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소처럼 일하면서 전 부치고 있는 유우카(전부인)
전 부칠때마다 히마리(시어머니)가 '아가야, 전 이거밖에 안부쳤니?' 하면서 부쳐놓은 전 가져감.
상에 올려놓아야 하는데, 시어머니가 가져가는거라 차마 뭐라고 말도 못하고 울면서 계속 부치는 중.
전부인이긴 한데 아리스 친모이기도 하고, 시어머니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라서 아리스를 중간다리 삼아 지속적으로 교류함
전 부치다 당 떨어지면, 전 부치던 젓가락 머리에 꽂고 몰래몰래 약과를 집어먹기도 한다.
밀레니엄 막장 가계도의 큰어르신, 히마리(아리스 외할머니)
절벽위에 핀 고고한 꽃 마냥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매년마다 가족들 만나는 걸 기다리고 있다. 한 사람 빼고.
아리스를 지극히 아끼며, 아리스 올 때마다 자기 방을 기꺼이 내어준다.
유우카를 갈구는거 같지만, 모종의 사건 때문에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아리스 핑계로 예전처럼 친해지고 싶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아리스(유우카 친딸, 히마리 외손녀)
한창 할머니가 좋을 나이, 할머니댁 오면 할머니가 항상 먹을 걸 준다.
히마리 침대 위에서 음식 먹지 말라고 유우카가 역정을 내지만 히마리는 그러지 말라고 유우카를 말린다.
할머니 집에는 항상 재밌는 놀거리랑 먹거리가 많아서 아리스는 마냥 좋아한다.
히마리 방에서 세상 근심 없이 게임 하면서 놀다가도, 아무 말 없이 방에서 나와 유우카 옆에 앉아 같이 전을 부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아리스를 보면 눈 색깔이 빨갛다.
막장 가계도, 막장의 절정을 찍는 리오(아리스 계모, 현부인)
신도시를 미끼로 삼아 전부인을 몰아내고 결혼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하루에 아리스 학원 12개를 보내고 있다는 말을 들은 히마리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리오를 쫓아냈다.
어쨌든 간에, 서류상으론 부부관계라서 명절이 되면 히마리집에 선물을 들고 방문하지만 그럴때마다 히마리는 '지 서방 잡아먹은 것도 모자라서(안죽었음), 이제는 내 손녀까지 잡아먹을 생각이냐?' 라면서 매몰차게 문전박대 한다.
'전부인은 그렇게 감싸고 돌면서 왜 저한테만 이러시는 거에요?' 라고 따지고 싶지만 그동안 했던 짓이 있어서 차마 말은 못하고, 아리스한테 줄 선물이라도 전해달라면서 눈물을 훔치며 선물만 문 앞에 놓고 돌아간다.
다만, 리오의 아방가르드한 센스 때문에 그 선물이 아리스에게 도달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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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착한 마누라하고 헤어진 선샌니가 나쁜놈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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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는 아리스들과 친해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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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착한 마누라하고 헤어진 선샌니가 나쁜놈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