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혐, 후방주의
콜라보 망작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레퀴엠] 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 프레데일리언은
놀랍게도 단일개체로 퀸에일리언처럼 생식이 가능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설정을 푸는 방식은 영화계 사상 두고두고 회자될만큼 충격적인 장면으로 연출하고 만다.
(혐/트라우마/후방 경고)
바로 산부인과로 쳐들어가서 임산부들,
그것도 그중엔 양수 터져서 출산만 하면 되는 단계의 임산부까지 다 싸잡아서
전부 목구멍에 알을 여러개씩 쑤셔박아서 전부 에일리언의 숙주로 만들고 만것.
출산을 도와줄 의사를 기다리다 졸지에 에일리언의 숙주가 되어 강제로 알을 먹임당하는걸 보며
옆자리 임산부가 비명을 지르는것을 끝으로 장면은 전환되고...
주인공 파트가 진행되다 다시 이 장면으로 돌아오는데......
임산부들은 당연히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씩 삽입당한 체스트버스터들의 숙주가 되어.
하나씩 하나씩 배를 찢기며 살해당하는 운명을 맞았다.
프레데터의 3점 레이저포 간지 빼면 좋은 연출이라는게 없는 수준의 망작 영화였지만
이 장면은 두고두고 (안좋은쪽으로) 화제될만큼 파격적인 연출로 유명했는데.
특히 이 단역 임산부 (당직이 발견한 시점에서 마지막 생존자지만, 거짓말처럼 때가 다되어 출산 후 사망)의 연기가 많은 화제가 되었다.
영상으로 들어보면 알겠지만.
도망조차 못친채 옆자리 사람들이 하나하나 죽었고 자신도 그 방식대로 똑같이 죽을거라는 공포와
분명 자신의 아이가 있어야 될 자리에 뭔가 이상한게 꿈틀거리고 있다는 괴상한 감각을 느끼는 신음이 섞여
정말 형언하기 어려운 신음? 울음소리를 낸다.
꿈틀거리는 배의 그로테스함까지 합쳐져서 정말 괴상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리고 뭐 결말이야.........
정말 수많은 관객들이 이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에 빠졌고
.......한편으로 여기에 페티쉬를 느끼는 이상성욕자들도 잔뜩 있었다고 한다.
해당 마지막 임산부 역 배우는 Lili wexu라는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성우인데.
이 장면이 정말 어지간히도 화제인건지 15년도 훨씬 넘은 지금에도 그 당시의 임산부역 맡은것에 코멘트와 QnA 등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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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반부터 냅다 어린애를 죽이면서 어린애를 죽이는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 시켜버림. 나중에 더 충격적인 임산부 대량 학살을 하지만 망작이라는 레퀴엠이 여러모로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대량 살포하면서 나름의 이미지를 만듬. A급 액션 영화보단 자극적 소제의 B급 공포영화 같은 연출이 많았음. 마지막 전투 직전에 여주를 죽인다던가 탈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빅선물을 준다던가. 1편에서 나름의 시나리오 풀던건 포기하고 그냥 자극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버림. B급 공포로는 좋았는데 어딘가 코드가 안맞았던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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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두워서 영화장면이 보여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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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어두워서 영화장면이 보여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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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ToBeHappy
뽀뽀 임신 !! | 23.11.06 2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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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반부터 냅다 어린애를 죽이면서 어린애를 죽이는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 시켜버림. 나중에 더 충격적인 임산부 대량 학살을 하지만 망작이라는 레퀴엠이 여러모로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대량 살포하면서 나름의 이미지를 만듬. A급 액션 영화보단 자극적 소제의 B급 공포영화 같은 연출이 많았음. 마지막 전투 직전에 여주를 죽인다던가 탈출을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빅선물을 준다던가. 1편에서 나름의 시나리오 풀던건 포기하고 그냥 자극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버림. B급 공포로는 좋았는데 어딘가 코드가 안맞았던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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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진짜 "임산부고 뭐고 이건 영화니까 다 폭☆4시킨다" 이런 초딩마인드가 아니라 임신출산에 대한 생리적 공포, 탁란의 불쾌감, 괴상한 신음연기를 통한 에로티시즘 등등 걍 연출자의 임신 관련 음습한 취향을 풀어버린거에 가까워서 더 악질임 | 23.11.06 21: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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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찍은 감독놈들이 나중에 이거 찍었음. 이것도 외계촉수가 생포한 임산부한테서 뱃속의 아기 산채로 뽑아가는 씬 나오지 엔딩쯤에? | 23.11.06 22: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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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뇌도 쏙 뽑아가고 | 23.11.06 2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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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화도 어둡다 | 23.11.06 2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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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잘 분간되던걸로 기억하고 푸른빛이 계속 일렁이던거 같았으니 밝은거로 생각한다 | 23.11.06 2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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