건은 봐도 봐도 새로운 게 나오네 끝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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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이 빡이 안 칠래야 안 칠수가 없겠네, 거기에 또 누군가는 부채질 하고. 그러면 이미지 또 나락가고 악순환의 연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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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실하게 출퇴근 하면서 일하면서 사건사고 1차례 없이 차량 검사등등 하면서 살아가도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모든게 사라지고 그냥 이유 없는 차별 받다가 실형 살고 나오고 한참이 지나서 가해 경찰들과 검사와 판사는 이미 부를 축적해서 부자일때 부당하다고 알려도 진짜 그냥 ㅂㅅ 하나 만들기로 끝낼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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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2010년 이야기라고 1910년 이야기잖아 ㅎㅎㅎ 상식이 있는 나라라면 2010년에 그럴 리가 없지 ㅎㅎ 대통령도 흑인인 시기였는데 설마 그랬겠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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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서 PC까기를 시전한다고??? 어메이징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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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랑 보상도 없었네 진짜 끔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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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흑인 강압수사하고 폭력제압하고 누명씌우고 쏴죽이는 사건은 봐도 봐도 새로운 게 나오네 끝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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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를 저질러도 백인에 비해 기소율이 4배 유죄 받는 확률은 더 높음 명백히 차별임 | 24.01.29 23: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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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나라라는 미국에서 자유를 상징하는 성조기로 흑인의 자유를 두들겨패서 국기의 불명예 라는 제목으로 퓰리처 상 까지 탄 사진이 고작 50년 밖에 안된 이야기니... | 24.01.29 2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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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없던 죄도 만들어내고 같은 행동 해도 범죄로 만드는 거기서부터 명백히 차별이 있는데 흑인 범죄율을 봐라 이렇게 높다 이게바로 약탈유전자...?ㅎㅎ 하면서 어떻게든 착한인종차별 하려 드는 놈들이 이래서 어이가 없더라 | 24.01.29 2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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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2010년 이야기라고 1910년 이야기잖아 ㅎㅎㅎ 상식이 있는 나라라면 2010년에 그럴 리가 없지 ㅎㅎ 대통령도 흑인인 시기였는데 설마 그랬겠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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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이 빡이 안 칠래야 안 칠수가 없겠네, 거기에 또 누군가는 부채질 하고. 그러면 이미지 또 나락가고 악순환의 연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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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흑인들 모여서 시위하고 시위는 혼란이니 혼란을 틈타서 강도질하고 그러면 역시 깜둥이 새끼들은 물건 턴다고 또 손가락질 받고 | 24.01.29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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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랑 보상도 없었네 진짜 끔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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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와 여기서 PC까기를 시전한다고??? 어메이징하다 ㅋㅋ | 24.01.29 23: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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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정신병이다 | 24.01.29 23: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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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흑어공주는 인종차별에 대한 대항이 아니라 디즈니의 돈독오른 분석으로 PC를 이용하면 돈이 될것이라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마인드에서 벌어진 참사지 | 24.01.29 23: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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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일부 유저들의 부끄러운 민낯 | 24.01.29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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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실하게 출퇴근 하면서 일하면서 사건사고 1차례 없이 차량 검사등등 하면서 살아가도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모든게 사라지고 그냥 이유 없는 차별 받다가 실형 살고 나오고 한참이 지나서 가해 경찰들과 검사와 판사는 이미 부를 축적해서 부자일때 부당하다고 알려도 진짜 그냥 ㅂㅅ 하나 만들기로 끝낼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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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그런 사건 있고 본문은 한 10년전이니 7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한 구석이 있다는 게 씁슬함 | 24.01.30 00: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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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알바로 뛰잖아 우리나라랑은 달라 | 24.01.29 2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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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흑인 모가지만 소중하냐고 ALM 타령으로 물타기를 하는 양반들이 나오지. | 24.01.30 00: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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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이 아니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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