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브 BOOTH에서 이런저런 상품 보다가
이런식으로 투명 아크릴 재단해서 판매하는
데칼용 모눈자(?)같은 아이디어 상품이 있는걸 보고
하나 사려고 사려고 들어가보니깐 재고 없음..
개인제작 판매라서 언제 다시 재고가 생길지는 미지수라
그럼 자작으로 비슷하게라도 만들어 봐야지 하고 시작해봄
또 내가 주로 붙이는건 넨도 얼굴이니깐
넨도용으로 사이즈 좀 더 키워봄
당연히 제일 좋은건 아크릴에 재단하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런 비싼 기구 집에 없으니깐
생각한건 검은색 그림을 프린터로 출력해서 투명한 판위에 붙이자!
해서 시도한 멍청한 1차시도..
잉크젯 프린터용 투명 데칼용지에 출력해서
마감제를 뿌리고 붙였는데
마감제를 무광으로 뿌리는 바람에 너무 뿌옇게 흐려져서 1차 실패
그럼 2차는 마감제를 뿌리지 말고 붙인다음에 나중에 방수처리를 하자라고 생각해서
이리저리 붙여봤는데.. 너무 쭈글쭈글해지는 바람에 2차 실패..
그리고 2차까지 실패하고 나서 이거 아닌거 같은데..
하다가 깨달은게 OHP필름이여서
급하게 근처 100엔샵 가서 잉크젯용으로 사다가
완성.. 이라기엔 아직 좀더 할게 있지만
그래도 얼추 사용할만한 느낌으로나와서 다행이다
이전에 만든 커스텀 넨도 얼굴들 보니깐
맘에 든다 싶은건 대칭적으로 붙여졌고
이거 아쉬운데.. 한건 꽤나 대칭이 안맞다는걸 확인 할 수있었으니깐
앞으로 작업이 수월해질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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